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컵신라면(일신)이랑 한국 컵신라면(한신)을 비교한 글들이 많던데,
집에 둘다 있어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가격은 어디서 구입하는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한신의 경우에는 뚜껑에 900원이라 적혀져있고,
일신의 경우 슈퍼마다 다르지만 우리동네 슈퍼에서는 103엔(약1,1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컵라면의 컵크기는 완전히 똑같고, 디자인도 거의 비슷합니다.
컵라면 샘플사진은 완전히 다른데
샘플사진만 보면 한신이 건더기가 푸짐한게 더 맛있어 보이네요.
뚜껑을 따서 내용물을 다 꺼내봤습니다.
왼쪽이 일신, 오른쪽이 한신.
건더기만 보면 완전히 다른 상품입니다.ㅡ.ㅡ
일신 건더기... 그냥 딱 봐도 푸짐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한신 건더기... 샘플사진에 있는 버섯들은 하나도 없고, 면부스러기가 더 많이 보입니다.ㅜ.ㅜ
면의 굵기와 양은 비슷해 보입니다.
스프만 따로 맛을 봤는데,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뜨거운물을 붓고 먹어봐도, 건더기 때문에 맛이 좀 다를까 생각했는데,
스프맛이 강해서 맛자체는 비슷했지만, 건더기양때문에 식감은 일신이 조~~금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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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게 생각함? 한국은 가격올리면 가격만 올라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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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점에 가까운 점유율 가지고 저 지O하다가 이제 역풍 쳐맞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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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리적 한계선이란 것 땜에 천원 못넘길줄 알았습니다. 큰 컵이요. 지금 큰 컵 얼마죠 ??? 한때 월드콘이 300원이던 시절, 500원은 못넘길 줄 알았습니다. 심리적 한계 때문에. 지금 얼마죠 ? 심리적한계? 다 부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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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호갱 천지니..역차별 당해도 할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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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치 고객 잘못처럼 써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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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나면도 건더기 후덜덜함... 심지어 포크도 들어있음... | 17.08.22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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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컵은 심지어 면의 양도 많음 | 17.08.23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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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회사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건데기는 싫어하고(?) 면을 선호하는 결과를 가지고 제품을 개발해서 저렇다고 하는데 나는 건데기 좋아하는데 건데기 안들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17.08.23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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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선호하면 면을 많이 넣어주던가.ㅋㅋㅋㅋㅋ | 17.08.23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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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어떻게 했을까? | 17.08.23 21:01 | |
(IP보기클릭)211.209.***.***
한국은 호갱 천지니..역차별 당해도 할말 없음...
(IP보기클릭)121.173.***.***
아니에요 ㅠㅠ 이제 호갱아닌사람도 있단말이에욧! | 17.08.20 22:42 | |
(IP보기클릭)112.144.***.***
제이디™
뭐 마치 고객 잘못처럼 써놨네 | 17.08.21 01:26 | |
(IP보기클릭)49.142.***.***
그래서 이젠 농심 안사먹음. MB때부터 안사먹었으니, 최소 5년 넘었네. 삼양 -> 팔도 -> 오뚜기 태크 타고있음. | 17.08.21 03:50 | |
(IP보기클릭)121.147.***.***
저도 요즘 오뚜기만 먹습니다. 팔도는 먹다가 우익꼴통기업인거 보고 안먹어요. | 17.08.22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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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ㅎㅎ ㅈㅅ;;; 삼성 반도체 씀 | 17.08.22 23:48 | |
(IP보기클릭)112.159.***.***
아니 최소한 나는 안삼 | 17.08.23 0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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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잘못했지 그럼 돈주고 사먹는 소비자 잘못이냐? 농심이 ㅈ같이 제품 내놓는게 왜 소비자 탓인데? | 17.08.23 01:08 | |
(IP보기클릭)122.42.***.***
탓하는게아니라 소비자가 퍼트리고 널리알려서 다같이 먹지말자! 이게되야 바뀌지 장사꾼들인데 그럼어캐 장사꾼들 다 똑같은데 고쳐라고쳐라 해봤자 고치겠냐고 계속 팔리는데 | 17.08.23 01:14 | |
(IP보기클릭)180.229.***.***
남양 : 뭐래니? ㅋㅋㅋ | 17.08.23 06:35 | |
(IP보기클릭)221.145.***.***
저도 님말에 동의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한국 소비자 잘못입니다. 수요가 존재하니 그만큼 회사가 성장하죠.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는 국내,외국 회사를 보세요.. 아직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만큼 정신 못차린 소비자 수요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철수를 하던가 , 가격을 내리든가 , 파산하든가 뭔가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있을라나몰르겠군요..;; 사회적 파장이 컸던 남양마저.. 건재합니다.. 참 대단합니다 한국소비자들.. 평생 정신을 못차릴겁니다. 소수의 건전한 소비자들만 불쌍할뿐이지요. 어리면 매라도 들어서 때려줘야하는데..이들을 누가 정신차리게 할수있겠습니까? 쓰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아야 정신차릴려나? | 17.08.23 09:25 | |
(IP보기클릭)61.83.***.***
그 논리면 쓰레기겜 가챠겜 계속 나오는것도 유저탓 ㅇㅇ | 17.08.23 11:45 | |
(IP보기클릭)61.83.***.***
수요가 존재하고 그만큼 성장하면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생각을 안하고 그저 이게 소비자 한테 먹히네.......자기네들이 대단히 잘한걸로 생각하고 ㅈ도 다음은 더 창렬한걸로.......대충 이제품 저제품 만들어서 먹히면 팔고 안먹히면 내리는 식인데 그런 식의 마인드가 거의 대부분의 기업에 만연해 있는데 뭘 소비자가 골라서 소비하냐 다 쓰레기같은것 중에 대충 맞는거 쓰는거지 그래도 소비자 탓인가 특히나 라면 같은 경우는 이것저것 손대게 되어있는 물품이다.......한번 먹었던건 일주일은 다시 손대기가 싫어......맛이 생각나서 맛이 없거든.......그러면 결국 농심것까지 손대게 된다......솔직히 많은 라면중에 가격괜찮고 맛 괜찮은거 자기 입에 다 맞는것도 아니고 몇가지 추리고 나면 거기서 돌려 먹어야되는데 그중에 농심게 안들어갈수가 없다 | 17.08.23 11:53 | |
(IP보기클릭)221.145.***.***
어떤회사든 소비자의 외면에 살아남을수있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치가 큰 회사만큼 살아남는 기간이 길겠지요. 그만큼 소비자들이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회사가 정신차릴때까지 외면해주면됩니다. 정신을 못차리면 결국 파산하겠죠. 회사가 정상화로 가려면 결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안아야하는데.. 그러려면 기본적인 제품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겠지요. 본문 사진을 봐도 차별이 엄청 심한게 눈에 보이는데 이걸 인지하지못하고 꾸준히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잘못이라는데 변함이없습니다. 어차피 회사는 자기이윤에 눈이 먼회사들이기때문에 양심을 기대할수가없죠. | 17.08.23 12:34 | |
(IP보기클릭)180.70.***.***
남양 : 그래서 저희는 불매운동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습니다만? | 17.08.23 18:31 | |
(IP보기클릭)59.6.***.***
이래서 개돼지개돼지하는구나 ㅋㅋㅋ 차별당해도 할말없다며 기업이아닌 소비자탓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8.23 18:39 | |
(IP보기클릭)59.5.***.***
소비자 탓이 아니죠. 사실 기업은 잘나봤자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기업이 바뀌기보단 소비자가 바뀌는게 훨 빠른거죠.... 그걸 생각 안하고 걍 기업이 나쁜 새기들이다, 하면서 걔네 물건 사는 행위를 비판하는 거고요 | 17.08.23 21:01 | |
(IP보기클릭)58.4.***.***
공감합니다. 누가 잘못인가를 따지면 기업이 잘 못했는데... 기업은 절대 안 바뀌니 소비자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이 빠를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이런 정보를 가끔씩 보지만 이런 행태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 생각이 되요. 요즘엔 SNS도 많이 사용들하니 소비자들이 이런 기업의 행태를 많이 전파를 해서 이런 식품을 사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 인것 같네요. | 17.08.23 22:10 | |
(IP보기클릭)110.47.***.***
욕은 욕대로 다하고도 저런 신라면 사먹는 사람이 문제 | 17.08.24 08:03 | |
(IP보기클릭)211.56.***.***
이 말이 맞음. 여기 댓글에다가 소비자 탓한다고 입터는 애들은 어디 무슨 공산주의에서 살다왔나? 자본주의에서 회사가 만들어 낸 상품이 잘 팔리는데 회사가 그걸 왜 바꾸겠냐. 모든건 수요와 공급인데, 로우퀄리티로 공급을 해줘도 족족 팔리는데, 그게 왜 기업잘못이야. 소비자 잘못이지. 그렇다고 라면스프에 살균제를 쳐 넣는것도 아니고, 대단한 비리를 저질러서 부당한 방법으로 이윤을 남기는 것도 아닌데. 갓챠겜 이런것도 마찬가지. 계속 처 하잖아. 궁시렁대면서도. 그러니까 계속 나오고 여전히 잘 나가지. 소비자 입장에서, 나쁜건 기업이 나쁜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사태가 벌어지는 원인은 소비자에게 있음. 사실 이것도 제일 나쁜건 소비자야. 존나 궁시렁대면서 계속 사. 뒤에서 궁시렁 대기만 함 ㅋㅋㅋ | 17.08.24 08:3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5.177.***.***
루리웹-9766342529
ㅋㅋㅋㅋ 오뚜기 홈페이지의 사회공헌보면 제품기증 임가공위탁 심장병후원 장애지원등에 기증금액,기증 수량까지 적어놓고 위치와 상세안내도까지 적어놔서 우와.. 진짜 후원을 많이 하긴하는구나 라는 느낌인데 농심 홈페이지의 사회공언보면 농촌봉사활동. 어린이날 과자증정. 장학금을 사진한장걸어두고 세세한 내용없이 봉사 하고있는척만하고 끝 대체 사회공헌사업은 뭘하고있는지 조차 알수가없는 양아치기업임 ㅋㅋㅋㅋ진짜 기업의 질이 다름. 괜히 롯데에서 탄생한 기업이 아닌 ㅋㅋㅋ | 17.08.24 01:30 | |
(IP보기클릭)110.47.***.***
은신다래
봉사하는척도 안하고 여기서 ㅋㅋㅋ 뎃글만 다는 애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 17.08.24 08:04 | |
(IP보기클릭)119.207.***.***
반독점에 가까운 점유율 가지고 저 지O하다가 이제 역풍 쳐맞고있죠..
(IP보기클릭)175.223.***.***
아닌데여.. 이번분기 매출보면 농심은 상승, 오뚜기는 고정.. 갓뚜기니 메뚜기니 해도 그건 커뮤니티의 미미한 울부짖음일뿐이져~ | 17.08.21 12:48 | |
(IP보기클릭)183.96.***.***
2017년 5월에 농심이 50%가 무너지고 오뚜기는 25%를 넘었다고 하는데 2017년 상반기 라면순위 검은색 이미지 보고 말하는건가? 그거 이미 2010년 자료 짜집기한 주작이라고 판명난지 오래인데 | 17.08.21 13:19 | |
(IP보기클릭)221.167.***.***
뫼비우스제로님 매출액으로 보면 농심 여전히 50% 넘슴니다 점유율로 보면 50% 무너졌구요 농심은 가격 올려서 비싸게 팔기 때문에 매출액이 높죠 가격올리지 않은 오뚜기는 점유율만큼 순수익이 높아지진 않았다는 거죠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보다 많이 팔리지만 순수익으로 애풀 따라잡을 업체는 아직 없는 거하고 같죠 | 17.08.22 21:01 | |
(IP보기클릭)118.220.***.***
얘는 사정게에서 얻어터지는 것도 모자라 음겔까지 기나와? | 17.08.22 21:25 | |
(IP보기클릭)175.201.***.***
회원본호 129만번이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적당히 해라.. | 17.08.22 22:12 | |
(IP보기클릭)220.75.***.***
그 반대입니다. 나이 먹고도 저러는건 못고쳐요. | 17.08.23 02:45 | |
(IP보기클릭)175.210.***.***
(IP보기클릭)101.235.***.***
(IP보기클릭)125.187.***.***
자국민들한테 좀더 고 퀄리티로 판매하려고 가격을 높게 책정했나보네요. | 17.08.21 00:52 | |
(IP보기클릭)218.148.***.***
100엔임 환율하면 1024원 한국은 850원임 편의점기준 150원의차이 | 17.08.21 12:59 | |
(IP보기클릭)112.217.***.***
150원 차이 + 소득수준 = 일신이 더 쌈. | 17.08.23 10:29 | |
(IP보기클릭)202.189.***.***
(IP보기클릭)58.234.***.***
無名之士
진짜 그렇게 생각함? 한국은 가격올리면 가격만 올라가지 않음? | 17.08.21 01:05 | |
(IP보기클릭)202.189.***.***
내가 봐도 일본 쪽이 가격 차이에 비해 혜자긴 한데, 환율이나 그 나라의 시장상황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이런 비교가 얼마나 공정한지 일단 의문임. 그리고 진라면이 하나에 600원꼴인 지금, 신라면이 내용물 충실하게 하고 1100원 받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봄. 애초에 주력 컵라면 시장이 100엔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고, 고급형이 300엔대로 나와도 팔리는 일본하고 작은 컵라면이 1000원을 넘길 수 없는 한국은 비교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음. 일본에서는 100엔 넘게 받고 내용물 충실하게 할 수 있어도, 한국에선 내용물을 빼고 가격을 현상유지하면 했지 원래 있던 제품을 고급화하기 쉬운 분위기는 아니라고 봄. 옛날 신라면 블랙만 해도 고급화전략 썼다가 역풍맞고 국내에선 망하다시피 했으니. 물론 저 건더기 분량에 맞게 900원 하는 가격을 800원대로 내린다면 납득ㅋ 그리고 이미지를 하도 망쳐놔서 여기서 욕먹는 것도 뭐 자업자득이라고 봄ㅇㅇ | 17.08.21 01:35 | |
(IP보기클릭)58.234.***.***
각나라 시장상황이 아닌 환율로인한 가격만 비교해서 일본께 더비싸니 당연하다고 하면 중국은요? 중국신라면 조차도 한국신라면보다 중량이나 구성이 더 좋음 | 17.08.21 02:02 | |
(IP보기클릭)202.189.***.***
중국은 상해공장에서 만드는 걸로 아는데 그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워낙 시장이 커서 한국에 비해 박리다매로도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가능성도 크죠. 작년 초에 신라면을 주력으로 하는 농심차이나 수익이 2억 달러를 찍었거든요. 신라면 컵라면이 중국에서 5위안 정도(중국에선 굉장히 프리미엄 라인업에 속하는 걸로 압니다)에 팔리는 걸로 아는데 인건비나 원재료 가격이 한국 부산공장에서의 그것하고 얼마나 차이나는지 모르면 단언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량이나 구성을 더 충실하게 하자고 하기보다는, 지금 수준의 건더기에 맞춰 가격을 더 내리거나 앞으로 당분간 올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쪽이 한국 시장의 상황에 비춰서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17.08.21 02:21 | |
(IP보기클릭)211.209.***.***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더기 안좋아해서 조금 넣는다고 농심에서 해명했다고 본 것 같은데요... | 17.08.21 02:24 | |
(IP보기클릭)202.189.***.***
http://blog.nongshim.com/492 이게 농심 공식 답변입니다. 잘 보시면 '건더기 안 좋아해서 조금 넣는다'가 아니라, '현지 시장환경과 문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가격, 중량(구성요소의 양 포함) 등을 달리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다만 일본 소비자의 입맛과 경쟁제품을 고려해서 중량과 가격이 조정된 것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인 ‘닛신 컵누들’은 77g입니다. 농심은 이러한 일본 라면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75g으로 설정, 면과 건더기 양을 조정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량이 증가한 만큼 가격도 다르게 책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죠. 닛신 컵누들은 지금 일본 마트에서 100엔 중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한국 원화로 따지면 1200-1800원(환율이 오락가락하니;) 사이의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만큼 면이나 건더기 양이 한국판 신라면보단 훨씬 충실한데, 한국에서 같은 품질로 신라면이 나왔을 때 1000원 이상의 가격을 주고 사서 먹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진 개인적으로 의문스럽습니다. 위의 해명에는 '한국인들이 건더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넣는다'는 말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데, 제가 보지 못한 다른 해명이 있다면 근거자료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공식답변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자료는 나오질 않네요. | 17.08.21 02:36 | |
(IP보기클릭)49.142.***.***
無名之士
그 심리적 한계선이란 것 땜에 천원 못넘길줄 알았습니다. 큰 컵이요. 지금 큰 컵 얼마죠 ??? 한때 월드콘이 300원이던 시절, 500원은 못넘길 줄 알았습니다. 심리적 한계 때문에. 지금 얼마죠 ? 심리적한계? 다 부질 없음. | 17.08.21 03:52 | |
(IP보기클릭)121.170.***.***
이상하네...우리나라 특징은 푸짐한걸 더 좋아하는 성향인데...환경과 문화,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게 저런거라니... 가격이 조금 올라도 그의 맞는 내용물이면 한국인들은 다 사서 먹지 않나요? | 17.08.21 04:05 | |
(IP보기클릭)202.189.***.***
그거야 당연하죠. 물가 상승과 소비자 심리의 변화 등으로 당연히 장기적으로 보면 심리적 한계선은 점점 올라가니까요. 제가 나름대로 1000원이라는 기준을 제시했지만, 이게 90년대에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을 겁니다. 언젠가는 신라면 작은컵이 1000원을 넘겨도 대중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날이 올 테지요. 그걸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 식의 논리라면 모든 것이 부질없어지고 맙니다. | 17.08.21 04:11 | |
(IP보기클릭)202.189.***.***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 라면은 저렴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리고 라면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특수한 식품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이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기 어렵습니다(벌써 40년 전부터 그랬던 걸로 압니다). 당장 라면 매출 순위표를 봐도 고급형 라면이 손에 꼽을 정도고, 가격을 조금만 올려도 바로 언론에서 대문짝하게 다루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고급형 라면이 점점 통하고는 있지만 아직 서민들의 일상식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함부로 비싼 라면을 내기 어려운 것으로 압니다. 특히 MB때 신라면 블랙이 대대적으로 두드려맞은 데에는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물가를 잡기 위해 본보기로 타겟팅한 면이 클 정도죠. 인터넷상에서야 일본하고 비교해서 단순히 한국 쪽이 건더기가 부실해 보이니까 쉽게 욕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내용물이 라면이 일본 수준으로 가격이 올라간다면 내용물이 얼마나 충실한지는 둘째치더라도 서민의 먹거리에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는 반응이 절대다수일 겁니다. 다른 음식들에 대한 잣대가, 적어도 인스턴트 라면에는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17.08.21 04:29 | |
(IP보기클릭)202.189.***.***
본의 아니게 아까부터 농심 쉴드만 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최순실 사태 때로 정부가 물가안정에 손 놓고 있을 때 농심하고 다른 곳들이 라면 값을 5퍼센트 정도 올릴 때 오뚜기는 가격동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건 어디도 '내용물 증가'를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한국인들이 푸짐한 걸 더 좋아한다면 농심, 팔도, 오뚜기, 삼양 가리지 않고 다들 가격동결보다는 양이 더 늘어났다거나 하는 점을 어필하면서 훨씬 더 높은 가격을 받으려 했을 겁니다. 그래서 주로 취해지는 전략이 기존 브랜드의 고급화가 아니라 고급형 라인업을 지나치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선에서 새로 만드는 것이죠. 적어도 신라면, 진라면, 삼양라면 브랜드는 그 자체로 고급화돼서 일본 수준으로 건더기가 늘어날 일은 국내 소비지형이 바뀌지 않는 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17.08.21 04:41 | |
(IP보기클릭)199.119.***.***
팩트로 때리지 말아주시죠... 농심은 유게에선 무조건 까여야한단말입니다 | 17.08.21 06:40 | |
(IP보기클릭)125.178.***.***
그렇군요..근데 현상유지도 아니고 맛이 퇴화하는건 무슨이유일까요. 신라면이고 너구리고 짜파게티고 맛이 변한건 다아는데.. | 17.08.21 09:11 | |
(IP보기클릭)118.217.***.***
댓글중에 감정적으로 반응했으면 분명 싸움으로 번졌을 포인트가 많은데 차분하게 근거를 들여서 적절하게 대처하신 것 같습니다. 농심을 떠나서 이런 논쟁에 대한 충분한 자료의 준비와 활용, 감정 컨트롤등의 대처능력은 본받고 싶네요. | 17.08.21 09:48 | |
(IP보기클릭)121.170.***.***
글쎄요 진짜로 가격대가 올라가도 모두가 수긍 가능한 건더기와 내용물이면 분명 가격이 올라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신라면 블랙 출시도 벌써 6년이나 지났고 이제는 인스턴드가 단순히 서민들의 먹거리 정도로 생각 하는 인식은 사라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미 물가 자체가 너무 올랐기 때문이죠 당장에 과자 한봉지만 1천5백원인데... 컵라면이라고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결국 그냥 농심의 핑계일 뿐입니다 | 17.08.21 22:08 | |
(IP보기클릭)175.197.***.***
동감입니다. 농심의 핑계일 뿐이죠 | 17.08.22 20:01 | |
(IP보기클릭)218.150.***.***
욕안하는거 빼곤 말돌리기와 핑계라고밖에 안들리는걸... | 17.08.22 20:25 | |
(IP보기클릭)175.196.***.***
나무늘보 (218272) 롯데 : 한국인의 입맛에는 "저렴한" 식물성유지가 맞기 때문 | 17.08.22 20:37 | |
(IP보기클릭)121.161.***.***
재료값 오르면 그때 그때 맞춰서 무섭게 제품가격 팍팍 올리면서.. 재료값 내려가면 가격안내리고 눈치만 보는게 어디나라더라?... | 17.08.22 20:48 | |
(IP보기클릭)116.44.***.***
엔화 변동이니 그런거 다 치우고, 최저임금으로 비교하죠 ㅎ 한국에서 천원(100엔)이면, 시급 거의 2배인 일본으로 따지면 오백원(50엔) 급임 | 17.08.22 20:57 | |
(IP보기클릭)221.164.***.***
에이 그건 우리나라 시급이 쥐꼬리만한 거지 물품 가격에 빗대면 안 되죠. | 17.08.22 21:54 | |
(IP보기클릭)211.201.***.***
한국도 1100원정도면 저런 퀄리티일거란건.. 절.대.로 아닐거라 봅니다. 아닐거라가 아니라.. 그냥 아니에요. 신라면 블랙 컵 가격이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거 1100원 훌쩍 넘지 않나요? 프리미엄을 표방하던 신라면 블랙컵도 건더기 내용물이 부실하긴 마찬가지랍니다. | 17.08.22 21:59 | |
(IP보기클릭)121.176.***.***
정작 그 건더기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넣는다는 말은 왜 자료가 안나오죠 슬슬 나올떄 돼야 하지 않나 깔건 까고 실드 칠건 실드 치더라도 확실한 자료를 들어서 주장해야하는것 아닌가 | 17.08.22 22:19 | |
(IP보기클릭)14.63.***.***
열 안내고 자유롭게 한번 이야기해볼 수 있을 법한 내용같은데... 무명지사님은 여지가 있을 법한 부분안에서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차분히 하시는 것 같은데, 몇몇분들은 참 무섭게 물어뜯으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농심이 미움을 받고 있다는 거겠지요? 저도 기왕이면 농심보다는 오뚜기같은 회사가 잘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긴 하지만 여긴 너무 무섭네요. 농심 라면 몇개 사먹었다고 욕 바가지로 먹는 분도 예전에 보고 참 의아했었는데.. 뭐든지 적당히 했으면 좋겠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17.08.22 22:50 | |
(IP보기클릭)121.166.***.***
신라면 블랙이 첫 등장했을때 보양식사드립보단 가격이 가장 문제였죠. 신라면 가격을 올릴 수작 아니냐, 사리곰탕 스프 넣음 똑같은거 아니냐며 비아냥당했는데 그런거 보면 라면회사들이 가격 올리기가 쉽지 않은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격 올리면 바로 뉴스에 나오는 식품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모든 라면회사들이 프리미엄 라면을 생산중인데 (진짬뽕, 짜왕 등등) 그것들의 건더기나 면 들을 보면 대충 상상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 17.08.22 23:22 | |
(IP보기클릭)118.223.***.***
기업이 무슨 유치원 어린애들인가요? 하기 싫다고 안하게? 돈이 안되니까 안하는거죠. | 17.08.22 23:49 | |
(IP보기클릭)106.168.***.***
단순히 환율로 비교하는게 더 이상한것 같네요. 일본에서 돈버는 사람이 느끼는 100엔의 가치와 한국에서 돈 버는 사람이 느끼는 1000~1100원의 가치는 다른데 말이죠. 그리고 닛신 컵누들은 마트에서 사면 140엔 안팍입니다만 신라면은 110엔이네요. 오늘 사먹었거든요ㅎ 돈키호테같은 할인점은 컵신라면 가끔 88~98엔에 팔때도 있죠. | 17.08.23 00:20 | |
(IP보기클릭)122.44.***.***
無名之士님이 쓰신글은 꽤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왜 열을 내면서 감정적으로 물어 뜯으려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농심의 최근 행태와는 별개로 괜찮은 추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왜 '댁같은 사람이 있으니까'라면서 버럭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 17.08.23 01:51 | |
(IP보기클릭)124.197.***.***
맛동산보면 과거 작은크기500원짜리양을 현제기준3천원에 팔고있죠 | 17.08.23 01:55 | |
(IP보기클릭)121.134.***.***
ㅋㅋ 아주 좋은 예로 맛동산 해외에선 양도 훨씬많고 가격도 싼데 우리나라에선 가격은 오지게 비싸고 양은 훨씬적지 | 17.08.23 02:55 | |
(IP보기클릭)121.134.***.***
| 17.08.23 02:57 | |
(IP보기클릭)124.54.***.***
환율 900원할때도 저퀄리티 | 17.08.23 06:55 | |
(IP보기클릭)118.221.***.***
포장지 겉면에 CA첨가 마크도 새기죠 | 17.08.23 13:45 | |
(IP보기클릭)118.222.***.***
지금은 떨어졌지만 주가도 많이 올랐어요. 식품사업이 삼성전자 반도체와 다르게 1조씩 생산라인에 투자하는 사업이 아니라서 땅짚고 헤엄치기라 비교적 적은 투자비로 순수익이 쏠쏠해요. 30년동안 라면생산 라인에 신기술 투자할게 뭐 있겠어요. | 17.08.23 14:29 | |
(IP보기클릭)59.31.***.***
개인적으론 아무리봐도 소비자기호를 고려해 달리할수밖에 없다와 건더기 안좋아해서 조금 넣는다가 달라보이지는 않네요. | 17.08.23 16:42 | |
(IP보기클릭)59.31.***.***
제가 온라인사이트 몇군데 즐겨가지만, 여기만 그런게 아니고 대체적으로 전부 농심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요. | 17.08.23 16:45 | |
(IP보기클릭)122.37.***.***
농심 직원님 여기서 헛소리 하면서 쉴드 그만 치시고 회사에 건의 좀 하세요. | 17.08.23 22:06 | |
(IP보기클릭)112.144.***.***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싶어서 농심을 더 불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뇌리에 박혀버렸습니다. 고맙습니다. | 17.08.24 05:48 | |
(IP보기클릭)121.134.***.***
쌍팔년도 마인드네;; | 17.08.24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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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30대까진 농심 불매를 어느정도 하고 있는데 중년층 이상 어르신들은 라면=신라면 이란 인식이 강하셔서 그런지 대부분 신라면 사드시더라구요. 농심 라면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분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면이라 그런거 같구요. | 17.08.21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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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국물을 더 좋아해서 건더기가 적다는 얘기를 본거 같아... 그럼 난 한국인 아니냐? ㄴㅅ넘아!! | 17.08.21 04:13 | |
(IP보기클릭)121.166.***.***
한국인은 맛 있고 푸짐한 걸 싫어합니다?? | 17.08.21 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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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아줌마 : 2인분같은 1인분으로 줬어요 남길까봐, 하지만 가격은 2인분 가격으로 받을게여 | 17.08.24 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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