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웹 1년 눈팅하고 이제 글 올려보네요 ㅋㅋㅋ
음식 갤에서 자주 맛있는 음식 보며 침 자주 흘리고 지냅니다.
어쩌다 올해 여름 7~8월 두달 콜롬비아에서 지냈었습니다.
있던곳이 수도인 Bogota 인데 해발 2700m 정도고, 연중 온도가 10~25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10~30분 정도 쏟아지는 소낙비도 하루에 한 두번 정도 오기 때문에
풀이 자라기 좋은 동네죠. 대관령 같은 조건입니다. 물론 엄청 넓습니다. 목초지가.
울타리 치고 소 풀어놓으면 알아서 소들이 자라고 송아지 낳고 또 자라고 낳고 자라고 낳고.......
그래서 소가 싸죠. 우리돈 2만원치 고기 사면 5인이 배터지게 먹습니다.
먹었던 음식 몇가지입니다.
별건 없어요. 이동네가 정말 음식이 특징도 없고 맛도 그닥입니다.
먼저 Bogota시내 Gato Negro 라는 음식점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현지 생활하면서 처음 먹었던 소고기 였습니다.
사실 갓 학생신분을 벗어난지라... 소고기는... 입맛에 맞질 않았어요. 남길뻔 했죠 ㅋㅋ
그러나 먹을게 소고기 밖에 없는 동네라 점점 적응 해 나갔습니다.
소금성당이라고 부르는 Catedral de Sal 이 있는 Zipaquira 라는 도시의 한 바베큐 입니다.
돼지고기 입니다만... 소금간만 되어있습니다.
옆에 있는 소스는 아보가도와 무려 실란트로가 들어가있는 소스 입니다.
이 동네는 매운음식을 전 혀 먹질 않습니다.
그래서 매운 소스 달라 그러면 보통 실란트로가 들어간 맥시코풍 소스를 줍니다.
실란트로라 하면... 코리엔더, 고수, 향채, 샹차이, 팍치 등등으로 불리는 무시무시한 야채입니다.
2달 살다보니... 이젠 먹을만 합니다 -_-
다음은
구아타비타 호수 (Laguna del Guatavita) 근처에서 먹었던
고기 구이 모듬입니다.
구성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쵸리소(돼지고기순대), 소시지, 소곱창, 감자
입니다. 물론 좌측 소스는 실란트로 소스...
구아타비타 호수는 엘도라도 전설이 유래 된 곳인데요.
호수는 천지나 백록담 같이 산정상에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호수에 금조각을 던져 넣은 풍습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라자냐와 버섯스테이크 입니다.
Bogota 구 시가지인 La Candelaria 구경하면서 먹었던 것들입니다.
콜롬비아 있을 땐 한국음식이 그리 그립더니
한국 오고 시간이 지나니 콜롬비아 음식들도 또 그립네요.
또 시간나면 전통음식이나 볼거리들 올려볼게요 ~_~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는해에는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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