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면서 삼겹살로 다른거 할거없나 생각하다가 예전 고든램지 통삼겹 레시피가 떠올라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삼겹살 400g , 소금 , 후추
소스- 양파 1/2, 대파 1뿌리, 마늘 4~5개, 화이트와인 100ml 정도, 물이나 육수 (조절)
향신료(꼭정해진것을 사용할 필욘없다고 생각합니다)- 큐민, 팔각, 월계수잎
원 레시피에는 팬넬과 팬넬시드가 들어가지만 생략하고 대파와 양파로 대체했습니다.
재료손질- 양파와 대파는 적당하게 썰어주고 마늘은 슬라이스 해줍니다
고기는 미리 30분정도 상온에 두셔서 온도를 높이셔야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 크기로 썰고 지방부분에 칼집을 내주세요.
삼겹살 6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시고 손으로 문질러 잘 붙게 해줍니다.
이제 팬에 올리브오일을 살짝만 두르고 양파, 대파, 마늘을 익혀줍니다.
향이 어느정도 나면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삼겹살 지방 부분이 아래로 해서 겉면을 갈색이 나도록 익혀주세요.
6면을 모두 익혔으면 화이트와인을 부어 향을 잡아주고, 알콜이 날아가면 육수나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향신료를 추가해주는데요. 저는 월계수잎, 큐민, 팔각을 사용했습니다.
(큐민이나 팔각은 들어가면 이국적인 향이 나니까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주의하세요)
이제 에어프라이어 들어야겠죠?
저는 일회용 라면 용기에 소스와 삼겹살을 넣어 구웠습니다. 이때 삼겹살 지방부분이 위로 가게 해주세요
그래서 지방이 구워지면서 바삭한 식감을 내고 고소해집니다. 아래 살코기 부분은 소스에 잠겨 촉촉하게 유지되죠.
저는 200도에서 5~10분 간격으로 열어서 익는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대략 15~20분 정도 걸렸네요.
중간에 소스가 부족한것 같아 물을 더 넣어줬어요.
레스팅을 5분정도만 해주고
향신료때문에 향긋한 향이나면서 촉촉하고 바삭한 삼겹살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반으로 잘랐더니 육즙이 가득했습니다. 지방부분은 칼로 건드리니 바삭하게 잘 익었구요.
에어프라이어요리를 이것저것해봤지만 삼결살이 가장 맛있었네요.
그냥 소금 후추간해서 에어프라이어 넣고 익히기만해도 정말 맛있어요 ㅎ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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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볶다가 고기 겉면 익히고 와인넣고 향신료 넣어 에어프라이어익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요 ㅎ 김장하다가 만든건데 복잡했으면 못했을겁니다 ㅎ 맛은 향신료때문에 그냥 삼겹구이랑은 살짝다르면서 껍질쪽은 바삭하고 안쪽은 정말 촉촉합니다 ㅎ | 18.11.07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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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은 제거된 삼겹살을 사용했습니다 | 18.11.07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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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랑 에어프라이어는 가열방식이 완전다르죠~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공기를 순환시키는거니까 상관없습니다~ | 18.11.07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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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는 전자기파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고열에 약한 소재만 아니면 다 가능합니다. | 18.11.07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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