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
어느날 집근처에 신축맨션을 짓는다며
모델룸을 만들었으니 심심하면 놀러오라는 찌라시가 오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본 찌라시였지만 이것이 모든것의 발단이었네요.
당시 살던 월세집 바로근처기도하고
방문시 상품권 3천엔어치 준다길래
걍 정말 심심해서 한번 들려보기로했는데...
당시 모델하우스 입니다.
모델룸답게 풀옵션 사양이라 으리으리하더군요.
참고로 카탈로그에 나와있는 옵션만 다 합쳐도 집한채값 더 나오더란...
지금 생각해보면 저 모델룸 분위기에 낚인감도 없지않습니다 ㅎㅎ
모델하우스에선
어차피 영주권도 없는 외노자라 주택론이 나올거란 기대도 안한터라
걍 흐응~하면서 영업맨이 솰라솰라 떠드는걸 한쪽귀로 흘리면서 듣고있는데
영주권 없어도 자기들이 은행이랑 교섭하면 문제없을것 같다며 구입을 부추기더군요.
추가로 매월 변제금액까지 계산해주는데
왠걸 당시 월세집보다 저렴하네요?
월세집이 전용면적 67평방미터에 월세 10만엔인데
전용면적 92평방미터 새집이 월부담 9만엔이라...
물론 90프로 대출에 35년 할부긴하지만요.
새집에 평수도 커지고 역세권(도보3분)인데 월세부담까지 준다니 계약할수 밖에 없더군요.
애초에 회사까지 전철 40분에 딱히 전근도 없을것같고 2년간 살면서 만족도가 높은 동네였다는것도 컷죠.
참고로 거주지는 수도권 변두리고 회사는 도쿄 중심부입니다.
당시 일본생활 8년차
아무생각없이 모델하우스 갔다가 집을 충동구매 해버리고 마는데...
이렇게 31살, 인생 처음으로 그것도 타지에서 집을 구입하게됩니다.
여러분, 모델하우스갈땐 충동구매를 주의해주세요!
2. 공사진행
당시 월세집근처가 맨션부지이다보니
맨션 올라가는 과정 지켜보는것도 낙이더군요.
계약당시, 입주 1년반 전인데 아직 허허벌판이네요.
이때가 입주 8개월전쯤 될겁니다.
입주 반년전... 이때쯤 층고가 다 올라가더군요.
대충 입주 3개월전
입주 2개월전 쯤 되면 완공완료 상태가 되서
각종 입주설명회가 개최되고 실제로 집에 방문해서 입주전 하자체크를 실시합니다.
3. 입주
전용면적 92평방미터면 한국으로치면 30평대 중반쯤 될텐데
발코니 확장 등이 일체 불가하니 실제론 한국 25평쯤 되는것 같더군요...ㅠㅠ
대신 발코니가 우드덱 광폭발코니로
발코니 크기만 거실크기랑 비슷한데 충동구매 원인중 하나였죠 ㅎ
입주하기 수개월전부터 들뜬마음에 어떤 가구를 넣을까 어떻게 배치할까
시뮬레이션 삼매경에 빠집니다.
3. 입주
맨션 남쪽 전경입니다.
남쪽엔 평면주차장이 전 호수대수만큼 준비되있는데
자리는 입주전 추첨으로 정해집니다.
한번 자리가 정해지면 평생 고정이라 입구근처 자리가 나오기만 빌었는데
결과는 걍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자리였네요.
자동차는 중고로 구입한 프리우스입니다.
갤럭시 폴드 3대 살돈으로 나름 저렴하게 구입해서 지금까지 수년을 함께하고 있네요.
참고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물론 맨션에 충전기 따윈 없습니다.
평소엔 걍 하이브리드 모드로만 주행합니다.
대신 가끔 차박하러갈때 EV모드로 엔진가동없이 에어컨 틀거나
1500와트 100볼트 콘센트가 있어서
전기포트나 IH콘로 연결해서 밥해먹을때 요긴하더군요.
맨션 입구입니다.
입구안쪽으로 들어가면 콘쉐르쥬라고 안내원이 주재해있습니다.
손님용 주차장, 세차장 사용이나 파티룸 사용, 혹은 클리닝등을 접수, 관리해주는데
항상있는건 아니고 평일 주간시간대에만 서있더군요.
경비실은 입구쪽에 따로 있구요.
맨션 로비입니다.
맨션 로비에 인접한 라운지입니다.
잡지나 책은 매달 새로 들여주고 대여도 자유입니다.
물론 다 관리비로 들어가죠 ㅎㅎ
복도입니다.
타워맨션이 아닌한 일본맨션 대부분이 이런 타입의 복도식이죠.
현관입니다.
현관에서 거실까지 복도가 뻗어진 일본 맨션에서 볼수있는 전형적인 현관이네요.
복도를 사이에 두고 방이 두개, 드레스룸, 세면대,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입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디스포져랑 빌트인 식기세척기가 기본으로 들어가있는데
특히 식기세척기 쓰니깐 삶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괜히 가전3신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싱크에는 디스포저가 달려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흘려보낼수 있습니다.
싱크에서 한번 분쇄하고 맨션 하수시설에서 다시 재처리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입주당시 거실모습
오른쪽 공간은 미닫이 타입으로 방으로 분리할수 있습니다.
우드덱 발코니 입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전경
가끔 천체관측할때도 요긴하더군요.
몇달전 개기월식때도 재미봤고...
물론 도시부라 광량이 많다보니 달이나 목성이외 관측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입주당시 짐정리전 모습입니다.
참고로 워낙 근거리 이사다보니 사카이라는 메이져 이사업체를 이용했음에도 이사비용이 3만엔도 안나오더군요.
드레스룸입니다.
여긴 아내가 점거중...
제방입니다.
책상은 대학시절부터 쭉 쓰고있는지라 꽤나 연식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1만엔도 안주고 구입한 제품인데 딱히 새로 살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네요.
세면대입니다.
세면대 왼쪽문으로 들어가면 욕조공간이 나옵니다.
세면대 오른쪽에는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주기념으로 구입한 세탁기인데 저희집 가전제품중 가장 몸값이 높으신 분입니다.
드럼식으로 세탁 건조 일체형인데 용량은 11kg입니다.
당시 18만엔 약간 안되게 주고 샀는데 이것도 꽤나 싸게 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LG나 삼성등 한국 세탁기들보면 100만원 안쪽 모델도 기본 20kg은 되던데
일본에선 10kg만 넘어가도 대형으로 분류되더군요...
카카쿠닷컴 같은곳에서도 20kg는 고사하고 13kg 이상은 검색조차 안되던...
마지막으로 화장실
4. 현재
입주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제방입니다.
책꽂이는 책이나 서류를 대충 바닥에 쌓아두고 지냈는데 너무 정리가 안되다보니
안되겠다싶어 몇개월전 집주변에 있는 니토리라는 가구점 아울렛 코너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서브컬쳐쪽은 대학졸업후 여건상 업데이트가 안되다보니
유물취급 받을만한 서적이나 굿즈밖에 없네요 ㅠㅠ
침실입니다.
저 침대도 책꽂이 살때 아울렛 코너에서 같이 구입했네요.
남는 방은 운동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중인데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방으로 활용할것 같네요.
거실입니다.
티비앞에 테이블은 처음 일본왔을때 책상용으로 구입한건데
가격도 기억나는게 돈키호테라는 잡화점에서 3천엔에 사서 어느덧 10년을 함께하고 있네요.
앞으로 10년도 거뜬할것 같습니다. ㅎㅎ
바닥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보니 미끄럼방지 매트를 거실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깔아두고 있습니다.
매트를 한국에서 구입해서 EMS로 받았는데 배송비가 더 나온건 비밀...
의외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파는곳이 없더군요.
수입해서 팔면 잘 팔릴것같은데 말이죠...
저희집 강아쥐입니다. ㅎㅎ
주방입니다.
입주하면서 냉장고옆에 그릇수납용 붙박이장을 추가옵션으로 설치했네요.
마지막으로 발코니입니다.
한동안 재택근무하면서 발코니에서 커피마시며 업무보는걸 즐겼는데
요즘 급 더워지면서 밖에 나갈수가 없네요.
선선해질때까지 당분간 어려울것 같습니다...ㅠㅠ
마무리
계약당시 코로나가 창궐할거라곤 생각도 못한터라
재택근무가 메인이 되어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집의 소중함 가치가 떡상해버렸네요.
한국 수도권만치는 아니지만 구입후 가격상승도 어느정도 있었고 ㅎㅎ
시작은 충동구매였다고는하나
결과를 놓고보면 구입하길 정말 잘하것 같습니다.
35년동안 갚아야 한다는 압박이있지만
어차피 한국돌아가도 서울이나 서울근교에서 집사긴 힘들다보니
나름 싸게 잘 샀다고 생각되네요.
번외
한국 부모님집같은경우 한겨울에 난방 안틀어도 실내온도 22도 언저리 유지하는데
일본집은 난방없인 15도 언저리 왔다갔다하는게 맘에 안들더군요.
대학시절 실내온도 5도 언저리 나오던 목조건물 생각하면 15도도 천국이지만...
여기서 가장큰 차이점으로 잡은 포인트가 이중창이었습니다.
한국집은 이중창이 기본사양이지만 일본은 왠간해선 홋카이도 이런데 아니면 2중창을 잘 안넣죠.
큰맘먹고 모든방 창문을 이중창으로 바꿔봤는데 효과가 끝내주네요.
한국 아파트 단열이 워낙 끝내주다보니 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한겨울에도 안정적으로 20도이상 유지해주더군요.
이렇듯 효과직빵인데 왜 일본서 이중창이 보급안되는건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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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엔 35년 할부에 저정도면 엄청난것 같은데요. 서울에서는 그 가격으로 어림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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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집 장만 축하드립니당!! 일본은 주차자리는 보통 고정식으로 하나보네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두번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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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장만 축하드립니다. 신축이라그런지 깨끗하고 으리으리하니 좋네요 ㄷㄷ 저도 일본에서 집을 구매하고 싶은 외노자인데 혹시 가능하시면 영주권없이 집을 구매했다는 이야기, 조금더 자세하게 들려줄수있나요? 집구매를 위해 영주권 발급만 기다리고 있는 1인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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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5년 대출로 일본서 집 사는게 은근 많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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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전 규격이 (집에 넣는 공간) 작은편이라 한국처럼 큰 사이즈들의 생활가전이 많이 없더군요 음식 쓰레기 처리는 참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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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집 장만 축하드립니당!! 일본은 주차자리는 보통 고정식으로 하나보네요. 그리고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두번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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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한국처럼 지하로 널찍하게 만들어줬음 좋겠는데 대부분 지상으로 평면 혹은 입체로 만들더군요. 차도 세대당 1대라 2대 이상인 경우 근처 사설 주차장에 별도 계약해야되는데 덕분에 아내가 몰던 차는 이사오면서 아내 본가에 떠넘겨버렸네요. | 21.07.20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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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때문에 안 만드는걸까요? | 21.07.21 1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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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대형 빌딩위주로 한국식 지하주차장이 있는걸 보면 못만드는건 아닌데 추측이지만 지진설계까지 넣어가며 만들기엔 고급 맨션이나 고층 오피스 빌딩이 아니면 비용이 감당안되서인것 같더군요. | 21.07.21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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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돈 문제네요. 내진설계가지 들어가면 집 값이 올라가니 부담스럽겠죠 | 21.07.21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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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장만 축하드립니다. 신축이라그런지 깨끗하고 으리으리하니 좋네요 ㄷㄷ 저도 일본에서 집을 구매하고 싶은 외노자인데 혹시 가능하시면 영주권없이 집을 구매했다는 이야기, 조금더 자세하게 들려줄수있나요? 집구매를 위해 영주권 발급만 기다리고 있는 1인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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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영주권 없어도 어느정도 수입이 있고(일반적으로 연수입의 8배까지 대출가능) 회사 근속년수가 3년이상 되면 왠간해선 아타마킹 10%정도로 대출이 나오는것 같더군요. 대신 금리는 영업맨이 은행과 얼마나 잘 교섭해주냐에 달려있는듯 한데, 당시 0.5%(일본인과 같은 조건)으로 아타마킹 5%에 대출받을수 있었네요. | 21.07.20 22:09 | |
(IP보기클릭)106.167.***.***
오오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독신이라 론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1.07.21 00:14 | |
(IP보기클릭)122.103.***.***
은행 여러곳 론 상담 받아보세요 그럼 직빵으로 알 수 있습니다 ㅋ | 21.07.21 12:21 | |
(IP보기클릭)27.110.***.***
영주권없이 독신으로 론 받으시려면 다니시는 직장이 신용도가 높은 어느정도 알려진 회사면 앵간해선 나옵니다. | 21.08.04 19:27 | |
(IP보기클릭)133.32.***.***
영주권 없어도 가능해요. 다만 은행이 한정됩니다. 금리도 높구요. 신생은행(新生)이 대표적으로 잘 나옵니다. UFJ는 외국인신분인 경우 20% 필요합니다. 변동금리일 경우, 금리 매우 높게 잡히고, 고정금리인 경우 선택폭이 더 넓어집니다. 영업맨이 은행과 얼마나 잘 교섭하느냐 상관없습니다. 부동산 영업맨이 항상 하는 말이 이겁니다. "제가 잘 아는 은행장님 있다 여기면 반드시 된다 걱정말라" 그냥, 님이 직접해도 똑같습니다. 은행은 생선시장이 아니라서 정해져 있습니다. | 21.08.04 21:48 | |
(IP보기클릭)106.167.***.***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몇군대를 알아봤는데, 대부분 아타마킹이 좀 많아야하거나 금리차이가 엄청나더군요 ㄷㄷ 보통 변동금리로 0.5~0.6%만되도 좋을텐데, 영주권이없으면 1%넘어가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좀 부담이 되서요... ㄷㄷ | 21.08.04 21:52 | |
(IP보기클릭)106.167.***.***
말씀하신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영주권만 기다리고 있네요 ㅠ 영주권없이는 금리도 비싸거니와 아타마킹 20%이상이 대부분이라, 영주권자나 내국인 기준 금리로 론을 받으려면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 21.08.04 21:54 | |
(IP보기클릭)133.32.***.***
부동산 통해서 구매하시면 중개수수료가 드는데, 구매가의 3%+6만엔+소비세입니다. 백만단위의 수수료를 구매자와 판매자에게서 떼갑니다. 우리누시도 제각각이라 반드시 중개를 해야만 파는 우리누시도 있고, 없이도 파는 우리누시가 있는데, 이 경우는 직접하면 1~200만엔 이득봅니다. 요즘엔 카타테업자라고 해서, 구매자한테는 수수료 안받는 업체도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부동산처럼 잘 안해주기 때문에 혼자하는거보다 조금 편한 정도입니다. | 21.08.04 21:56 | |
(IP보기클릭)133.32.***.***
곧 영주권 나오시는 거면, 영주권 받으신 후에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은행 갈아타는데에도 수수료 백만단위로 듭니다. | 21.08.04 21:57 | |
(IP보기클릭)164.70.***.***
저같은 경우엔 영주권은 없지만 미츠이,요코하마,미즈호 다 거절당햇는데 UFJ에서만 신청한금액의 전액인 5천만엔 대출받았었네요. | 21.08.05 12:55 | |
(IP보기클릭)106.167.***.***
UFJ인터넷에서 론 신청하는걸로 신청했더니 전화로 영주권이없으면 안된다고해서 거절당했는데 은행에 직접 가신건가요? | 21.08.05 13:13 | |
(IP보기클릭)106.167.***.***
영주권 신청자격? 까지 2년정도 남았고, 신청하면 보통 1년정도 걸린다고해서 급한것도 아니니 3년정도 뒤에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월세가 아까워서 가급적이면 빠르게 론으로 집을 구매하고 싶기는 하지만요... | 21.08.05 13:14 | |
(IP보기클릭)121.115.***.***
은행에 직접 가셔도 똑같은 말 들어요. 지점마다 다르거나 그런 것도 없구요, 결국 어느 지점을 가든 신용조사 통하는 곳은 똑같습니다. UFJ면 사내기관에서 신용조사를 실시하고, 작은 은행은 별도의 회사를 통해 실시합니다. 여기서 빠꾸먹엇는데 은행장 권한으로 론 내주고 그런 건 안됩니다. 아마...(은행장이 아니라서 확언은 안하겠습니다).위에 5천만 받으신 분은, 부부의 수입합산이나 오야코론아 아닌 혼자서 전액 대출 받으셨으면 연수입이 엄청나실 것 같네요. 어차피 살거면 빨리사는게 낫깃하지만, 준비도 좀 하시는게 좋습니다. 관리하는 비용도 많이 들고 세금도 드는데다가, 집만 사고 땡이 아니라 이것저것 살게 참 많습니다. 전 4인 가족이라 초기에만 400만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외부공사(外構工事)나 인테리어, 가구 등 포함해서.. (물론 아직도 할 거 많습니다.ㅎ 지금은 정원에 목제 미끄럼틀, 그네 만들려는 중입니다..) 정원이 좀 넓은 편이라 공사비용이 장난 아니길래, 인공잔디, 모래사장(애들놀이용), 담벼락(?)공사같은 건 셀프로 했는데도 그 정도. 여유돈 좀 모아두세요. | 21.08.05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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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입니다 ㅋ 여러모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급한것도 아니고, 아타마킹은 둘째치더라도 여러모로 자금이 들어가는건 사실인지라 영주권 기다리면서 돈도 조금씩 모아야겠네요 | 21.08.0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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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5년 대출로 일본서 집 사는게 은근 많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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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돈이 있어도 대출로 사는게 유리합니다. 이자율이 35년 고정임에도 불구하고 1%가 안되거든요. (유동일경우는 더 낮음) | 21.08.05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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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에 사는분이 대다수인데 월세집이란게 집주인입장에선 코스트 다운을 최소화하고 싶어하죠. 그리고 그 코스트 커트 대상이 방음 방열인것 같습니다. 자가주택이면 단창이라도 최소한 페어글래스는 달려있는데 월세집은 단창에 싱글글래스에 대부분이죠... 거기다 벽도 얇아서 단열은 그렇다쳐도 방음조차 안되서 옆집이랑 방구소리까지 공유하게되는데... 학생시절 저렴한 월세집에 살때 방음 방열로 고생이 많았다보니 특히 신경쓰게 되더군요. | 21.07.21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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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맨션에 코스트 다운 하고 싶어서 단창 하진 않았을듯 합니다 ㅎㅎㅎ 진짜 저렴한 빌라 일본에선 그런걸 아파트라고 하나요? 그런 집은 코스트 다운이 목적 일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 21.07.21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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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진 때문에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기둥부분만 철근콘크리트이고, 대부분의 벽은 콘크리트가 아닙니다. 물론 동일두께의 콘크리트와 나무의 비교라면 나무가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지만, 콘크리드 두께로 나무를 사용하면 비용이 장난 아니게되죠. | 21.08.05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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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껏 지내본 멘션은 다들 콘크리트던데요???? 아파트면 모를까 | 21.08.15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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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 한번 체험시켜드리면 생각이 바뀔텐데 아쉽네요. 애초에 시공비도 그닥 비싼편이 아니라 가격부담도 낮은편이고 겨울에 반팔 반바지로 생활할수 있단게 무엇보다 삶의질 상승효과가 크더군요. | 21.07.21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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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집도 가봤죠 ㅋ 이럴때가 여자들하고 대화에서 갑갑한 부분인것 같애요 원리 설명 해줘도 자기가 뭔가 아닌거 같은건 이해를 못하는 셀프 시공한다고 해도 이해를 못하니 갑갑합니다 ㅜㅜ | 21.07.21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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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이 셀프시공 가능한가요?? | 21.07.25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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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난인도가 높은편은 아니라 셀프로도 문제없을겁니다. 다만 공사비 고려해도 애초에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걍 업자한테 맡기는게 나아보이더군요. 참고로 방 세군데 시공해서 자재비 시공비 포함 10만엔정도 나왔습니다. | 21.07.25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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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간단하더라구요 두께만 적당하면 나사 몇개만 박으면 됩니다 ㅋ | 21.07.25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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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경험을 해봐도 이해를 못하다니...;;;; | 21.08.05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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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고생합니다. 전문가들이 하는게 요령있고 익숙하니 뚝딱뚝딱 금방해서 별거없어 보여도 막상 본인이 하면 괜히 돈주고 하는게 아니구나 싶죠. 기밀성이 젤중요해서 샷시 틈에 폼으로 꼼꼼히 잘채워줘야하는데 한번쓸려고 폼건도 사야하고 젤문제가 이중창 개무거워요. 방은 글타쳐도 거실은 혼자 각안나옴. | 21.08.05 0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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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은 보통 북해도 쪽에만 있더라고요 워낙 추운 지역이라.. 그래서 겨울철 집 내부 온도는 북해도가 더 높다능.. | 21.08.05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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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실은 유리가 두장씩 달려서 좀 빡셀수도 있겠네요 ㅋ 샤시는 직접 못하구요 ㄷㄷ 외창 달린 데다가 안쪽창만 다는 건 간편하게 달수 있는 게 나오더라구요 | 21.08.05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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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있을때 도쿄가 더 추운 아이러니 함이 ㄷㄷ 내몽고도 가봤는데 도쿄가 더 춥습니다 ㅋㅋ 실내가요 | 21.08.05 15:05 | |
(IP보기클릭)220.78.***.***
(IP보기클릭)122.214.***.***
층간소음은 살면서 아직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네요. 윗집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정도로 조용합니다. 단면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 맨션은 지진때문이라도 기둥식구조가 대부분인데 기둥식 자체가 층간소음에 강한구조이죠 | 21.07.21 14:04 | |
(IP보기클릭)97.113.***.***
하..부럽네요 양키국에 사는데 저는 층간소음에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담안하고 윗집 사람이 속이 별로 안좋은지 신발은 오늘 어떤 걸 신는지 부부싸움을 하는지 부부레슬링을 하는지 알 수 있죠.. 싼데서 살다가 좋은 곳으로 가면 괜찮을까 했는데...ㅋㅋ 눈물이 나오는 군요.. | 21.08.05 0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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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엔 35년 할부에 저정도면 엄청난것 같은데요. 서울에서는 그 가격으로 어림도 없을듯
(IP보기클릭)122.214.***.***
서울에선 20평짜리 전세도 못구할것 같네요 ㅠㅠ 부동산 투자효과는 그닥이지만 사회초년생이 목돈없이 론계약이 가능하다는게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 21.07.21 14:06 | |
(IP보기클릭)39.117.***.***
비슷한 비용(4~5억) 기준으로 2~30평대 아파트 강남역 전철40분거리내에 꽤 많이 있습니다 대형단지 아파트는 힘들고 소형단지 아파트가 대부분이지만요 빌라같은쪽으로 내려오면 강남외곽도 가능하고요 | 21.08.04 17:13 | |
(IP보기클릭)125.178.***.***
저기도 도쿄였으면 어림도 없는건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ㅋ 수도권 외곽이랑 가장 비싼 중심가랑 가격비교를 하나요? 남양주,광교같은데랑 비교를 해야... | 21.08.04 17:21 | |
(IP보기클릭)58.181.***.***
못구하죠.. 아파트는 못구해요. 신축자체가 귀해서 소형이라도 4~5억가지고 택도 없어요. 빌라라면 가능.. | 21.08.04 17:34 | |
(IP보기클릭)39.117.***.***
빌라면 신축도 가능한 금액임 대형 타워맨션도 아닌데 아파트랑 1:1 비교하는것도 애매하고요 | 21.08.04 19:20 | |
(IP보기클릭)175.125.***.***
서울 어디요? 어디가 4억대 가격으로 어림 없나요? ㅎ 4억대 맨숀 빌라는 강남도 가능한데요?? 좀 시세와 정보는 알고 댓글 답시다요... | 21.08.04 23:31 | |
(IP보기클릭)121.88.***.***
이런 미친 댓글에 추천 존나게 박히는거 보소 | 21.08.05 00:59 | |
(IP보기클릭)219.255.***.***
서울 변두리 10년된 아파트인데... 좀 있으면 두자리 억이네요. 35년 9만엔 할부라면 이자 생각해 봤을 때 대충 3억 좀 넘을거 같은데.. 서울 어디서도 전용면적 95제곱미터짜리 신축 아파트건 빌라건 절대 못 삽니다. | 21.08.05 08:18 | |
(IP보기클릭)59.16.***.***
사실상 집값오른건 우리나라가 별로 안오른겁니다. 다른국가들 상승률보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올랐어요 | 21.08.05 09:17 | |
(IP보기클릭)223.62.***.***
설은 어림도 없죠. 글쓴이도 도쿄 인근이라했는데 도쿄도 마찬가지 | 21.08.05 09:49 | |
(IP보기클릭)39.117.***.***
https://new.land.naver.com/houses?ms=37.6094858,127.0406136,15&a=VL:DDDGG:JWJT:SGJT:HOJT&b=A1&e=RETAIL&g=40000&h=99.2&i=231.4&j=2&articleNo=2119884724 네이버 부동산가서 비슷한 조건 검색하면 신축빌라정도는 흔하게나옴 그리고 빌라특성상 인터넷보다 해당지역 부동산에만 매물올리는경우도 많고 빌라는 가격상승같은게 아파트에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이런거지 30년씩 이사안가고 살겠다 이런식이면 강남역 지하철40분정도 지역에도 얼마든지 구합니다 | 21.08.05 10:10 | |
(IP보기클릭)221.158.***.***
빌라 랑 아파트 가격을 헷갈리신듯 ㅋㅋ 물론 서울은 다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십억 넘어가는 비정상 가격대는 아파트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본문에서 저기는 맨션이고... | 21.08.05 11:07 | |
(IP보기클릭)223.39.***.***
맨션이면 아파트랑 비교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서울근교나 서울이나 신축아파트 4억은 말도 안되는소리맞죠 빌라를 비교하는건좀 | 21.08.05 11:08 | |
(IP보기클릭)39.117.***.***
일본맨션 관리비가 얼마인지는 아세요? 20평대기준 신축맨션이 2만엔정도 합니다 도쿄23구내면 주차방비용만 2~3만엔은 따로받고요 전기,수도,가스 제외한 순수 관리비 50이상인걸 감안하면 빌라랑 동급임 | 21.08.05 11:11 | |
(IP보기클릭)39.117.***.***
그리고 타워맨션쯤되야 실질적으로 아파트랑 비교가 가능이지 요즘 임대아파트도 아니고 복도식아파트짓는곳이 어디있나요 | 21.08.05 11:13 | |
(IP보기클릭)133.32.***.***
일본은 지진때문에 일부 타워맨션을 제외하면 전부 복도식 입니다. 참고로 베란다도 옆집과의 칸막이는 발로차면 부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있고, 각 층마다 베란다 몇군데는 윗층과 아랫층으로 이동이 가능하게끔 구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21.08.05 13:42 | |
(IP보기클릭)172.107.***.***
타워맨션도 전부 복도식임 | 21.08.07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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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평대 아파트라고 하셔서 아파트에 한정해서 말한거구요. 빌라야 뭐 얼마든지 있죠 | 21.08.11 14:54 | |
(IP보기클릭)39.117.***.***
그리고 2020년 초반까지는 서울 외곽 분양가 3~4억짜리 20~30평대 신축 아파트단지들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지금도 1동짜리 소규모 아파트들은 빌라랑 큰차이없는 가격으로도 많이나오고요 | 21.08.11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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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난방 건조기라고하는데 환기 건조 난방기능을 겸하는 장치입니다. 욕실위에 있는 봉에 세탁물을 걸어서 의류 건조용으로도 사용가능하구요. 또한 24시간 환기 시스템 중추를 담당하는 장치이기도 하죠. 방이나 거실에 설치된 환기용 덕트(방사진 에어컨 밑에 있는 구멍)로 흡기해서 배출하며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데 24시간 환기시스템이 일본 법상으로 설치가 규정되어있어 아주 옛날집아니면 왠간해선 들어가 있을겁니다. 다만 겨울엔 추워서 흡기용 덕트를 닫아두거나 최소한으로면 열어두고 있네요. | 21.07.21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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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전 규격이 (집에 넣는 공간) 작은편이라 한국처럼 큰 사이즈들의 생활가전이 많이 없더군요 음식 쓰레기 처리는 참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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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창은 자재비 공사료 포함 10만엔 정도 들었네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는… 리빙 유카단보랑 배관직결해서 집전체 시공가능해서 입주할때 검토는 해봤는데 비용이 장난이 아닌지라 걍 각방 에어컨 난방으로 타협했습니다. | 21.07.25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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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싸네요.. 도배만해도 10만엔은 훌쩍 넘을거같은데 시공사에서 직접 옵션이 있던가요? | 21.07.25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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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창틀을 활용했기에 공사자체가 단순했기때문일수도 있었겠네요. 시공사 옵션에 이중창 자체가 애초에 없어서 따로 업자 수배해서 시공했습니다. 참고로 옵션이 있었다해도 따로 업자구했을것같네요. 맨션 카탈로그 옵션가가 워낙 창렬이라 직접 발주대비 두세배는 받아먹더군요ㅎㅎ | 21.07.25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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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붙박이장이죠 .. 이것도 따로 업자 구하셨나요 ㅎㅎ 저도 집구할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는중이네요 광폭발코니 어디서 많이 본거같았는데 역시 같은 베리나 시리즈 였네요.. 집 바로 근처에도 하나 생겼죠 위치는 치바NT쪽이신거같고 ㅎㅎ | 21.07.25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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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 옵션은 키친 붙박이장이랑 리빙 에코카라트 두개만 넣었습니다. 리빙 에코카라트는 초기계약 특전으로 무료로 해줬고 키친 붙박이장은 30만엔 들었네요;; 키친 붙박이장 이건 딱히 대안이 없어서 걍 옵션으로 넣었네요. 네 베리나 시리즈 입니다. 계약 당시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베리나 자체가 맨션을 좀 가성비 좋게 잘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수도권 변두리 위주로 널찍한 구조로 만들면서 건물당 수백세대단위라 관리 유지비도 저렴한 편이고요. | 21.07.25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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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엔이면 그나마 싸게하셨네요 다른분 블로그보면 업체따로썼는데도 50만엔 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치바라 (마쿠하리 근처) 저동네도 드라이브 한번 가봤는데 계획도시라 뭔가 널쩍하고 역시 한국사람이면 저런동네가 살기 좋을거같네요.. 나리타도 금방가고 도심에서 거리가 있는편이지만 저도 재택인지라 굳이 도심에 살 필요는 없어서 ㅎㅎ | 21.07.25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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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맨션이 복도식으로 최대효율 뽑을수 있는게 田の字구조(십자구조 동선)이라 구조가 대부분 비슷하죠. 개인적으로 한국식 판상형 구조가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오급 타워맨션 이런데 아니면 매물 보기조차 힘든게 아쉽더군요. | 21.07.25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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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타워맨션으로 가면 실내복도가 많아서 뭔가 답답하죠. 한국처럼 라인식이고 복도없는 아파트 가끔 있더라구요.. 신축은 많이 안보이지만 | 21.07.25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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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샷시 모델도 있긴한데 걍 기본옵션 고르면 얇게 나오더군요. 내측 외측 창문 둘다 Low-E페어글래스라 유리자체는 4중 구성이네요. | 21.07.27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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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窓トリエ(https://www.mado-telier.com)라는 사이트에서 プラマードU라는 제품으로 구입했네요. 거실은 폴딩식이라 그대로 냅두고 방3군데 원래 있던 창문 안쪽에 안쪽 창 추가하는 식으로 시공했습니다. 각종 할인이나 캐쉬백 다 적용해서 10만엔초반대쯤 나왔던걸로... 대신 저희집 침실쪽 창문높이가 2미터짜리라 추가비용이 살짝 발생했는데 평범한 창문이면 8~9만엔 정도 나올듯싶네요. | 21.07.30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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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들어가서 확인해봐야겠네요! | 21.07.30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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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필요했는데 고맙습니다 ^^ | 22.12.15 0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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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맨션 평면도가 대부분 비슷한데다 인테리어도 하세코 점유율이 70~80%라 어딜가도 거진 비슷한 느낌이긴하죠. 나쁘게말하면 양산형 맨션이구요 ㅎ 유카단보는 이중창 달고나서 거의 쓸일이 없긴했는데 그래도 있는것만으로도 든든하죠 | 21.08.04 19: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