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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카메는 일산에 위치한 미들급 스시야 입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6만원, 디너 오마카세는 13만원 입니다.
점심은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디너 오마카세 (130,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이 날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우니와 은행, 생선살을 넣었습니다.
디너 오마카세이다보니 사시미 몇 점이 먼저 나옵니다.
처음은 방어 입니다.
한 점은 소금에, 나머지 한 점은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소금은 아홉번 구운 죽염으로, 유황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저는 소금에 찍어먹는게 맛있었습니다.
참돔 마스까와 입니다.
광어 사시미에 단새우와 우니를 말았습니다.
우니는 캐나다산이었고, 유자향이 살짝 올라왔습니다.
상쾌하네요.
전어 입니다.
찐 전복과 내장소스 입니다.
스시를 내주십니다.
자연산 참돔입니다.
방어 뱃살입니다.
가장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고 합니다.
스이모노 입니다.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고 안에는 곤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오리이카 (흰꼴뚜기/무늬오징어)
유자 제스트와 소금을 뿌려주십니다.
시로에비
엄청 작은 흰 새우로, 일본에서만 잡히는 새우라고 합니다.
저 작은 새우를 일일히 껍질을 벗겨, 15마리 정도를 스시로 만들어 주십니다.
아카미즈케
10분 정도 간장에 절인 아카미 입니다.
주도로 입니다.
위에는 소금만 살짝 뿌렸습니다.
킨메다이
금눈돔 입니다.
츠마미로는 방어 가마살 구이가 나왔습니다.
방어 가마살을 먹고 난 뒤 채소는 디저트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청어 입니다.
시마아지 입니다.
줄무늬 전갱이 입니다.
시메사바
고등어 입니다.
도화새우 입니다.
머리는 튀김으로, 몸통은 스시로 내어주신다고 합니다.
고하다
전어 입니다.
금태
껍질 부분은 아부리 해주셨습니다.
이날의 베스트였습니다.
날것의 상태로 먹기 힘든 금태를 스시로 잘 내주셨습니다.
엔가와도 아부리 해서 주셨습니다.
소금과 유자 제스트만 뿌려서 먹습니다.
가이센동 입니다.
강원도 해수우니가 들어가 있습니다.
잘 섞은 다음 교토산 김에 싸먹습니다.
도화새우 스시입니다.
도화새우 머리 튀김입니다.
머리 튀김은 내장의 녹진한 맛이 인상적이였으나
튀김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은 식감이 좀 아쉬웠네요.
안키모 조림입니다.
안키모는, 아귀 간 입니다..
바다에서 나는 푸아그라라고도 표현하던데
식감은 비슷한.. 비슷한가? 잘 모르겠고 맛도 솔직히 푸아그라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음... 튀김이 음... 뭐라 표현하기 애매하네요.
캐나다산 우니 스시입니다.
캘리포니아산 우니 스시입니다.
두 가지를 비교해서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하하하;;;
모찌리도후
어... 이대로 끝인가 싶었습니다.
단새우 위에 감태를 감싸고, 그 위에 우니를 조금 얹어주셨습니다.
앵콜
가이센동에 들어가는 강원도 해수우니로 군함을 하나 부탁드렸습니다.
교쿠
디저트는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든 이탈리아식 푸딩, 판나코타 입니다.
보통은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내놓는 스시야가 많은데 (사실 이것도 한국 스시야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인것 같은데..)
스시카메는 특이하게 판나코타를 디저트로 내놓네요.
오시보리가 나옵니다.
라임이 올라가있네요.
지금까지 일산에 위치한 미들급 스시야, 스시카메를 살펴봤습니다.
워낙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구성이 참 만족스러웠고, 전체적으로 맛도 뛰어났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고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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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사람
일본에도 저런 소위 미들급 스시야 있지 않나요? 그러니까 가격대로 말이죠. 구성 자체야 재료 수급에 따라서 타협할 수 있다고는 보는데...... | 19.03.11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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