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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룸] 나이 30대 중반에 처음으로 독립했습니다. [57]




평생 경상도 촌구석에 살다가 이번에 광주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혼자 고향을 떠나 왔습니다.


이 동네가 전남대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원룸도 많고 월세도 저렴하네요.



신발장은 옵션입니다. 현관이 철문이라 에어캡 엄청 붙였네요




옵션인 TV가 참으로 아담합니다. 입주할때는 훨씬 큰 TV가 있었는데 패널이 고장나 있어서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이걸로 바꿔줬습니다.




옵션 냉장고와 부엌문, 그리고 화장실 문입니다. 여기도 에어캡 엄청 붙였습니다.




부엌에 싱크대도 작고 그래서 라면이나 끓이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세탁기도 아담합니다.

물론 가스레인지와 세탁기는 옵션입니다.



특징없는 원룸 화장실입니다.




에어컨과 옷장은 옵션입니다만, 침대가 없어서 매트 사다가 깔았습니다. 책장도 사다가 만들었습니다.





제 컴입니다. 컴터 책상과 장식장은 옵션이 없어서 사다가 만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한나절이 다 갔네요.

비타로 게임 해본지가 몇년이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가끔씩 살아있는지 전원이나 한번씩 넣어보는게 답니다.


 해도 잘 안들지만 월세가 관리비 포함해서 23만원이라는말에 냉큼 계약했네요. 심지어 첫달 월세는 10만원 DC까지 해줬습니다.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 외지에 혼자 나와있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래서그런지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방사진 올려봅니다. 저도 얼른 돈 모아서 더 큰방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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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총 57 개
    1
     댓글


    121.154.***.***
    BEST
    아늑한 집이네요^^ 돈 많이 버셔서 엄청 넓은집으로 이사가시기를 기원합니다. ㅎ
    22.12.10 00:23

    58.123.***.***
    BEST
    보일러가 걍 노출이라니... 시끄러우실텐데... ㅜㅜ 일산화탄소 감지기 하나 다시는게 좋으실듯....
    22.12.10 00:41

    221.151.***.***
    BEST
    저도 4평 원룸 생활 10년 접어 들고 내년에 지금보다 2배 넓은 곳으로 매수하여 이사합니다.(아주 낡은 집ㅠㅠ) 10년간 감옥에 사는 기분이었고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으로 악착 같이 월급 모았어요 열심히 돈 모아서 좋은 곳으로 이사하세요~화이팅입니다!!
    22.12.11 01:11

    121.154.***.***

    BEST
    아늑한 집이네요^^ 돈 많이 버셔서 엄청 넓은집으로 이사가시기를 기원합니다. ㅎ
    22.12.10 00:23

    203.226.***.***

    결혼전에 세대분리때문에 월세알아보는중인데 저는 월세경험이 전무해서 뭐부터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ㅠ ㅠ 집은 어디서 알아보셨나요??
    22.12.10 00:24

    112.133.***.***

    엥념
    집은 직방에서 대충 보고 매물 많은 공인중계사에 전화를 해서 얻었습니다. 직방 어플로 볼때는 방이 엄청 많았는데 막상 공인중계사 만나보니 괜찮다 생각한 방은 다 나갔다고 그래서 공인중계사가 사기친건지 직방이 허위매물이 많은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 22.12.10 08:09 | |

    220.80.***.***

    엥념
    부동산 가는게 최고인데, 부동산도 동네에서 오래 장사한 집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계약서 작성할때 최대한 특약으로 자세하게 작성하시고, 입주전엔 온갖 사진 다 찍어서 클라우드~ | 22.12.28 14:36 | |

    58.123.***.***

    BEST
    보일러가 걍 노출이라니... 시끄러우실텐데... ㅜㅜ 일산화탄소 감지기 하나 다시는게 좋으실듯....
    22.12.10 00:41

    121.169.***.***

    루리웹-5466904658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연결부 잘 확인하시고 감지기 여러개 하시기 바랍니다. | 22.12.28 16:45 | |

    125.138.***.***

    냉장고는 침실 에서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소음과 열기가 견딜만 하시면 상관없지만 그런거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게
    22.12.10 01:14

    116.40.***.***

    두근두근ㅎㅎ
    22.12.10 02:08

    218.148.***.***

    집이 깨끗하고 월세도 저렴하네요. 그에반해 서울은... 집상태도 별로인곳이 많고 월세도 기본 40부터가 쓸만해보이니...
    22.12.10 08:26

    221.146.***.***

    돈 저축많이해서 서울에 평수큰 아파트 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22.12.10 10:26

    221.151.***.***

    BEST
    저도 4평 원룸 생활 10년 접어 들고 내년에 지금보다 2배 넓은 곳으로 매수하여 이사합니다.(아주 낡은 집ㅠㅠ) 10년간 감옥에 사는 기분이었고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으로 악착 같이 월급 모았어요 열심히 돈 모아서 좋은 곳으로 이사하세요~화이팅입니다!!
    22.12.11 01:11

    160.86.***.***

    깔끔하네요 ㅎㅎ
    22.12.11 15:25

    183.105.***.***

    광주사람으로서 추천!
    22.12.12 15:46

    221.165.***.***

    싱크대 옆에 세탁기 그 위에 보일러...
    22.12.13 10:58

    211.54.***.***

    맛집 궁금하시면 ㅋㅋㅋ 쪽지 주세요~ 타지에서 오셧는데 맛집알려드릴께요!!
    22.12.16 13:37

    118.40.***.***

    이 정도면 혼자 살기엔 나쁘지 않은데요
    22.12.21 15:04

    220.72.***.***

    혼자 아득히 즐기기엔 월세도 싸고 좋습니다 ^^
    22.12.24 19:02

    110.12.***.***

    아담하네요 ㅎㅎ
    22.12.25 16:33

    124.105.***.***

    컴퓨터 옆에 휴지가 없네요 탈락!
    22.12.28 14:13

    119.207.***.***

    물티슈라....
    22.12.28 14:25

    220.80.***.***

    예민하시면 주무실때 냉장고 소음이 상당히 거슬릴수 있겠군요...
    22.12.28 14:37

    211.245.***.***

    전대 근처이면 맛집도 많겠네요
    22.12.28 14:56

    121.141.***.***

    창문 풍지판하고 외풍 막는 테이프 몇개 해놓으면 난방 효율 아주 높아집니다~
    22.12.28 15:06

    175.192.***.***

    확실히 엄청나게 싸네요. 저같은경우는 저거보다 훨씬 쫍은방 월세 42만원 주고 서울에 살았네요 심지어 고시원 산적도 있었는데 그건 43마넌. 경악스러운 가격이죠
    22.12.28 15:08

    106.245.***.***

    철문에 뾱뾱이 어떻게 붙이셨어요? 물로만 뿌려도 되나요??
    22.12.28 15:15

    1.243.***.***

    대한 독립 만쉐
    22.12.28 15:17

    119.194.***.***

    보일러도 보일러인데 세탁기가 방 안에 있네요..살짝 걱정이 되지만 적게 일하고 많이 버셔서 좋은 집으로 이사가시길 기원합니다. 적어도 그 지역에 1년 이상 계실 테니깐 반년쯤 지나면 LH 홈페이지 계속 들락거리면서 임대주택 알아보세요. 저도 수원 온 지 10개월 만에 원룸에서 방3짜리 빌라로 갈아탔습니다.
    22.12.28 15:21

    59.0.***.***

    아이구야!! 같은 동네주민이시네요!!
    22.12.28 15:27

    112.170.***.***

    머그가 두개라서 흥분 했지만 칫솔이 한개라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22.12.28 15:34

    180.68.***.***

    에어캡 너무 오래 붙여 놓으면 창문에 달라붙어, 떼면서 가루 날리고 잘 안떨여져요. 계절 바뀌면 떼시는게 포인트.
    22.12.28 15:45

    221.144.***.***

    같은 광주사람으로 ㅊㅊ 반가워요~
    22.12.28 16:19

    218.146.***.***

    광주에 살고싶은 사람이라 추천 드리고 갑니다. 저도 경상도 사람이라 광주에서 살아보는 것이 꿈입니다.
    22.12.28 16:36

    211.217.***.***

    독립만세네요.^^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22.12.28 17:23

    121.65.***.***

    저도 원룸생활 오래했었습니다~ 곰팡이 항상 신경써주셔야할껍니다~ 한번 번지면 정말 스트레스에요 ;;
    22.12.28 17:50

    116.41.***.***

    이쁜 생활하세요.
    22.12.28 18:03

    14.38.***.***

    메이비 팬
    22.12.28 18:23

    203.149.***.***

    오늘을 독립기념일로 선포하시길
    22.12.28 18:29

    211.234.***.***

    추억의 전대.. 그립읍니다
    22.12.28 18:47

    211.234.***.***

    부자시넹..
    22.12.28 19:20

    1.238.***.***

    보일러 저렇게 있으면 난방틀면 시끄러울거같은데
    22.12.28 19:31

    121.188.***.***

    외출시 창문 살짝 열고 퇴근시 닫고 이정도면 습도관리는 됩니다.
    22.12.28 19:41

    150.246.***.***

    매트리스 바닥에 계속 두면 곰팡이 필 수 있으니 관리 잘하셔요~
    22.12.28 20:21

    183.101.***.***

    블랙라군 한 때 잼나게 봤던 애니네요 주인공은 선한데 어울리는 동료들이 거친 ㅋㅋ
    22.12.28 21:01

    180.70.***.***

    컴퓨터에 취미 용품만 있으면 그곳이 천국,,,
    22.12.28 21:02

    118.32.***.***

    20대 중반에 독립해서..39세에..사업 말아먹고..엄마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얼렁 나가야 하는데..내년에 벌써 45세인데..아직도 빚이 ..2000이나 남았네요 쩝...좋은날 올거라고 하지만..일은 일대로 힘들고 쩝...암튼 독립 축하드려요~~
    22.12.28 21:58

    49.229.***.***

    나중에 돌아보면 제일 행복했던 시절~
    22.12.28 22:18

    218.145.***.***

    오 매불쇼인가요
    22.12.28 22:58

    119.70.***.***

    컴터 책상에 삶을 전시해 둔 사진을 보고 과거 게시물인가 했더니 아니군요... 아직도 삶을 버리지 못하시는 분...
    22.12.28 23:01

    58.125.***.***

    가까운 곳 사시네요ㅋ 도움이 될 부분 있으면 언제든 쪽지 보내주세요
    22.12.28 23:09

    59.16.***.***

    이산화탄소 감지기랑, 가스 감지기 2개 사서 설치하세요.
    22.12.29 00:28

    1.246.***.***

    월세가 너무 착하다
    22.12.29 04:31

    222.113.***.***

    책상 같은 거 쓰시네요! 이거 튼튼하고 좋더라구요!
    22.12.29 08:35

    121.164.***.***

    원룸 6평 실평5명못되는곳에서 4년생활햇는데 원룸구조상 집안에서조차 이동이라는걸 안하게되는구조라 꾸준히 밖에나가서 운동하셔야됩니다 하루1바퀴정도 마실겸 걷기라도하셔야되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
    22.12.29 09:20

    180.227.***.***

    잘 봤습니다. 근데 집으로 들어오는 철문이 아무리 뾱뾱이 많이 붙여도 단열에는 많이 마이너스가 될텐데 중문은 비싸서 못달고 조립식으로 문앞 들어오는데를 막는게 있던데 그것만 설치해도 엄청나게 단열 효과가 있더군요.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22.12.29 14:25

    211.34.***.***

    보일러 위치가 살짝 아쉽네요. 항상 배관쪽에 변형이 있는지 같은거 잘 살피시고...... 보일러 연속으로 돌리실 때 환기도 잠깐잠깐씩 하시는게 좋긴합니다. 뭐 다 집의 구조에 맞춰 저래 해놨겠죠. 그렇다고 추운데 설치하면 또 얼어버리는 문제가있으니깐요. 하지만.... 자취해보면 알지만... 혼자 보일러 돌리는거.. 아까워서.. 온수만 쓰고.... 개인 난방기계에 의존해서 겨울을 보내고 하는게 보통일겁니다^^
    22.12.29 15:09

    112.220.***.***

    엑박패드 충전 어찌 하나요?
    22.12.29 15:11

    58.138.***.***

    저도 10여년 전 경상도에서 성남으로 올라와서 어찌저찌 여태까지 살고 있습니다. 외지에 혼자 있는 기분은 참 잘 알거 같네요 ㅎㅎ;;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23.0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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