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호점으로 오픈한 노브랜드버거 홍대점입니다.
외관부터 노브랜드 특유의 노란색으로 뒤덮어놔서 찾기 굉장히 쉽습니다.
매장은 해외 햄버거 가게처럼 내부는 스테인리스스럽게, 외부는 깔끔하게 잘 디자인 되어 있네요.
메뉴 중 바게트류는 수량을 정해놓고 파는지, 오전 11시경에 갔는데도 재고가 없었습니다.
딱히 먹을 생각이 있던건 아니지만요.
메뉴판입니다.
노브랜드 전략을 그대로 가져와 전체적으로 여타 프렌차이즈들보다 저렴하네요.
버거는 맛 평가의 기준을 쿼트로치즈와퍼~더블쿼터파운더치즈 즈음으로 잡기 위해
이름 그대로 시그니쳐 메뉴인 NBB 시그니쳐에 패티가 한장 추가된 NBB 어메이징으로 주문했습니다.
패티가 얇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두껍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두장이 들어가야 그나마 잘 보이네요.
전에 다른 분이 쓰신 리뷰를 봤는데, 그 분께서 언급하신대로 패티가 쫀득하다기보다 조금 잘 바스라지는 패티입니다.
뭐 그렇다고 육즙이 적거나 맛이 없는건 아니고, 간이 슴슴히 되어있는 쇠고기 맛이 납니다.
다만 이게 잘 바스라져서 그런건지, 야채가 튼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건지 패티의 맛이 생각보다 다른 맛에 묻힙니다.
같이 왔던 친구의 NBB 시그니쳐(패티 한장)는 고기맛이 거의 덮히는 수준이더라구요.
다행히 패티 두장짜리 NBB 어메이징은 치즈와 쇠고기가 섞인 기름진 맛이 잘 베어나옵니다.
다른 프렌차이즈와 비교를 하자면, 버거킹의 쿼트로치즈와퍼와 맥도날드 더블쿼터파운더치즈 둘 사이 정도의 맛이에요.
버거킹 패티 한장보다는 풍부하고 쿼터파운더 패티 두장보다는 조금 모자란.
전체적으로, 노브랜드인 만큼 가성비만큼은 매우 훌륭합니다.
나름 고가 라인인 NBB 어메이징이 세트로 6500원, 단품으로 하면 5900원.
앞서 비교대상으로 삼은 두 버거들보다 2000원 가량 저렴합니다.
당연히 교통비를 포함하면 가격이 역전이 되기에, 찾아와서 먹을 정도냐 하면 애매하긴 한데
대기시간만 줄어든다면 저로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타지역에도 매장이 빨리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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