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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스압주의] 나의 '후원'으로 시작 된 아보카도 간장 계란밥 사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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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사건은 저의 아보카도 '후원'으로 저 본인이 아닌

저의 친구 K가 겪은 과장과 변경 하나 없이 전해드리는 사실입니다.  

P.S. K에게 모자이크 처리 후 모든 내용을 루리웹에 올려도 된다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3월 14일 늦은 저녁 

K와의 산책 중 대형마트에서 아보카도를 파는것을보고

아보카도 계란밥을 해보겠다 하지만 망설이는 친구에게 아보카도를 '후원' 하였습니다.

'후원'을 해주는 대신 요리의 시작부터 모든 전과정을 카톡으로 공개하겠다고 하며 흔쾌히 딜을 하였습니다.

 

K군의 당당한 표정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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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침이 되었습니다. 출근 하여 잠시 카톡을 보던 도중

K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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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예고이며 결말.....(표정썩음) 

(참고로 K는 아보카도를 '주옥보카도'라고 칭하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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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기대를 품고 아보카도를 주방으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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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씐나게 밥도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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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계란후라이도 했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터진 것에 불안감이 음습했지만, 계속 요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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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대망의 아보카도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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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뚝-딱 잘라버려, 아보카도의 씨앗은 (글쓴이)의 유륜만한 크기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잘가라 유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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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하지만 통통한 씨앗이 차마 버리기 아까워 씻어서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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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이제 파낼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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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그사이 이미 계란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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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파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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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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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하지만 손은 주옥보카도즙으로 물들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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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주옥보카도가 묻은 숟가락의 맛이 구금해서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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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주옥같은...... 하지만 오늘은 주옥보카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계란 간장과 함께 비빌거라 아모른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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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따-라 벌거벗은 네이키드 아보카도 

발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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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먹을 것을 썰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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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이 친구는 썰어 냉장보관 합니다. 흰 봉투에 보관하는 것은

맛이 없다면 쓰레기봉투가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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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밥도 다 돌아갔고, 우선 밥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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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그다음은 계란, 비쥬얼이 그럴듯 해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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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 이거 완전 애호박 아니냐

비쥬얼에 큰 실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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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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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굴하지 않고 요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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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아직 간좡가 참기름이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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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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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 누렁이도 거를 비쥬얼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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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먹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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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오늘의 응원군입니다. 코리안으로써 김치가 있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 장아찌에 기대가 큽니다.

가불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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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시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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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생각과는 다르게 아보카도는 짖이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먹기로 하고 대망의 첫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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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놀랍도록 아무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간장 계란비빔밥을 먹는거 아니냐 라고 느낄 수 있는

무맛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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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믿을 수 없어 아보카도만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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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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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그래서 그냥 간장 계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간장계란밥이 맛이는 걸 아보카도가 맛있는걸로 포장한게 아닐까..

 

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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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주옥같은 아보카도를 먹지말고 그냥 간장계란법을 먹는것이 유익하다.

 

 

아보카도를 극도로 싫어하지만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식사를 끝마친

K에게 박수를...!

 

 

 

zzzzzzzzzzz.png

주옥볻카도 간장 계란밥 

오른쪽 기념 박제!!!! 

글쓴이랑 사진의 주인공 K는 안익은 아보카도였다는 걱정아닌 걱정에 깔깔거리며 있습니다. ㅠㅠㅋㅋㅋ 



댓글 | 42
1


(4781436)

121.164.***.***

BEST
말랑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숟가락으로 누르면 으꺠져야 다 익은 거에요 ㅜ
19.03.15 14:55
BEST
아보카도는 무염버터랑 좀 비슷한 듯. 아무 맛도 안 나는 거 같은데, 기름 맛은 고소하고 맛있어요. 몇 번 잘 익은 걸 제대로 된 요리로 먹어보면 맛있어집니다. 제가 그래서 없어서 못 먹어요.
19.03.15 19:46
(4781436)

121.164.***.***

BEST
혹시 식감이 어떠셨나요? 아보카도는 수입해올 때는 후숙과일이라서 껍데기가 갈색이 되고 속살도 손가락으로 만지면 부드러워져야 다 익은건데.
19.03.15 14:45
(239523)

159.28.***.***

BEST
제대로 익은 아보카도는 식감이 참치같이 입에서 살살 녹아서ㅇㅇ.. 간장뿌리면 진짜 초밥먹는 느낌이었어요
19.03.15 16:14
BEST
"K : 이 친구는 썰어 냉장보관 합니다. 흰 봉투에 보관하는 것은 맛이 ㅇ벗다면 쓰레기봉투가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이부분 보고 빵터졌네요 ㅋㅋ
19.03.21 15:25
(4781436)

121.164.***.***

BEST
혹시 식감이 어떠셨나요? 아보카도는 수입해올 때는 후숙과일이라서 껍데기가 갈색이 되고 속살도 손가락으로 만지면 부드러워져야 다 익은건데.
19.03.15 14:45
(4781436)

121.164.***.***

무ㄱ적
안뭉개지셨다는 거 보니까 안 익은 거 드셨네요...................................... 보통 구입하고 2~3일 정도 종이봉투에 넣어서 상온보관한 다음 숙성되면 먹습니다. 껍데기 색이 초록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거의 다 변했을 때 즈음이 먹기 좋은 상태인데 안익으면 풋내가 지독한 생밤 같은 맛이 날거에요. | 19.03.15 14:49 | | |
무ㄱ적
친구가 부드러운 느낌이었다네요 ㅋㅋㅋㅋㅋ 냄새도 안나고 ㅋㅋㅋ 다만 맛은 없었다고 ㅋㅋ | 19.03.15 14:53 | | |
(4781436)

121.164.***.***

BEST
냐니뉴녜뇨
말랑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숟가락으로 누르면 으꺠져야 다 익은 거에요 ㅜ | 19.03.15 14:55 | | |
(239523)

159.28.***.***

BEST
무ㄱ적
제대로 익은 아보카도는 식감이 참치같이 입에서 살살 녹아서ㅇㅇ.. 간장뿌리면 진짜 초밥먹는 느낌이었어요 | 19.03.15 16:14 | | |
(5008530)

128.164.***.***

코코몽
맞아요. 스시집에서 아보카도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 19.03.23 10:02 | | |
(1340425)

222.109.***.***

주옥보카도추
19.03.15 16:33
간장 계란밥의 또다른 형식이군요.
19.03.15 17:20
아보카도를 조금 더 숙성 시키시고 사진 처럼 얇게 썰으셨어... 도 별 맛 안났을겁니다 ㅋㅋ 저도 아직은 아보카도 맛 잘 모르겠더라구요. 맛 없진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메인보다 서브로 있을 때 활약하는 것 같아요.
19.03.15 18:16
갠적으로..... 아보카드는 무맛이라고 생각 됩니다 근데 뭐 맛있게 먹는 사람들은 기름진맛을 얘기하는데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무맛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15 19:01
BEST
아보카도는 무염버터랑 좀 비슷한 듯. 아무 맛도 안 나는 거 같은데, 기름 맛은 고소하고 맛있어요. 몇 번 잘 익은 걸 제대로 된 요리로 먹어보면 맛있어집니다. 제가 그래서 없어서 못 먹어요.
19.03.15 19:46
(103668)

39.115.***.***

난끝났어
그래서 좀 짜고 매콤한놈하고 잘어울립니다 | 19.03.21 18:45 | | |
(3817827)

125.132.***.***

아니 거기서 참이슬이!
19.03.16 20:18
안익은 아보카도를.......
19.03.21 14:46
(4801806)

183.105.***.***

다음엔 더 익혀서 먹어보세요 ㅎㅎ 사실 특별한 맛은 안나는데 기름맛이나서 잘 익은건 먹을만해요
19.03.21 14:48
덜익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참기름 때문에 못 느낀걸수도 있어요.
19.03.21 14:58
BEST
"K : 이 친구는 썰어 냉장보관 합니다. 흰 봉투에 보관하는 것은 맛이 ㅇ벗다면 쓰레기봉투가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이부분 보고 빵터졌네요 ㅋㅋ
19.03.21 15:25
(14301)

112.172.***.***

충분하게 숙성된 아보카도는 간장과 와사비에만 먹어도 맛있죠.
19.03.21 16:09
겁나웃으면서봤어요ㅋㅋㅋㅋ 추천
19.03.21 16:35
(487325)

121.171.***.***

인싸들만 좋아한다는 아보카도... 저는 인싸가 안되나 봅니다.ㅜㅜ
19.03.21 16:42
(432109)

221.151.***.***

아보카도는 그냥 드시지 마시고 새우나 로스트비프, 혹은 다른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곁들여드시면 맛이 없습니다.
19.03.21 16:43
(166452)

116.40.***.***

아보카도 썰어서 그릇에 담긴고 보고 애호박인줄..
19.03.21 17:23
아보카도+우유+연유 넣고 갈아 마시면 맛있뜸
19.03.21 17:42
(4118717)

121.155.***.***

달팽이도친구지예
전 아보카도 + 꿀 믹서기에 갈지말고 그냥 숟가락으로 적당히 으깨서 먹으면 맜있더더군요 ㅎ | 19.03.21 18:07 | | |
(2724015)

182.214.***.***

아보카도 후원이래서 멕시코 카르텔에 후원하셨다는 말인 줄
19.03.21 18:30
(103668)

39.115.***.***

아보카도는 짜고 기름진놈하고 잘어울림 피자에 와따임 처형이랑 누나가 여기에 눈떠서 피자먹으려고 아보카도 삼 ㅋ
19.03.21 18:44
발기하지 않았습니다 ㅊㅊ
19.03.21 18:51
(219063)

112.154.***.***

잘 익은 아보카도 썰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연어회 먹는 것 같음
19.03.21 19:10
흰봉투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였겠군요 ㅋㅋㅋㅋ
19.03.21 19:11
(124899)

223.62.***.***

아 더 익혀야 하는데 저도 첨 해먹을때 몰라서 무슨 애호박 썰어넣고 씹어먹는거랑 똑같은 식감을 느꼈죠 ㅎㅎㅎ 아삭아삭
19.03.21 19:48
구아콰몰 해 먹으면 좋죠.
19.03.21 20:39
저도 아보카도는 무슨맛인지 정말 안느껴지던 ㅋㅋㅋㅋ. 맛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걍 정말 아무것도 안느껴짐..
19.03.21 20:50
(1043920)

218.48.***.***

이렇게 먹는 것도 새로운 느낌 일듯.
19.03.21 21:27
ㅋㅋ 아보카도 가성비 최악
19.03.21 22:06
(1273721)

175.195.***.***

아니 잘 익어도 별 맛 안나는 아보카도 인데 덜익혀서 먹으면 그냥 최악일텐데 ㅎㄷㄷㄷ
19.03.21 2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정변화인증까지 세세하시넼ㅋㅋ
19.03.21 23:38
(120381)

112.171.***.***

잘숙성된 아보카도는 버터를 생으로 쓰는 곳에 대신 사용하면 좋습니다. 위에도 다른분이 말씀하셨는데 잘숙성된 아보카도는 좀더 상큼한 기름진맛이 나죠.(상큼한 무염버터맛) 계란 아보카도밥도 버터계란밥처럼 해먹어야 맛있습니다.
19.03.22 02:41
(1680871)

131.107.***.***

지금 사진보니 잘 고른것 같습니다. 약간 색이 까매지고 물렁해질떄가 가장 맛있는 상태인데. 사실 좀더 좋아질려면 하루 이틀 더 기다리면 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단단할때 먹으면 너무 안익어서 푸른맛이 나고,,, 또 너무 물렁해지면 푸석해지는데 아보카도는 좀 몇번 실패해봐야 잘 고를수가 있습니다.
19.03.22 04:09
(502533)

99.239.***.***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데..
19.03.22 08:36
(4995578)

125.132.***.***

무맛 버터라고 생각하면 좋은거 같아요. 야채 과일 먹기 싫을때 대신 곁들이는용
19.03.22 09:43
(4993371)

98.186.***.***

아보카도 짓이긴 거 나쵸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19.03.22 12:42
아보카도 원래 특별한 맛이란게 없음.그냥 맛이 없는 맛으로 먹는거
19.03.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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