인천 영종도에 있는 캠핑장에
솔로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카라반을 대여한거라 캠핑이라기엔 좀 어폐가 있지만,
제 기분이 캠핑이었으니 상관없겠죠.
캠핑장에서 키우는 멍뭉이
3시에 체크인 하자마자 늦은 점심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크림 파스타
재료 : 우동사리 1개, 베이컨 반봉지, 아스파라거스 1개, 양송이버섯 1개, 양파 반개, 체다치즈 2장, 우유 200ml, 치킨스톡 1조각
식용유를 챙기질 않아서 베이컨 기름으로 재료를 볶은뒤
물과 우유, 치킨스톡을 넣은뒤 소금후추로 간을 합니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완성입니다.
베이컨과 치킨스톡이 생각보다 간이 셌는지
조금 짜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 후 산책을 좀 하며 시간을 떼우다
저녁식사 준비를 하기위해 숯을 피웁니다.
그사이 오늘의 메인
토마호크와 야채를 준비합니다.
밑간은 딴게 필요한가요.
소금 후추!
숯이 달궈지면 다 때려올리는거죠
남자의 요리란..
때깔좋고
향기좋고
이날을 위해 구입한 위스키 한잔 하며 식사를 합니다.
숯불구이는 불조절이 어렵더라구요.
미디움 을 노렸지만 결과는 웰던..
그래도 완식.
뼈 포함이지만 500g은 춘분한 양이군요.
이후 모닥불 피우고 쳐다보다가..
잔불이 남았길래..
순안주나 만들겸 해서
콘치즈를 만들어 봤습니다
고소한 향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 냄새에 캠핑장 멍뭉이들이 찾아오긴 했지만요.
사실 여기서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했어야 했는데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아침을 못먹고 나오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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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핑 멋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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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캠핑 멋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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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대여료 8.5 숯+그릴 대여료 2.0 장작 한 묶음 1.0 해서 총 11.5만원 들었네요 :) | 19.09.12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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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감사합니다 음식도 물론 멋졌어요 | 19.09.12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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