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0188
2부
제가 글을 잘 못씁니다...이해 부탁 드려요...그리고 반말 먼저 죄송합니다.
방 사진은 맨 아래 있음... 이유가 있음...
2017년 34살 : 10년차때 연봉 3900
연봉이 동결됨... 허나 별 관심이 없었음... 왜냐면 2017년 말 운명의 비트코인에 투자함...
TV에서 하도 비트코인... 비트코인 하길래
이오스라는 코인 300만원을 사봤음...
(이름이 멋져서 샀음...)
근데 이게 사지마자 6500원이었던게 9000원을 넘으면서 90만원인가 벌었던 것으로 기억함
드디어 나의 적성을 찾은 듯한 느낌 적인 느낌이 왔음...
트레이너 뭐 별거냐 하는 마음이었음...
2018년 35살 : 11년차때 연봉 4100
이때도 코인 때문에 연봉에 별관 심이 없었음...나는 이오스로 이익을 봐서 ㅁㅊㄴ처럼
나를 투자 천재라고 생각하고 워린버핏이 별거냐 하고 대출을 받아서 코인 투자를 더하기로 결정하고,
나의 주거래 은행 신한은행이 신용대출을 안해 준다 하여 2금융권인 OK저축은행(이자율이 18%)에서
3400 만원을 대출 받아 이오스에 투자하였음... 총 투자 금액이 이래 저래해서 4000정도 되었던 것 같음...
이때 퀀텀이 뭐 로켓을 쏜다고 그랬었나...여러 이슈를 찾아다니며 시드를 4800까지 만들었음...
모든 것이 잘될 줄 알았음...
코인계의 코리안 타노스를 만나기 전까지...
운명의 2018년 1월 11일...
그래픽 디자인 특성상... 철야하고 납품 후 집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기에 불이났음...
전화기를 보니 같이 일하던 직장 동료 형이었음...
나 : "왜? 무슨 일 있어?"
형 : "X 됐어 거래소 폐쇄한데!!!"
나는 뭔 이게 뭔 소리지? 거래소를 왜 폐쇄하지? 하고 네이버 뉴스를 찾아봤음...
박상기의 난이었음...
분명 자기 전에는 4000이상이었는데 몇 시간 사이에 2600으로 잔금이 변했음...
한번에 -40%를 맞았는데 이것을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뭘 할 수가 없었음...
코인 투자는 처음이라 손절이 뭔지도 몰랐음...
또 멍청하게 뭔 대응 한다고 이것 저것 사고 팔고 하다
2600만원이 1600만원이 되었음...
진짜 X됐다 싶었음...그래서 정보의 바다 유튜브를 서칭하며...
당시 코인으로 유명한 유튜버 X펑기와 프로젝트 1X마일이 동시에 추천한 코인에
XX플랫폼이라는 코인에 1600만원을 투자했음. 처음 몇일간 시드가 2000으로 올랐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50만원이 되어있었음...
이게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 손절을 못함... 계단식 하락이라는 것도 이때 배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기의 연속이었음... ㅠ ㅠ
와... 지금도 이때를 생각하면 우울해짐...
전 재산이 집 보증금 2000인데...
빚이 3400이라
-1400만원.
인생 망한 상황이었음...
울기는 많이 울었지만......그래도 ■■ 같은 생각은 안 했음...
2019년 36살 : 12년차 연봉 4300
이때도 이상하게 연봉에 관심이 없었음...
다만 주변에서
"그러게 누가 코인 하라고 했냐"
"멍청하게 그런 것을 왜 했냐"
"내가 하지 말 했잖아!!!"
등등... 별의 별 욕이란 욕은 먹고 조롱이란 조롱은 다 당했음...
사실 3400대출 받은 것도... 어머니 몰래 받은 거였는데...
우연히 어머니가 내 방 청소를 하시다가 대출 서류를 발견하심...
그때 어머니가 나를 부르시더니 이게 뭐냐고 물어보심...
내가 아무 말을 못하자...
어머니께서...
"세상 살면서... 실수 할 수 도 있지... 신경 쓰지 마라..."
라고 말씀하심...
어머니께 죄송하기도 하고... 내가 했던 X신짓 들이 너무도 싫어 내가 싫었음...
코인으로 남은 50만원은... 그냥... 시총 가장 낮은 이름도 기억 안나는 개 잡코인 사두고 어플을 지웠음...
이때부터는 코인을 잘 안봤음...
2020년 37살 : 13년차 연봉 4800
이때부터 일을 졸라 열심히 함... 내가 살 길은 실력을 키워서 연봉을 올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함...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았고 같이 일하던 팀장 형이 나가면서 내가 팀장이 됨...
당시에 자기 개발한다고 돈도 나에게 엄청 투자함...
그러던 어느날...뉴스에 코인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 지웠던 어플을 다시 깔아봤음...
50만원이었던 코인이... 200만원이 되어있었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크게 기대했던 나 스스로를 비웃고 말았음...
2021년 38살 : 14년차 연봉 4800
개빡치는게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가 적자여서 연봉 동결을 통보 받음...
와... X볼것... 연봉 동결은 상상도 못했음... 인생 이렇게 배신감을 느낀 적이 없었고
회사를 그만 두네 마네... 엄청 고민했음...
근데... 어라?
뉴스에서 또 코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음...
200만원 이던 코인이 1000만원이 되어있었음...
근데 날려 먹은 돈이 워낙에 컸고..
또 일에 미쳐 있던 지라... 1000만원을 무심하게...
X나나톡 이라는 11원짜리에 1000만원을 넣었음...
그냥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넣었던 거였음...(원래 코인 투자가 이름 보고하는 거임...)
그란데?!...이게 갑자기 X나나톡 코인이 TV에서 공고를 하기 시작하고...
머스크가 화성 간다고 드립치기 시작하더니...
내가 산 X나나톡코인이1000만원에서 3억2천까지 올랐음...
스샷이 안 남아있어서 증명하기는 힘든데... 진짜임...
아무튼 고점에는 못 팔고
2억 2천에 전부 정리했음...
. 그리고 2천만원 원 없이 쓰고(컴퓨터+모니터+스피커+가방+무한회식 등등)
빚도 청산하고 차도 하나 사고 하니 남은 돈이
1억 5천인가 였음... 그래서
1억 2천 500에
6000만원 대출 받아 22평짜리 작은 빌라를 구매하였음...
그리고 남은 돈으로 한샘에서 인테리어를 싹 다시 했음...
아래 스샷은 X나나톡으로 벌었던 것을 클레이튼으로 바꾸고 X나나톡 샀을 처음 샀을 때으 평단가 수정을 해서
아래처럼 이미지가 나온 거임...
이사는 2021년 12월 31일에 이사하였음...
2022년 15년차 연봉 4800...
올해도 회사가 어렵다고 그래서 그냥 동결했음... 올해도 연봉에 별 관심이 없었음... -_-
지금 와서 개 후회하는 거는 대표님이 인사과에 따로 연락해서 올려주라고 했는데
개허세 부리면서 그냥 동결하겠다고 그랬음...
진짜 후회의 이불 킥 졸라함...
나는 진짜 내가 봐도 진짜 사람 세끼가 아님... 댕청하고 허세 개쩔음...
아무튼
아래 사진이 이사가고 내 방사진 임...
시몬스 쟈스민? 이게 좋다고 하길래 쟈스민 샀는데... 아니였음... 침대는 매장가서 자기가 누워보고 골라야 함....
베란다조차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덕력....기존에 쓰던 32인치 모니터는 콘솔 전용 모니터로 ㄲㄲ함
나름 신경 써서 사진을 찍었는데 30년 지난 썩 빌라라서....
인테리어를 했음에도 구려 보임...
마지막으로 지금 루나 사태를 보니...
물리신 분들이 2018년 나를 보는 느낌이 있어서...
가슴이 많이 아픔... 그때는 진짜 죽지 못해 사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와서 어머니께 대출 걸렸을 때 왜 아무 말 안 했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뭐라고 못하겠더라고 말씀하셨음...
루나에 물리신 분들...
나쁜 생각 마시고 부모님을 생각하고 잘 살아봅시다.
인생 어케 갈지 모르는 거임...
아마 다음 글은... 6년후에 다시 올릴 것 같음...
이게 공공재개발? 이게 잘되면 6년이 걸린다고 하니...
잘되던 안되던 6년 후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이게 사기도 졸라 많다고해서... 쉽지는 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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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모르네요 ㅋㅋㅋㅋㅋ 막판에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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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아직 구역지정도 안됐는데 한다고 6년 아님 10년이상... 구역지정 -> 추진위 -> 조합설립 이 과정이 얼마냐 빠르냐에 따라 진행이 얼마나 걸리냐 관건됨 조합설립 후 입주까지 7년 ~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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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자면 이 글 보고 코인에 들어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없길 바람.. 코인 전성기는 단지 코로나 시기에 유동성이 넘쳐나서 일어났을 뿐임. 그때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 운이 좋았을 뿐.. 이제 코인은 망하는 길밖에 안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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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형님 말이 맞았다..... ㄷㄷㄷㄷㄷ 인생운 다 끌어다 쓰신듯요 ... 인생몰라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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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시는 분이시길래 3억은 없는돈으로 치고 억으로 빌려주고도 또 억으로 빌려주시나요? 선생님 아이스크림 한개만 사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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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모르네요 ㅋㅋㅋㅋㅋ 막판에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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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아직 구역지정도 안됐는데 한다고 6년 아님 10년이상... 구역지정 -> 추진위 -> 조합설립 이 과정이 얼마냐 빠르냐에 따라 진행이 얼마나 걸리냐 관건됨 조합설립 후 입주까지 7년 ~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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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이니까 쬐끔 더 빠를 수 있는데 요즘 공공재개발 다 지지부진해서 민간재개발로 돌리는데도 많다함 | 22.05.22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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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형님 말이 맞았다..... ㄷㄷㄷㄷㄷ 인생운 다 끌어다 쓰신듯요 ... 인생몰라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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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밑에 영어 뭔가욬ㅋㅋㅋ | 22.06.08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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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영어보기전까지 진짜인줄 ㅋㅋㅋ | 22.06.09 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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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존버에 함 당해봐야 맞는지 틀린지 정신 차리지 ... | 22.06.09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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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8년에 크게 디어서...실제로도 루나에 욕심 있었습니다. | 22.05.26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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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T50입니다. | 22.06.07 0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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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자인쪽 종사자라이고 비슷한거같아서 궁금해서요.. | 22.06.08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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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이고 내년에는 좀 크게 질러 보려구욥! | 22.06.13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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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여우물감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3억은 없는돈으로 치고 억으로 빌려주고도 또 억으로 빌려주시나요? 선생님 아이스크림 한개만 사주십쇼 | 22.06.08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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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 잘 회수해서 더 좋은 사람들한테 돌려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 22.06.0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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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이신가... 돈 어마어마하게 많으신가봐요.. 부럽습니다 | 22.06.09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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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직장인입니다,,,열심히 일해서 연동 억대 넘어가서 돈이 좀여유있어요,,, 그래도 주말에 알바도 하고,,,틈틈히 부업도 하면서 지내고,,, 무엇보다 구두쇠라 일년내내 자신한테는 100만원도 안씁니다,,, 태어나서 평생 옷을돈주고 사본적 없구요,,,겨울에도 보일러 한번 안틀다가 집에서 동상도 걸려보고,,, 통닭은 한번 먹을려면 몇달 고민해서 일년에 한번정도 시켜먹네요,,,,ㅠㅠ 당연히 술담배도 안하고,,,유일하게 게임만 하고 삽니다,,^^ | 22.06.09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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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들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주작 같아요 ... 왜 그러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 22.06.09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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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개발쪽은 몰라서 걱정입니다. 대쉬님 말씀 잘 세기겠습니다. | 22.06.13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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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떡상하는 사례를 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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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동의율 넘으면 그냥 진행합니다. 아마 반대하신 분은 현금청산받을건지 같이 갈건지 동의 구할걸요? | 22.06.08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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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강제현금청산이라니... 무섭습니다. 알박기가 아니라 정겹고 익숙한 동네풍경이 변하는게 싫은것 뿐인데... 그리고 찬성한다고 해서 재개발측에서 새집을 알아봐주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 22.06.08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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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자면 이 글 보고 코인에 들어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없길 바람.. 코인 전성기는 단지 코로나 시기에 유동성이 넘쳐나서 일어났을 뿐임. 그때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 운이 좋았을 뿐.. 이제 코인은 망하는 길밖에 안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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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만원 버린셈 치고 넣어놓고 인생운 대박 기우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잃어도 좋고 따면 대박이고 ㅎㅎ | 22.06.09 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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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대박이 안됩니다. 지금 전 세계 상황을 보면 급등이 나올 수가 없어요. | 22.06.09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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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09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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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여기서 바나나톡 개발자 분을 만나니 신기하네요. ^^ | 22.06.13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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