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룸] 35살,, 와이프랑 서울생활 다 접고 산속에 우리만의 집짓기 / 첫번째 글

[루리웹-9987756968]

안녕하세요. 35살 남자 입니다.

몇년간 틈틈히 남의 집 사진 구경하다가 이렇게 첫 글을 올리게 되네요^^

작년 여름, 1살 차이인 와이프와 인생의 변환점이 된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3년 전부터 집대출, 회사 다 때려치고 시골에 집 짓고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그 말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와이프와 전 오키나와 여행을 좋아 해서 자주 왕래 하면서 오키나와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갈수 없어 제주도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물론 그냥 계획없이 쉬러 간건 아니었고 제주에서 저희와 같은 뜻을 가지고 내려와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찾아 갔었습니다.

거기서 여러 젊은 사람들을 사는걸 봤었는데요. 저희가 하고 싶은걸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중에서 

 한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구옥을 매매해 인테리어를 손본듯 했습니다.

주위를 흝어 보면서 어떻게 시공했는지 자세히 봤었습니다.

그 다음 방문한곳도 카페 였는데요.

 여기는 귤 보관 창고를 매매해 인테리어를 손본듯 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은 두 젊은 부부가 살고 있는 방으로 보였구요. 가게주인 부부들이 엄청 행복해보이더라구요. 

그렇게 6일의 여행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와 한달만에 시골로 내려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갑자기 결정한건 아니었구요. 그 전부터 어디서 살지랑 어떻게 돈벌이를 해먹을껀지 등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었구요.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서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을 어떻게 지을껀지와 어떤방식으로 짓는지도 알아볼수 있게 정리도 해놨었구요.

많이 허접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정보는 알아야 나중에 편할것 같아서 정리를 순차적으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전 퇴사를 하고..집을 빼고 짐을 몽땅 싸들고 강원도 양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양양에 제 아버지와 어머님이 계셔서 공사시작은 바로 할수 있었구요. 저희가 돈이 조금 모잘라서 고민을 했었는데 제일 아낄수 있는 방법으로는 인건비를 줄일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와이프도 공사 현장에 투입이 되어서 첫 공정부터 끝까지 진행했었습니다.

 터를 평탄화 시켜주면서 기초작업을 할 준비를 진행했었구요.

 바로 장비들을 불러 버림칠 준비를 진행했었습니다.

 기초를 칠준비를 하나하나 진행시켰었구요.

 타설도 문제 없이 진행시켰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작년 여름에 비가 엄청 많이 와서요..기초작업을 마무리 하고 일주일 정도를 다음공정으로 넘어 가질 못했어요ㅠ

 기초가 완료된 모습이구요..

기초만 완료 했는데도 뿌듯하더라구요. 뭔가 나의 첫 집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사진은 많이 있는데 전부다 담기는 힘들것 같아 제가 만든영상 링크 하나 남겨 놓겠습니다.

그냥 음악하고 영상 편집한거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글은 또 준비 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2863?

세번째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2871?

[꼭지]

두분 꼭 행복하셨으면 하네요
전 요즘 뭐하러 서울서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지네요ㅜㅜ

[양양자연인]

하..저도 그런 고민고민 끝에 큰 결정 내렸습니다. 몇년을 고민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근데 저지르지 않으면 평생 똑같이 살것 같아서..질렀네요..

[재수니]

교육,의료,상권,치안,직장 ㅜㅜ 그중으뜸은 직장이겠죠.

[air180]

문제는 집값이 5배 이상인데 연봉이 5배이상 주지 않죠.

[재수니]

저런 집 기준이면 10배도 넘을걸요

[루리웹-7757007403]

저희회사도 평생재택으로 변경되어서 지방 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재수니]

ㄷㄷㄷ 무슨 직종인가요. 부럽네요 ㅜㅜ

[지우]

정말 멋있어요!
저도 한적한 곳에 집 직접 짓고 사는게 꿈인데 ㅠㅠ

[양양자연인]

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일년차라서 더 살아봐야 할것 같아요. 아직까진 삶의 질이 많이 올라 간것 같긴합니다

[키위나루]

엄청난 결심이셨네요 꼭 잘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양자연인]

네 감사합니다^^ 키위나루님도 행복하세요!

[마루몽이]

퇴사도 하시고 카페 들러보고 가셨길래 가정집 겸 카페 이런걸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결정이 어려운데 대단하시네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양자연인]

집 구조가 방 하나에 화장실 두개 큰 작업실 겸 거실이 있습니다. 집은 근린시설로 허가를 받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구요. 나중에 숙박스테이로 하든 갤러리겸 카페로 하려고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응원 감사합니다!^^

[머-쓱]

양양 좋죠... 태풍만 아니면 진짜 좋은데...

[양양자연인]

양양이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그것만 빼면 좋은것 같아요. 바다도 가깝고^^

[zip production]

응원합니다~~!! 좋은 선택하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준비도 많이 하신 만큼 하자없는 예쁜집 완공하시길 기원드리며 종종 중간과정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양자연인]

넵 감사합니다!^^

[고전게임성애자]

하.... 저도 님처럼 숨막이는 도시에서
벗어나 저렇게 살아보고 싶네요.
꼭 행복하시길 ㅠㅠ 멋있어요

[양양자연인]

제 주변 지인들도 한달살기 하러 많이들 가더라구요..고전게임성애자 님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야호옹]

저도 지방가고싶은데 직장구할라니까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아이 교육문제도 신경쓰이고

[양양자연인]

저도 그 걱정이 가장 컸는데요. 물론 야호옹님 처럼 아이가 있는건 아니지만요..기존에 회사에서 일했던 전문성이 필요한 일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있더라구요. 오히려 양양을 예로 들면 젊은 사람들이 없어서 모든 업종에서 젊은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그렇구요. 아이교육, 제가 아는 양양지인은 서울에서 아이교육을 시키기 싫어 산에 있는 소학교로 입학을 시킨 분도 계셔요. 오히려 정서에 좋고 여러가지를 체험하고 배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걸로 보아 꼭 서울 교육이 정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큰용기가 필요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루리웹-4263889057]

일본살아서 제주도/한국 마지막간게 19년도였네요
대신 오키나와는 몇번갔는데.. 태풍땜에 너무 복불복이라 ㅜㅜ

오키나와 가실땐 본섬위주로 가시나요?

[양양자연인]

아니요 배를타고 자마미섬이나 토카시키섬으로 들어 갑니다^^

[루리웹-4263889057]

거기 바다가 깨끗한가보네요
숙소랑 편의시설 거의 없는데 불편하지 않을까요
태풍오면 고립되고 ..
저도 2주전에 배예약했는데 태풍와서 못갔네요 ㅜㅜ

[양양자연인]

섬이 확실히 바다가 깨끗합니다. 저도 파도 때문에 몇번 실패했었죠 ㅠㅜ

[아레기]

귀향살이 응원하며 다음편 기대할게요~!

[양양자연인]

네 감사합니다! 작성완료 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

[GoraeBob]

우와! 쉽지 않으신 결정하셨군요. 풍경도 너무 좋네요. 선택하시는데 한몫했겠네요ㅎㅎ, 즐거운 시골생활 응원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양양자연인]

몇년을 고민한것 같아요^^. 작성완료하는 데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8211800737]

피엠이시네 ㅋㅋㅋ...

괜히 반갑습니다 ㅋㅋㅋ

[양양자연인]

피엠이요?

[+ㅣ은영ㅣ+]

양양에 저정도 고도면 눈 오면 고립될 거 같은데...
아마 고려하셨겠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 께요 ^^

[양양자연인]

아무래도 눈이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일반도시보다는 많이 내립니다. 다음편도 작성되어 있습니다.^^ 유투브 보시면 작년 겨울이야기를 담은것도 있어요.^^ 시간 날떄 한번 시청 바랍니다.

[재수니]

누구나 로망은 있쬬... 실천하는게 힘들뿐 ㅜㅜ 멋지네요!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실천하는 마음 먹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건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플5헤게모니]

저는 바다가보이는 높은 곳에 집 짓고 사는게 꿈인데 애들하고 전부 반대하네요. 부럽습니다.

[양양자연인]

애들의 나이를 알순 없지만..저같은 경우는 30대 중반 넘어 가니 한적한 곳으로 가고 싶더라구요ㅋㅋ

[루리웹-9272348148]

로망을 실천 하시다니. 대단...완공된 모습이나 과정도 궁금합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혹시 밥벌이는 뭔지 살짝 알려주실수 있나요

[양양자연인]

루리웹에 글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이글이 첫편인데요 세번째 글까지 올렸네요. 그리고 유투브영상도 제작해서 올리고 있어요. 시간 되실때 한번 시청부탁드립니다.^^ 밥벌인 디자인관련일을 집에서 진행하고 있구요. 주말엔 양양시내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9272348148]

응원합니다

[호모 심슨]

저도 그런꿈이 있었는데, 지방으로 갈수록 연봉이 처참해지더라구요. 경력도 다 포기하고 가야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서
결국 저는 포기했습니다.

[양양자연인]

저도 뭐 연봉은 많이 포기 했죠..저 같은 경우는 실제로 먹고 사는덴 돈이 그렇게 많이 안들더라구요..서울에선 쇼핑하고..쓸데없는거 사고....그런돈만 절약하면 충분하더라구요^^

[allez-y]

퇴사해서 자유를 누리신다면서 슬라이드 발표 자료에 WBS까지 ㅋㅋ 빨리 뼈속까지 스며든 사회생활 티 털어내시고 자유 누리시며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ㅋㅋ

[양양자연인]

보셨군요..ㅎㅎ지금은 거의 다 털었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콜콜콜콜콜]

혹시나 하고 물어 봅니다. 이걸로 신고 포상금 타먹는 블랙리스트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요 건축 허가는 제대로 받고 하신거 맞으시죠? 가령 비닐하우스를 지었는데 거기 안에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서 누군가 신고 해서 철거 하고 신고 한 사람은 포상금 먹는 일이 생겨서요.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그런분들도 계신가요?ㅎㅎ 요즘은 건축하는데 허술하게 하지 않더라구요. 와서 두눈으로 다 보고 갑니다..

[DynamicX]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ㅎㅎ

[양양자연인]

감사합니다!^^

[kowalskee]

https://youtu.be/CUSkGDAGyg8?t=20

[메가엘라]

이글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양양에 제 아버지와 어머님이 계셔서 공사시작은 바로 할수 있었구요" 입니다. 귀촌은 귀촌지에 연고(보통은 부모님)가 있냐 없냐로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저도 귀촌해서 집짓고 살고 있어요 ㅎㅎ(6년차)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정착하는데는 큰힘이 되요.. 하지만 집짓고 나서가 문제더라구요..먹고 사는 문제..ㅠ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6년차면 선배님 이시군요^^

[양양자연인]

네 감사합니다. 큰큰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홋홋아짐맛]

좋은 집 잘 지으시길
필로티 구조의 주택도 고려해보셨나요.
10년 정도는 있어야 하겠지만 저도 주택 지을 예정이라.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입주해서 적응 중입니다.ㅎㅎ
저는 심플한 구조의 집을 좋아 해서요..필로티도 이쁘네요..사실 짓고 싶은 집을 고른후 건축사와 상담 하시는게 가장 빠른거 같아요.집 구조와 크기에 따라 자재들이 바뀌더라구요.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지진내구성도 테스트 해야 하고 여러가지 할께 많더라구요. 여기 산골에 집 짓는 것도 지진내구성 테스트도 한답니다. ㅇㅕ러가지로 알아 보시고 이쁜집 지었으면 합니다^^

[홋홋아짐맛]

필로티 구조가 벌레 등을 방어하는데 좀 더 낫다고 해서 그랬었죠.

답변 감사합니다.

[죄수번호2362596686]

멋진 도전 응원합니다!

[양양자연인]

죄수번호님, 응원 감사합니다!^^

[채고시다]

모두의 로망을 실천에 옮기신거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잘되시길 진심 기원합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양양자연인]

감사합니다. 게시글 보시면 두번째,세번째 글도 올려놨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미리]

저도 시골 갈래요... 부럽습니다.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미리님 오세요! 추천 드립니다.
소비도 줄어드는 만큼 일거리도 꽤 있는것 같아요. 시골은 항상 일할 사람이 부족하죠.

[만능]

안그래도 원룸 하나 제 손으로 리모델링 해 보고는 주차장 딸린 주택을 내 손으로 지어보고 싶다 생각을 했는데
유투브 영상이나 이런 글 볼때면 그런 생각이 조금씩 구체화 되는거 같네요. 대단하십니다.

[양양자연인]

닉네임 만큼이나 만능이시군요. 리모델링도 하시고 주택지을 꿈도 갖고 계신거보니..제가 쓴 글로 인해 구체화가 되어 가고 있다니 너무 감사합니다..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실행에 옮기시면 글올려주세요.^^ 응원 합니다.

[女忍者[くノ一]]

집공사는 진짜 장기적으로 봤을때... 인테리어고 나발이고... 10년 지났다 치면...
일단 상하수도에 이상이 보임... 상하수도 제대로 공사해야지...
나중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덜 피곤함...

[양양자연인]

집은 어느 하나도 헛으로 할수 없는거 같아요 인테리어나 상하수도나 전기공사나 보일러공사나..
하나라도 잘못되는 날엔 대공사니깐요 ㅜㅠ

[태민오빠거긴안돼]

저는 촌집 구매해서 리모델링 생각중인데..
요즘은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촌집가격도 자비 없더군여..
건축 비용은 얼마나 드셨나여?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 내려오기전에 동해를 쭉 돌면서 구옥을 찾아 다녔었죠..고성쪽까지두요..빈집은 많습니다..안팔아서 그렇지..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 팔지 않아요..매물 있는곳은 옛날 군이 소유 하고 있는 토지에 불법으로 건축물을 세운 경우도 있었구요..건물주는 괜찮다고는 하는데..아무래도 리스크가 크죠..건축비용은 투입인원, 자재, 구조에 따라 천차만별 이지만 단층기준 평당 450~500만원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토지는 제외 하고 입니다. 물론 태민오빠거긴안돼 님이 공사에 투입되면 인건비를 절약 할수 있겠죠.^^

[스케이]

멋집니다 진심으로

[양양자연인]

감사합니다.^^

[밸러클럽]

오오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저도 이번달에 수도권에서 다 접고 양양 이사갑니다. 전 님처럼 집 짓지는 못하고 아파트로 가지만.. 레저생활과 힐링을 꿈꾸며, 아둥바둥 살던 삶을 접고 새롭게 즐거운 라이프를 시작하려고요~~
나이도 저랑 동갑이신데 대단한 결정 내리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양양자연인]

오 양양주민 예정자 이시군요^^ 큰 마음 먹으셨군요..쉽지 않은데 말이죠..지금 생각해보면 집 짓지 마시고 아파트로 가시는게 현명하신겁니다..양양에 저랑 같은 또래의 지인들은 없는데..유툽들어 오시면 제 인스타 계정 있어요. 혹시 모르죠 나중에 지나가다가 만날수도^^

[루리웹-5460686209]

우와 저는 집을 지을 용기는 없어 전원주택 매매해서 이사 예정입니다. 요즘 대부분 강남권 출퇴근은 가능하게 도로가 되어있고 애들 초등학교 가기전 움직이기로 결심해서 진행했습니다. 응원드리고 영동산간 그 하얀 쓰레기 조심하세요

[양양자연인]

작년 겨울 하얀쓰레기로 고립이 되었었죠..;;전원주택 매매가 답입니다. 집 지으실 필요 없어요 ㅠㅜ 맘고생만하고,,,
새 전원주택 생활 응원 드립니다!^^

[아마미]

와...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 환경에서 살아보는 게 꿈인데... 벌써 40대인데 언제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건강도 안 좋아서 병원도 자주 다니다보니 큰 대학병원 근처가 아니면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ㅠㅠ

양양이나 그 근처 강원도 땅들은 어디서 매물을 대강 검색이라도 해볼 수 있을까요?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지금 양양은 젊은 사람들이 유입이 많이 되는데요. 병원이 많이 없다는데 이슈화 되고 있을정도로 큰병원이 없어요. 가려면 강릉이나 속초 까지 가야 하구요. 동해쪽땅들은 네이버 부동산을 많이들 활용하시는데요. 제 경험상 원하시는곳 마을 가셔서 마을회관가시면 됩니다. 보통 이런 시골들은 시골어르신들 통해 토지/주택이 거래가 이루어 지더라구요..부동산에 안올라와요;;참고하세요^^

[아마미]

감사합니다.
부동산에 안 올라오다니 ㅠㅠ;;; 처음 알았네요 ㅎㅎ

[양양자연인]

네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발품 팔으셔야 합니다..

[양양자연인]

아 그리고 요즘엔 새 인구유입을 위해 주택단지도 많이 만들어요! 물론 추첨으로 매매 할수 있지만 그쪽도 알아봐보세요!

[🦊자연사를권장]

[양양자연인]

ㅎㅎ감사합니다.

[라_퓌셀]

저도 산속 사는데 모기 너무 많아서 연막 살충기 장만 했어요 ㅜㅜ

[양양자연인]

오 동지시군요^^ 해가 지면 밖에 모기가 많아요..그래서 벌레기피제를 뿌리고 다닙죠..ㅠㅠ

[건강왕]

쉽지 않은 선택이였을텐데 멋집니다!

[양양자연인]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우렁탱]

참 결정하고 실행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30대 중반인데 와이프랑 종종 이야기합니다
나중에 시골가서 살자고
최근에는 앞으로 계획 차근차근해서 10년후에 내려가는걸로 결정했네요
종종 좋은글 올려주세요 ㅎㅎ저한테는 엄청 큰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저도 원래 10년후가 계획이었어요..많이 앞당겨지긴했지만요.
10년동안 돈 많이 모으셔서 저 처럼 고생안하시길 빌께요…ㅎㅎ응원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글이 첫번째 이구요. 세번째 글까지 올렸어요!~좋은 하루 되세요^^

[닥터안]

멋있게 사시네요.. 부부간에 뜻이 잘 맞았다는게 더 포인트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와이프가 반대 했으면 안왔겠죠. 하지만 와이프가 더 적극적으로 가자고 응원해줘서 온거 같아요.

[데이비드비숍]

흠 시골에 내려와 자연속에 집짓고 사는거 부러웠는데 대단하신거 같아요
인터넷 개통이 힘들거 같은데 나중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되면
사용하실수도 있겠네요 멋진집 지어서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양양자연인]

인터넷 광랜 들어 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데이비드비숍]

광랜 들어오는군요 다행이네요 흠 집 지으시는거 힘드시겠지만 유튜브에 올리면서
기록 하시면 나중에 좋을거 같아요 집 다 지으시면 농사 짓는것도 유튜브에
올리면 뭔가 뿌듯하실거 같아요
집 지으시면서 힘드실텐데 건강 잘 챙기시고 푸른 자연의 품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양자연인]

감사합니다!^^ 유투브 하고 있습니다. 글 보시면 영상도 있어요^^ 행복한하루보내세요!

[aaaaabaaaaa]

PM이신가보네요. WBS ㅎㅎ
부럽습니다~

[양양자연인]

습관이 참 무섭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호랑이재털이]

멋지십니다ㅜ 혹시 건축학 전공이나 건축학 대학원 나오셨나요? 어찌 저렇게 전문적이신지... 전문서적으로 공부하신건가요?

제가 작성자님처럼 사는게 꿈이라 여쭤보고싶습니다,

[양양자연인]

안녕하세요.^^ 이집을 제가 혼자 지은건 절대 아닙니다. 건축전공도 아니고 공부 한적도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보고 공부 하고 집지을 당시 목수님들을 좀 괴롭혔죠?ㅎㅎ 계속 물어 보고 모르면 또 물어보고..목수세분이랑 같이 공사 진행했구요.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할수 있는건 많습니다. 물론 보조로요. 그리고 인건비도 많이 아낄수 있구요.^^

[호랑이재털이]

감사합니다. 정말 1000억대 자산가도 안부러웠는데 작성자님은 저 여유 정말 부럽네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꼭 뵙고싶네요 ㅎㅎ 부모님이 서귀포에 사셔서 ~ 자주갑니당. 암튼 축하드립니다!

[양양자연인]

감사합니다!^^

[한량을꿈꾸는자]

부럽군요. 저도 언젠간 다 때려치고 시골에 카페차리고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노모를 모시고 살고 모오놓은 돈보다 집 융자가 더 많이 남아서 참 힘드네요. ㅎㅎㅎ;

[양양자연인]

시골카페 좋죠..,그렇게 뜻이 있고 조금씩 실행하시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생길껍니다.. 집짓는것도 돈만 많이 있다고 지을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좋은 목수팀도 만나야 하고 날씨도 받쳐줘야 하고..여러가지 요건들이 맞아야 해요..힘내시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