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올린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글이 오른쪽 베스트가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추천눌러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신분들!!
다음글을 쓸수있게 저를 채찍질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자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신나게 만들어 먹은 중식 올려봅니다.
레시피는 없고 그냥 먹은거 자랑하는 사진입니다.
멘보샤 입니다.
시중에서 6피스에 15000~20000원의 사악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고오급 새우 샌드위치 튀김이죠.
개인적으로 진진가연에서 먹었던 멘보샤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요.
유튜브에 떠돌아 다니는 레시피 따라서 하시면 100퍼센트까지는 아니어도 90퍼센트까지는 맛 낼수 있는 메뉴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먹어서 좋은점은 새우를 아주 푸짐하게 넣어서 먹고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같은 돼지력을 가진 식탐가에는 조금의 부지런함으로 아주 큰 만족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메뉴입니다.
두번이나 만들어 먹었습니다.
점점 모양이 못생겨지고 새우의 양은 많아 집니다.
먹다가 질려서 남겼다가 다음날 오븐에 잠깐 구워서 먹으면
바로 튀긴것만큼은 아니지만 90퍼센트정도의 감동을 다시 느끼실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밥보다는 차가운 면요리가 땡기는데요.
얼마전에 연남동에 갔다가 연교라는 중국집을 갔는데 옆테이블에서 중국식 냉면을 시켜먹는것을 보고 시켜먹었는데
무릎을 탁! 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판용 냉면국물같은.....) 그런 자극적인 맛에 땅콩소스와의 조화가 아주 맛이 있었어요.
더운날에 연남동 뽈뽈 거리고 돌아다니느라 땀도 엄청 흘렸는데 시원하게 먹으니까 더 꿀맛이었습니다.
냉면 육수 사다가 생면 삶아서 땅콩소스 곁들어 먹으니 80퍼센트의 비슷한 맛을 낼수 있었습니다.
산니백육과 함께 먹었습니다.
중식당 가서 먹으면 밑에 야채 왕창에 위에 얇게 져민 고기로 덮혀 몇점 먹으면 없어지는 그런 슬픈 메뉴였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고기를 질리도록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네요.
얇게 져민 오이와 고기, 고추소스 그리고 고수를 한번에 입에 넣어 먹으면 천국이지요.
멘보샤, 중국식 냉면 그리고 산니백육에 달달한 하이볼 한잔
파워냉방으로 돌아가는 에어컨이 있으니 여름이 더욱 좋아집니다.
휴가를 맞이하여 동생이 놀러와서 더욱 푸짐하게 한상 차렸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게살과 새우살로 크리미하게 속을 만들어 튀겨본 춘권입니다.
이탈리아의 토틀리니나 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 튀겼는데
춘권을 튀기니 바삭바삭 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만드는데 손이 좀 많이 가서 이런걸 집에서 어떻게 해먹니 하시는 분들은 잊지 마십시오
이글은 이런음식을 집에서 야무지게 해먹다~~라고 자랑하는 글입니다.
계란물로 접착!
튁튁
다음은 중식은 아니지만 유튜브 박막례할머니가 오징어볶음 만드셔서 소면이랑 야무지게 비벼드시는거 보고
갑자기 식탐이 폭팔하여 만들어 본것입니다.
마침 집에 가지가 있어 지삼선을 만들어 같이 먹었습니다.
양꼬치집 가면 꼭 시켜먹는 남편 최애 메뉴중 하나입니다.
가지는 쪄서 무치면 맛이 없는데 기름에 요리하는순간 맛이 폭팔하는 신기한 재료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맛이 폭팔하는 마파두부 입니다.
쪽파 송송 썰어서 얹어 밥이랑 먹으면 꿀맛입니다.
맛있는건 여러번 해먹어야죠
처음에 했던 요리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나가니 점점더 맛이 좋아집니다.
아삭한 오이와 먹으면 개운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중식은 아니지만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만들어본 피클입니다.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네요.
더운 여름도 어느새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들과 분위기가 좋습니다.
중식은 일년내내 먹는 저의 최애 음식이지만
왠지모르게 헐렁한 바지와 나시를 입고 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먹으면 더욱 맛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중국영화속 배우들이 맛있게 먹던 음식에 대한 궁굼증이 풀려서 속이 시원하고
더욱 알아가고 싶은 그런 장르입니다.
여러분도 중식을 좋아하시나요?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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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냉면용 육수 봉지로 된거 사서 썼어요 그래서 맛이 100프로 똑같지는 않았어요 | 19.08.16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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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이번 글 음식은 거의 남편이 했습니다 ㅎㅎ 프로이긴 하죠 ㅎㅎ | 19.08.16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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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부엉
유튜브 채널중에 화니의주방 에서 봤어요 ㅎㅎ | 19.08.16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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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9.08.16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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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폭팔이라고 하면 더욱 폭팔적으로 들리시지 않나요? 하지만 다음부터는 맞춤법 제대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 19.08.16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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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님까지는 아니고 그냥 요리사입니다 ㅎㅎ 충분히 만드실수 있습니다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신다면요 😉 | 19.08.16 2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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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ㅋ | 19.08.19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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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8.24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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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19.08.24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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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8.25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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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완료 | 19.08.25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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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해주시지요 | 19.08.25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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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된건 라유때문이에요 | 19.08.26 0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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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디 제품 사용하는지 알수있을까요? | 19.08.26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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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어요 ㅎㅎ | 19.08.26 0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