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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온 가족이 모여 양식 만들어 먹었습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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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0일 토요일, 가족끼리 마트에 가서 일요일에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엄청나게 싼 가격의 고기를 발견하고 점심에 양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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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해먹는 거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이것저것 재료도 준비해보았습니다.

고기는 미국산 척아이롤 736g에 123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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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느린 편이라 11시부터 미리미리 재료 손질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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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 양파와 베이컨을 용도에 맞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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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후라이팬에 버터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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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놓은 양파를 올려 스테이크 소스를 먼저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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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열하다 보면 점점 갈색으로 변하며 흐물흐물~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조금 더 잘게 잘랐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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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흐물흐물해졌다 싶으면 빕스의 스테이크 소스를 투입!

개인적으로 새콤한 소스는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가족끼리 먹는 식사이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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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넣은 뒤 조금 더 졸여주면 스테이크 소스의 완성입니다.

생긴 건 짜장 소스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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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테이크 소스를 만드는 사이 어머니는 순식간에 샐러드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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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버섯과 구운 가지를 넣은 발사믹 식초 샐러드입니다.

새콤한 발사믹 식초가 식욕을 돋우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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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소스에 이어 파스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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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전에 동생도 파스타 조리를 시작.

동생이 만드는 것은 알리오 올리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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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를 시작하고 저는 제 파스타 조리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일단 계란을 5개 꺼내어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했습니다.

제가 사용할 것은 노른자 쪽이라 흰자는 통에 담아 따로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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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알리오 올리오 만든다며... 내가 집에 있는 페페론치노도 들고 왔는데...

왜 청양고추를 넣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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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저는 다시 제 파스타 준비...

마트에서 아무리 찾아도 페코리노 치즈가 없어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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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을 꺼내 치즈를 잔뜩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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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가는 사이 동생의 파스타에는 스팸이 잔뜩 투입...

아니 너 알리오 올리오... (이하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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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테이크도 먹어야 한다며 그렇게 말렸건만...

동생의 파스타에는 엄청난 양의 면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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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를 조금 넣고 조금 더 볶아내더니 동생의 알리오 올리오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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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던 마늘향의 알리오 올리오는 아니었지만

청양고추 향의 알리오 올리오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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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의 차례!

동생이 알리오 올리오를 덜어낸 후라이팬을 가볍게 닦고 버터를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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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썬 베이컨을 버터에 굽다가 면과 함께 구우며 수분을 최대한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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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미리 준비한 노른자와 치즈가루 그리고 후추를 넣고 재빠르게 섞어주면 카르보나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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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욕심내어 넣었더니 제가 평생 먹어본 카르보나라 중 가장 진한 맛과 향의 카르보나라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수분을 너무 날려버린 탓인지 상당히 뻑뻑하더군요.

제 취향에는 맞았습니다만 아마 평균적으로 느끼하다는 감상이 돌아올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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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보나라를 테이블로 옮겨놓고 메인인 스테이크 굽기를 시작!

예전이라면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버터로만 구웠을 터인데

얼마 전 배운 스킬을 실험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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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에 고기를 올리고 30초에 한번식 뒤집어주며

고기가 충분히 익은 후 버터를 추가해 향을 입히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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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레스팅 하는 사이 남은 기름에 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를 올려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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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짜잔~ 척아이롤 스테이크의 완성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이 구운 고기의 1/3의 양...

정말 다시 한번 고기를 싼 가격에 구했구나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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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버지는 부드럽다고 했고 어머니와 동생은 조금 질기다고 해서 맛 평가가 갈렸습니다.

평소에 고기를 좋아하는 어머니와 동생이 질기다고 했으니 질긴 편인가 보다 싶습니다.

전날 마트에서 사온 5천 원짜리 포도주와 함께 열심히 먹었지만

동생의 파스타 양 조절 실패로 결국은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조금 남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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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스테이크를 잡수신 비숑 프리제 바나의 미소 (쥐 아님)

제가 손이 조금 빠른 편이라면 조금 더 자주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본고장 방식의 카르보나라는 이번에 처음 도전해보았는데
마트에서 파는 완제품 형식의 소스보다 훨씬 맛이 좋아 앞으로도 자주 해 먹어볼 생각입니다!
외식을 갈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싼 고기 덕분에
온 가족이 요리하여 서로 나눠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가족끼리 모여 언제 또 한 번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볼지 기대됩니다. ㅎ



댓글 | 22
1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털 밀기 전 사진 ㅎ 동생이 덥다고 빡빡 깎아버렸어요 ㅠㅠ
19.08.20 14:43
(3767654)

121.172.***.***

BEST
역쉬 강아지들은 털빨임 ㅠ_ㅠ
19.08.20 16:46
BEST
깍고나니 후덕한 아저씨가되다니 ㅠㅠ
19.08.20 17:56
BEST
쥐 아님ㅋㅋㅋㅋㅋ
19.08.20 14:19
(1545)

106.241.***.***

BEST
털민 비숑 엄청 귀엽네요 ㅎㅎ
19.08.20 14:44
(4911319)

175.125.***.***

척아이롤은 손질안하면 질길 수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듯
19.08.13 15:55
(10696)

116.127.***.***

음식점이네요 음식점 ㄷㄷ 퀄리티가 대단합니다 ㄷㄷ
19.08.13 16:30
흐믓합니다
19.08.13 19:10
비숑이요?? ㅋㅋㅋㅋ
19.08.13 21:39
BEST
루리웹-7938675038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털 밀기 전 사진 ㅎ 동생이 덥다고 빡빡 깎아버렸어요 ㅠㅠ | 19.08.20 14:43 | | |
(3767654)

121.172.***.***

BEST
더러운캔디
역쉬 강아지들은 털빨임 ㅠ_ㅠ | 19.08.20 16:46 | | |
BEST
더러운캔디
깍고나니 후덕한 아저씨가되다니 ㅠㅠ | 19.08.20 17:56 | | |
머지 투박한데 퀄이 좋다맛잇겟다
19.08.14 18:05
BEST
쥐 아님ㅋㅋㅋㅋㅋ
19.08.20 14:19
으아 스테이크 쥑이네여
19.08.20 14:29
(222872)

180.182.***.***

강등환은무서워
ㅎㅎ 맛있었습니다. | 19.08.20 19:31 | | |
(1545)

106.241.***.***

BEST
털민 비숑 엄청 귀엽네요 ㅎㅎ
19.08.20 14:44
테팔 계란말이 팬 반갑네요 ㅎㅎㅎ
19.08.20 15:51
역시 동물은 털 빨이네요 ㅋㅋ 상상도 못한 정체
19.08.20 16:04
(313864)

14.50.***.***

치와와가 좀 이상하게 생겼네~했는데 비숑이라니!!!
19.08.20 17:56
요리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저 버터올릴때가 가장 설렙니다. ㅎㅎ
19.08.20 19:08
(222872)

180.182.***.***

오레오즈TV
그 특유의 고소한 향이 정말 차이가 큰듯합니다. | 19.08.20 19:32 | | |
(71821)

130.69.***.***

아스파라거스 소변 문제만 없어도 많이 먹고 싶음
19.08.20 20:17
비숑이요?? 라고 했다가 또 다른 사진 보니 아아아~~
19.08.20 21:38
(445766)

1.248.***.***

아 마지막에 빵 터졌네요 ㅋㅋㅋ
19.08.20 22:20
(290844)

39.115.***.***

스테이크맛있겠고 좋군요..ㅋ
19.08.21 00:28
척아이롤은 질기고 원래 싼 고기입니다. 싸면서 가성비 좋은건 탑블레이드가 최고인듯
19.08.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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