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피자는 집에서 느긋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밖에서 먹지는 않는데,
자주 지나가던 서초동 악기거리에 새로 생긴 가게가 있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도 홍보가 안올라오더군요.
( 바이럴 마케팅은 돈을 아무리 비싸게 줘도 티가 납니다;; 아예 안했나봐요. )
괜히 더 괜찮을 거 같다는 믿음이 생겨 가봤습니다.
미리 총평을 드리자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페퍼로니를 먹어봐야 한다는게 지론입니다만,
밖에 나와서도 그래야하나 하고 당황하던차에
사장님이 오셔서 처음 온 손님이니 하프 앤 하프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표 있는 놈으로 골라서,페퍼로니 & 화이트 할라피뇨 입니다.
일단 점수는,
페퍼로니 - 4.5 // 화이트 할라피뇨 - 5.0 (5.0 만점)
피자 치즈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처음에 그 치즈 특유의 향이 굉장히 강하게 찌르고 들어옵니다.
아마 치즈를 못먹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피자를 사먹으러 들어오진 않겠죠.....?
그리고 사이즈가 무지막지합니다. 16인치
저같이 양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둘이서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요.
빵은 사진에서 보다 시피 약간 타서 나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에 대한 안내가 메뉴판에 나와 있고, 이는 나름의 조리 방법의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반 피자집의 빵이 부드러움을 추구한다면, 여기 빵은 바게트 같은 쫄깃함이었습니다.
할라피뇨는 제가 추가 토핑한 겁니다만, 사진 보시면 두 피자에 할라피뇨 양이 다릅니다.
오히려 이름이 화이트 할라피뇨인데, 페퍼로니에 양이 많아서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만.
느끼함을 기가막히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전 피자 먹을 때 피클을 잘 안먹습니다. 느끼한게 좋아요.
정 느끼하면 콜라를 마시는 편인데,
상당히 공들인 피클이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와이프가 상당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곁들여진 소스는
꿀 드리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순히 달기만 한게 아니라, 살짝 매운맛이 돌아서 더더욱 맛있게 해주더군요.
제가 느끼함을 잡기 위해 선택한 것은,
맥주입니다.
먹으면서 느낀거지만, 사장님이 상당한 미식가인듯 합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라인업의 맥주들이 메뉴에 있었습니다.
( 저는 맥주는 편의점 맥주만 먹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른걸까요 )
저로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맥주들이 메뉴에 나열되어 있어 곤란했지만,
오늘의 맥주로 골라잡은 놈이었습니다.
드라이함과 비교적 가벼운 바디감 덕분에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콜라 보다 이놈이 낫더군요.
예전에 파스타와 피자를 같이 파는 식당에서 데인 이후로, 피자는 배달만 시켜먹었습니다만,
분명한 매력이 있습니다.
배달 피자와가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추구한다면,
한 상 제대로 차려 먹은 느낌을 줍니다.
웃기게도 이 집은 피자 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습니다.
간단한 샐러드는 있지만, 거의 '피자 외길!' 이라고 외치는 듯한 메뉴 선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파는 곳 보다는 이런 장인정신이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피자는 항상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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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올라갔던걸 이제 알았네요..
댓글 주신분들 거의 다? 쪽지로 위치 드렸습니다
사실 댓글에도 위치 언급해주신 분이 계시고 그곳이 맞습니다만, 혹시나 광고로 오인받을까 조심스러워 쪽지로만 계속 남겼습니다.
대댓글 못남긴 분들께도 전부 보내드렸으며, 늦어서 죄송합니다!!
피자는 옳습니다
(IP보기클릭)222.99.***.***
이 피자에 담긴 철학을 아시겠나요?
(IP보기클릭)222.112.***.***
사진만 봐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란 게 느껴지네요.
(IP보기클릭)39.120.***.***
요 근래 가장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ㅎㅎ
(IP보기클릭)222.112.***.***
사진만 봐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란 게 느껴지네요.
(IP보기클릭)39.120.***.***
요 근래 가장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ㅎㅎ | 19.04.08 14:45 | |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39.120.***.***
쪽지로 남겨드렸습니다 ㅎ | 19.04.08 14:46 | |
(IP보기클릭)222.109.***.***
(IP보기클릭)39.120.***.***
늦게라도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 19.04.08 16:43 | |
(IP보기클릭)1.235.***.***
(IP보기클릭)39.120.***.***
쪽지 드렸습니다! | 19.04.08 16:43 | |
(IP보기클릭)221.163.***.***
(IP보기클릭)39.120.***.***
맛의 조화문제인지, 아니면 진짜 원가 때문인지는 몰라도.. 말씀 하신거 생가해보니 요새 진짜 흔치 않았던거 같네요 | 19.04.08 16:43 | |
(IP보기클릭)222.99.***.***
이 피자에 담긴 철학을 아시겠나요?
(IP보기클릭)39.120.***.***
ㅎㅎ 조금 거창하게 오버하기는 했지만, 가게 하시는분은 나름 고집있어 보이십니다 ㅎㅎ | 19.04.08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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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 19.04.08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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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ㅎ | 19.04.08 16:44 | |
(IP보기클릭)59.6.***.***
감사합니다 ^^ | 19.04.08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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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드렸습니다 ㅎ 그래도 댓글이 많이 달리니 제 가게도 아닌데 기분 좋네여 ㅎㅎ | 19.04.08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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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드렸습니다 ㅎㅎ 가까우면 한번 가보셔도 괜찮으실거에영 ㅎㅎ | 19.04.08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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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드렸습니다! 피자 드시러 함 가보세여 ㅎㅎㅎ | 19.04.08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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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4.08 19:26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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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다음에 가면 사장님한테 서비스 좀 달라고 해야겠어요 | 19.04.08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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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 | 19.04.08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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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피자 강추합니다 ㅎㅎㅎ | 19.04.08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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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 가서 드셔보세여 ㅎㅎㅎ | 19.04.08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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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 굿밤되세요 | 19.04.08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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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여.. 제 가게가 아닙니다... ㅠㅠ | 19.04.08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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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 19.04.08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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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 ㅎ 모바일로 보내는 법을 잘 몰라 잘 갔을까 싶기도 하네요 ㅠㅠ 혹시 못받으셨으면 내일 pc로 다시 보내드릴게영 ㅎㅎ | 19.04.08 22:21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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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 즐거운 하루 되세여 | 19.04.09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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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 멀지 않으면 가보실만할거에영 | 19.04.09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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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ㅎㅎ 가까우면 한번 들러보세영 | 19.04.09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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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53.***.***
국전에서 가깝기는 하져 진짜로 ㅎㅎ 쪽지 드렸습니당 | 19.04.09 10:21 | |
(IP보기클릭)222.233.***.***
감사합니다! | 19.04.09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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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53.***.***
쪽지 드렸습니다! 죄송하실거 까지야.. ㅎㅎㅎ 별거도 아닌데여 좋은건 나눠먹으랬어영 | 19.04.09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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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는 방식을 고수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 19.04.09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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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늦었지만 쪽지 드렸습니다 ㅎ 좋은 하루 되세요!! | 19.04.09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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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페퍼로니가 가장 맛을 속이기 힘든거 같더라구요. 페퍼로니가 맛있는 곳은 다른 피자도 다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 19.04.09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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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 19.04.09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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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무슨 영업사원 된거같네요 ㅎㅎㅎ | 19.04.11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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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어요 상당히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 19.04.11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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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드렸습니다 !! 맛점하세요 ㅎㅎㅎ | 19.04.11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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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맞죠? 이렇게 쓰면 안되나요? 뭐 위반이면 지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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