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하인즈 케찹 큰거로 구입을 해서 오므라이스를 해 먹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대충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실패!
베이컨과 양파, 새송이, 당근을 볶다가 케찹을 넣어준 후 볶다가 밥을 넣어 준 후에 더 볶아서 케찹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달궈진 궁중팬의 열기가 아까워서 볶음밥을 덜어놓고 그 팬에다가 그대로 계란을 부쳤더니.. 이게 실패
버터를 넣어서 부쳤는데 너무 기름지고 팬이 너무 달궈져 있어서 저렇게 오므라이스에 안 어울리게 바삭하게 부쳐져버렸네요.
게다가 팬에 묻어 있던 케찹의 당분이 타면서 계란에 시커멓게 달라붙었습니다.
뭐 그래도 비쥬얼이 좀 별로고 좀 느끼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베이컨을 넣은 볶음밥에 케챱을 넣고 계란으로 감쌌으니 맛없기도 힘들겠죠.
다음번엔 볶음밥에 기름을 좀 줄이고 간장을 살짝 넣어주고 계란을 깨끗한 후라이팬에 버터말고 기름만 살짝 넣어서 부쳐서 해 먹어봐야겠네요.
요건 어제밤에 만들어 먹은 국물떡볶이.. 사실 그냥 떡볶이 할랬는데.. 물양 조절을 실패해서 국물이 흥건해졌는데 그건 그거대로 좋네요.
흥건한 국물이랑 메추리알은 같이 떠서 씹어 먹으니 입안에서 떡볶이 국물과 노른자가 어울러지는 게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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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같은 분식점들에 가면 있는 메뉴가 스페셜 떡볶이인데 경주쪽 분식점들은 스페셜 시키면 꼭 라면사리 우동사리, 삶은 계란 1개 그리고 납작만두를 얹어줍니다. 그게 생각나서 우동사리도 넣어봤어요. 맛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저런 올드한 타입의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어요. | 19.08.25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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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드십시오 | 19.08.25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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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계란을 두껍게 부친후 위에 볶은밥을 얹어서 접시에 담아 준 옛날 타입이구... 요즘식 녹아내리는 오므라이스는 크림이나 우유를 계란에 넣고 진짜 후덜덜하게 기름을 많이 넣어서 부쳐내더군요... 전 그건 해먹을 엄두가 안 나요. | 19.08.25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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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비쥬얼이 좀 그랬죠 ㅎㅎ | 19.08.26 10: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