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는 외노잡니다.
능력도 없는데 어찌저찌 10년넘게 살면서 낭비하지 않고 살았더니 좀 가능성이 보이겠다 싶었는데 좋은 물건이 있어서 계약하게 됐네요.
여기 게시판 보면 엄청난 분들이 많은데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삶도 있다는 정도로만 참고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집을 산다는게 모든걸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위치나 사는데 적당하고 편의시설 주변에 많고 역 가깝고(역에서 6분)
큰 부담없이 노력하면 단기간에 은행대출도 갚을 수 있는 정도의 가격도 좋았고 그런 물건이었네요.
이런저런 세금내고 목돈없어지는거 아프긴 하지만 오래된 맨션을 리노베이션 한거라 세금 혜택도 쏠쏠히 되는점도 좋았습니다.
거실&주방인데 볕이 잘 들고 베란다도 넓습니다.
구매할때 판매쪽에서 에어콘 한대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해서 거실에 달았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하얀 솜뭉텅이 같은게 거실등 덮게인데 (저것도 서비스 ㅡㅡ;;) 이사하자마자 갈아버렸습니다.
통풍이 매우 잘되서 최근같은 더울때 지내기 좋더군요.
살면서 식기세척기를 한번도 쓴적이 없는데 이사와서 써보니 편하긴 편하네요.
집사람에게 진즉사줄걸 싶었습니다.
거실에서 연결되는 침실입니다.
이사하고 보니 애들이 너무 잘 뛰어놀다보니 침실로 활용은 어렵겠더군요. 지금은 놀이방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ㅡㅡ;;
문은 슬라이드식인데 요즘에 이런 형식의 도어가 많더라구요.
애들방입니다. 사내애다보니 몸이 앞으로 커질걸 생각하면 따로 방을 줘야겠지만
일단 지금은 2층침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방크기가 5.1조인데 2층침대에 조그만 책상넣으니 딱 맞네요.
여기도 침실로 쓰고 있습니다만 방 구조가 사각형이 아니다보니 가구 놓기가 힘들어서 걍 다른 가구 놓지 않고
심플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생긴 제 방입니다.
방크기가 3.5조입니다. 엄청 애매한크기의 방인데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 생기는게 어딘가요 ㅎ
3.5조라고 하면 어느정도 생각하시면 되냐면 방의 세로 가로 대각선 모두 키 180정도의 성인이 약간 여유있게 누울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이 못쓸정도로 좁은건 아닌데 방의 벽이 수납장, 창문, 문이 열리는 공간 등의 제약이 있어서 가구 배치가 엄청 어렵더라구요.
방에서 유일하게 공간활용이 가능한 구석이 있어서 그곳에 딱 맞는 사이즈의 사무용 책장을 구했습니다.
의자는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사무용의자인데 허리가 아주 편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네요.
바닥에 깐 시트는 의자이동이나 가구 무게로 인해서 바닥 재질에 흠이 생기는걸 방지할려고 구매한건데
진짜 좋네요. 청소도 용이하고 체중이 좀 있는데로 시트에 흠집도 거의 안생깁니다.
지금은 벽쪽에 책장도 설치하고 짐이 많아지긴 했지만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고 책상등도 설치해서
나름 안정감 있게 사용중입니다.
책상 오른편에는 게임기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아주 여유있는 구성은 아닌데 딱 맞는 사이즈도 좋고 뭐 수납할 공간도 쏠쏠해서 나쁘지 않구요.
집의 구조는 현관에서 거실까지가 이런 통로형태이고 도중도중 방이 배치된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뭐 일본에서 흔히 있는 맨션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욕실은 대충 이런느낌
약간 넓어보이면서도 좁은 느낌입니다. 성인두명이 같이 목욕가능할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될 듯
재질상 욕실청소하기 쉬운 점이 좋았네요. 뭐 나이를 먹으니 별 욕심이 없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세면대와 세탁기 수납공간입니다.
평범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일본은 건식화장실이 많아서 이것도 걍 평범합니다.
지금은 이사해서 선반위에 만화책 시리즈물 놔뒀는데 거 참 매번 보면서도 한번 보게되면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요.
매번 말라붙고 다리 저릴때까지 뽕을 뽑습니다.
뭐 이정도 되겠네요.
이 게시판도 그렇고 다른 현지인 지인분들 보면 동경도내에서 신축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거기까지는 투자하진 않고 적당한 선에서 가계에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구매했네요.
물건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주변환경을 고려해서 구매했는데 지금까진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부동산거래하는데 있어서 혜택을 받은 부분도 많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다들 일 잘하는 사람들이라서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다른것보다도 인생살면서 내 집 구매한다는게 정말 많은 의미를 두더라구요.
인생의 반환점에 들었다고 해야할까...생각도 달라지게 되구요. ㅎ
여기서 살면서 어떤일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열심히 지내면서
또 다른 미래를 계획해보고자 합니다~~
※일본서 집 구하는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답변 가능한 부분은 추가 댓글로 답변 드립니다.
(IP보기클릭)220.247.***.***
10년 넘게 살았는데 저거 안좋아요 특히 남자는 저게 더 안좋은게 서서 싸면 안튀는 것 같지만 다 옆으로 튑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벽지가 누래져요..;; 저는 그거 너무 싫어서 일본 와서는 그냥 앉아서 볼일 봅니다. 게다가 바닥도 물청소가 안되기 때문에 일본에서 화장실 바닥 청소하는 제품들이 따로 나올 정도임.. 따로 있으면 두명 이상 살 때야 편하지만 혼자 살 경우에는 그냥 같이 있는게 청소하기도 편해요 둘 이상 살 경우에도 요즘은 뭐 화장실 두개인 곳도 많아서 그런 경우엔 그냥 같이 있는게 맘 편함
(IP보기클릭)118.36.***.***
와 세상 깔끔하네요 집도 커보이고 뭔가 실용적인 느낌도 들고 암튼 저도 살고 싶네요 ~
(IP보기클릭)220.121.***.***
일본 좁은 집만 보다가 이거 보니 엄청 커보이네요 거실도 넓은 거 같고, 바깥 녹색 뷰도 좋아보입니다.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IP보기클릭)58.13.***.***
잘 봤습니다! 채광좋고 통풍 잘 되는게 사는데는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좋은 집이네요. 내부 리모델링이 싹 되어있어서 좋네요!
(IP보기클릭)14.55.***.***
오밀조밀 있을거 다 있고 이쁘네요. 일본 놀러갔을때 에어비앤비로 묵었던데가 저런 느낌의 아파트 였었는데 참 편하게 지냈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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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조밀 있을거 다 있고 이쁘네요. 일본 놀러갔을때 에어비앤비로 묵었던데가 저런 느낌의 아파트 였었는데 참 편하게 지냈던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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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유있는 건 아니지만 말씀하신대로 살기 적당한 공간에 기능충실하고 뭐 그런 느낌입니다. 딱 일본스러운 맨션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ㅎ | 21.07.04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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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62.***.***
동경도내라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금액은 말씀드리기 그렇습니다만 그 절반이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21.07.04 09:19 | |
(IP보기클릭)61.72.***.***
지금 올려주신 집 구매 비용으로 2,500만엔 이하로 들이셨다구요? 제 동생이 큐슈 후쿠오카에 일본인 여친과 거주하기 시작한 지 이제 햇수로 6년차인데.. 슬슬 그 곳에서 터를 잡으려고 생각 중이라는 데..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집을 구매하는 프로세스나 책임 자체가 한국과 달라서 고민이 많더라구요.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쪽지로라도 좋으니 구매하신 지역과 구매 비용 외 기타 경비가 어느 정도 들었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 21.07.13 21:24 | |
(IP보기클릭)219.98.***.***
너무 실례되는 질문이아닌가싶네요.. | 21.07.13 22:38 | |
(IP보기클릭)112.172.***.***
애도아니고 동생이 알아서 하겠죠. | 21.07.13 23:09 | |
(IP보기클릭)211.178.***.***
글쓴 분이 궁금한 점 중에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은 알려준다고 본문에 적어놓으셨는데 뭔 오지랖들을... 사실 집구할때 궁금한게 위치랑 가격이 제일 궁금한거 아닙니까? 글쓴 분이 알려주기 민감하거나 그러면 거절하겠죠. 동생이 터 잡겠다고 물어봐주겠다는데 동생이 알아하겠죠라니 ㄷㄷ | 21.07.14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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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채광좋고 통풍 잘 되는게 사는데는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좋은 집이네요. 내부 리모델링이 싹 되어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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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물 자체는 지어진지 30년이상 되었는데 리모델링이 괜찮게 되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통풍잘되는거 정말 좋은것 같네요. 여름에 에어콘 없이도 어찌어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 21.07.04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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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좁은 집만 보다가 이거 보니 엄청 커보이네요 거실도 넓은 거 같고, 바깥 녹색 뷰도 좋아보입니다.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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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실제로는 아주 여유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활용할 공간이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 21.07.04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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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 깔끔하네요 집도 커보이고 뭔가 실용적인 느낌도 들고 암튼 저도 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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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쓸데없는 부분 없이 심플하게 필요한것만 갖춰져있는 형태라서 제약은 있지만 마음대로 공간활용이 가능한 점은 좋았습니다. 실용적인 부분이 더 큰것 같습니다. | 21.07.04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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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몬스터처럼 살아서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 | 21.07.04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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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매시에 들어가는 수수료나 세금 그런게 많이 들어가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일본 오래살았어도 외국인 신분이기도 하고 가족들도 있고 해서 미래를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솔로라도 월세로 재미를 보는 면에서는 원룸도 구매하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 21.07.04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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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건식변기가 많아서 이런 맨션은 거의가 다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건식에다가 화장실이 두곳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원룸의 경우에는 욕실이랑 같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21.07.04 1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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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변기는 다 1인용 아닌가요? ㅋ 농담이구요. 일본은 화장실을 별도의 문을 두어 독립공간으로 분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21.07.14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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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62.***.***
부동산 수수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건 판매자가 직접거래하는거여서 그거 이유삼아 부동산중계회사 수수료를 많이 깎아서 계약했습니다. 사은품이니 뭐니 계산해보니 사후 관리포함해서 비슷비슷한것 같아서 중계회사를 끼고 했네요. 그러나 일본 중계회사의 수수료는 정말 너무나도 비쌉니다. | 21.07.05 01:07 | |
(IP보기클릭)113.144.***.***
직거래면 오우치다이렉트 사용하셨나요? | 21.07.06 09:38 | |
(IP보기클릭)115.162.***.***
아닙니다. 판매업체가 전문적으로 중고맨션을 리폼해서 파는 회사였는데요. 이걸 부동산업체를 끼고 계약한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21.07.06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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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21.07.05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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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엔이 약간넘습니다. | 21.07.05 13:29 | |
(IP보기클릭)121.134.***.***
원래 사시던 곳 근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보시느라 발품 많이 파셨을 것 같고 결과적으로 엄청난 물건을 잡으신 듯요. 일단 거실 베란다 넘어 멀리까지 숲이 있는 별장같은 뷰가 정말 맘에 드네요. 행복하세요~~! | 21.07.14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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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28.***.***
감사합니다. 여기와서 계속 건식화장실을 쓰니 관리도 자주하게되고 사용하기도 편해서 이젠 여기에 익숙해져버렸네요. ㅎ | 21.07.05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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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28.***.***
네 사은품중에선 각 방의 전등이라던지 에어콘, 무상보수서비스 같은 필요한 내용도 많았는데 저 등커버는 에러였습니다. 바로 그냥 교체 ㅎㅎ | 21.07.05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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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광각모드로 찍어서 그렇지 70헤베가 약간넘는 정도입니다. ㅎ 동경도내도 아니고 지어진지 오래된 맨션이기도 하구요. 가격설정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니 횡재는 아니고 그냥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구매한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21.07.06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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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62.***.***
개인이 풀 리폼을 할려면 최소 300만엔은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 이상은 천차만별입니다만 300-500정도를 보는게 일반적일 것 같습니다. 유카단보는 없습니다. ^^ | 21.07.06 10:23 | |
(IP보기클릭)113.144.***.***
그렇군요 생각보다 비싸네요 리폼한맨션은 세금혜택이 있나보네요? | 21.07.06 10:37 | |
(IP보기클릭)115.162.***.***
오래되었어도 그냥 클리닝만 하고 욕실이나 주방정도만 리폼을 하면 저정도 까진 안들어갑니다만 고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으니까요. 세금혜택은 국가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다변화하면서 내고 있는데 저도 정확하게는 계약서 봐야하겠습니다만 신축이라던지 지어진지 몇년 이내라던지 지어진지 오래되었어도 리폼을 한 물건이라던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조건에 해당하는 물건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그러한 연유로 저는 부동산취득세가 면제되었습니다. | 21.07.06 10:44 | |
(IP보기클릭)113.144.***.***
답변감사합니다. 사진보니 플로어링도 다 새거같고 거의 신축급이네요 ㅎㅎ 만약 한국 돌아가게되면 집은 매각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두고 월세줄수있나요? | 21.07.06 11:42 | |
(IP보기클릭)115.162.***.***
외국인도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월세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살지 않는 부동산 + 외국인신분은 추가로 부담해야할 요소가 (은행 대출 조건이 변경될 수 있음) 있으므로 사전에 은행쪽이랑 논의를 해야 합니다. 제한조건하에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리노베이션 맨션이니 다 새것이긴 합니다만 이건 그냥 제 경험상 일본이 과거 (쇼와 ~ 헤이세이 초기) 에는 돈이 좀 들더라도 집을 아주 단단히 지었다고 하면 요즘에는 효율성만 추구하고 집을 소모성을 짓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신축도 잘 보고 사야하는데 맨션은 기본이 철근 콘크리트여서 괜찮긴 합니다만 단독주택은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면 거의가 다 10년 주기로 관리한다는건 각오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새것이 좋은게 아니라는 점만 이해하면 그럭저럭 좋은 물건은 구매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 21.07.06 11:51 | |
(IP보기클릭)180.69.***.***
(IP보기클릭)211.19.***.***
(IP보기클릭)60.127.***.***
루리웹-6279916732
저는 일본에 6년 살았는데 이렇게 따로 있는게 좋더라고요. 청소는 그냥 내부는 물 흘려보내면서 닦으면 되는거고 겉은 따로 청소하는걸로 하면되는거라 딱히 불편하진 않은데 오히려 샤워실이랑 같이 있으면 샤워하고 나면 너무 젖어있고 그런게 불편해서 | 21.07.13 16:31 | |
(IP보기클릭)182.228.***.***
루리웹-6279916732
직접 살아보면 저게 좋다는걸 느끼게 될거다 | 21.07.13 17:35 | |
(IP보기클릭)39.117.***.***
딱히? 옛날처럼 화장실 1개밖에 없던시절이면 모를까 요즘 한국기준으로 20평아파트들도 화장실2개는 기본인데 화장실,샤워실 분리되는것보다 그냥 합쳐진거 2개있는쪽이 더 좋음... 일본 90년대부터 1년에 10회이상 방문하면서 최소 60일이상 지냈으니까 살아본적있냐고 안물어봐도됨 | 21.07.13 18:33 | |
(IP보기클릭)220.79.***.***
그거야 케바케지ㅋㅋㅋ 내가 싫다고 남도 싫은가. 나도 일본 오래 다니고 몇주 산적도 있지만 일본 스타일이 더 좋다고 봄. | 21.07.13 20:14 | |
(IP보기클릭)220.247.***.***
루리웹-6030627534
10년 넘게 살았는데 저거 안좋아요 특히 남자는 저게 더 안좋은게 서서 싸면 안튀는 것 같지만 다 옆으로 튑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벽지가 누래져요..;; 저는 그거 너무 싫어서 일본 와서는 그냥 앉아서 볼일 봅니다. 게다가 바닥도 물청소가 안되기 때문에 일본에서 화장실 바닥 청소하는 제품들이 따로 나올 정도임.. 따로 있으면 두명 이상 살 때야 편하지만 혼자 살 경우에는 그냥 같이 있는게 청소하기도 편해요 둘 이상 살 경우에도 요즘은 뭐 화장실 두개인 곳도 많아서 그런 경우엔 그냥 같이 있는게 맘 편함 | 21.07.13 20:29 | |
(IP보기클릭)153.242.***.***
동감합니다 유닛바스 아니라 콘크리 벽 그대로인 화장실에 샤워룸만 유리로 나뉘어져 있으면 변기샤워실 같은곳이라도 쾌적합니다 | 21.07.13 21:47 | |
(IP보기클릭)153.242.***.***
일본은 유닛바스가 대세라서 이런 화장실이 드물지 않나싶어요 | 21.07.13 21:48 | |
(IP보기클릭)175.213.***.***
루리웹-8017704302
이런 식으로 쿨한 척한다고 좋아요가 박히지는 않습니다 | 21.07.13 22:48 | |
(IP보기클릭)39.117.***.***
루리웹-8017704302
1년단위로 살지않았을뿐이지 일본에서 거주한 기간만 합치면 나도 5~6년쯤됨 주택부터 저택 아파트 맨션까지 일본에 존재하는 집종류는 거의 대부분 거주해봤고 건식화장실이 일본인들 취향에 가까우니 이해는하지만 한국 주택여건에서는 건식화장실을 해야될이유는 전혀없다고보면됨 | 21.07.13 22:54 | |
(IP보기클릭)115.162.***.***
루리웹-6279916732
처음에는 저도 좀 익숙하지 않았는데 살다보니 나름 장단점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름 잘 관리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21.07.13 23:20 | |
(IP보기클릭)14.44.***.***
누래지는 것 보다 앉아서 소변을 자주 보면 남자 한테 엄청 안 좋음. 괜히 인간이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에는 이유가 있더라를 최근에 알게 됨. | 21.07.14 07:20 | |
(IP보기클릭)59.17.***.***
일본 항상 궁금했던게 저런 건식 화장실에서 급똥때려서 사방으로 푸드드득 날리면 청소는 어케하나 싶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었어요 ㅋㅋ | 21.07.14 09:32 | |
(IP보기클릭)122.252.***.***
아... 내가 청소하지 않으니까 건식화장실이 예뻐보인거네요ㅠ | 21.07.14 12:07 | |
(IP보기클릭)150.246.***.***
레알입니다 진짜 ㅋㅋㅋㅋ 변기통에 물끼얹고 싶은데 얘넨 그 습관 자체가 없으니 비데도 방수가 아니고 콘센트가 물튐방지 커버도 없고 바닥에 수채구멍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화장실용 물티슈같은거 사와서 바닥 닦고 변기앞에 쪼그려 앉아서 변기 닦고 이러죠... | 21.07.14 12:13 | |
(IP보기클릭)60.66.***.***
님...앉아서 볼일보시면 전립선에 문제온다고 합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4/2019110401980.html 전 그래서 서서싸고 변기옆에 항상 락스분무기를 배치해놓았습니다. | 21.07.14 13:50 | |
(IP보기클릭)118.156.***.***
(IP보기클릭)115.162.***.***
감사합니다. 세금이 많은건 어쩔 수 없는것 같고... 중고 물건이고 이런저런 혜택이 많아서 나름 적절한 수준에서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 21.07.13 23:32 | |
(IP보기클릭)180.231.***.***
(IP보기클릭)115.162.***.***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 21.07.13 23:32 | |
(IP보기클릭)106.249.***.***
(IP보기클릭)115.162.***.***
열심히 살아왔는지를 스스로가 말하긴 힘들지만 나름 이룬게 있다는게 그냥 기쁠 나름입니다. 감사합니다. | 21.07.13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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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62.***.***
네. ㅜㅜ 일본의 집이 그렇게 여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공간활용이 가능한 넓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 21.07.13 23:38 | |
(IP보기클릭)211.203.***.***
(IP보기클릭)118.156.***.***
손은 변기위에 물 채우면서 꼭지로 물이 나옵니다. 채우면서 손 씻는 타입. 바닥청소는 저희집 같은 경우는 화장실 청소용티슈를 팔아서 그걸로 닦습니다. | 21.07.13 16:53 | |
(IP보기클릭)211.203.***.***
그리고 화장실내의 환기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 21.07.13 16:53 | |
(IP보기클릭)182.228.***.***
저정도 집이면 환기팬 달려 있음 | 21.07.13 17:35 | |
(IP보기클릭)220.247.***.***
그거 때문에 일본에서는 화장실용 청소도구가 따로 나옵니다. 쫌 불편..ㅜ | 21.07.13 20:31 | |
(IP보기클릭)115.162.***.***
물티슈나 청소용티슈같은것으로 청소하고 방향제와 탈취제같은것으로 환기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환기 장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변기 물을 내리면 뒤쪽에서 물이 내려가면서 손을 씻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세면대에서 씻는 편입니다. | 21.07.13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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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랑 가족들은 나름 만족하고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 21.07.13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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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싱크가 부족해서 지금은 싱크의 뒤편 (거실쪽) 에 카운터 키친을 설치 했습니다. 지금은 공간이 넉넉합니다. | 21.07.13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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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동산은 투자개념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복비랑 세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복비는 거래금액의 거의 3프로를 내야 함. 1억짜리 거래하면 복비만 3백마넌이 넘어요. 세금은 이익의 20프로. 차액이 1억이면 세금으로 2천만원 냅니다. | 21.07.13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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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도시 중심부에 타워맨션 신규로 분양 받아서 나중에 값 쪼금 올라서 파는 경우 말고는 투자 가치 없어요 일본은 그냥 집값은 게임 중고처럼 뚝뚝 떨어집니다 주택 보단 개발로 땅값이 오르는게 많음.. | 21.07.13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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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말씀 주셨지만 일본은 투자 개념이 거의 없어서 맨션을 사도 돈을 번다는 건 월세수익으로 버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축을 사는건 거품이 많고 단독은 관리해야할게 많아서 중고를 리폼하거나 생활패턴에 맞는다면 단독을 구매하는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21.07.13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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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잘 관리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 21.07.13 23:4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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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마초판다킹룡봇
네 일본은 건식 화장실이 많아서 바닥이 타일은 아닌데요. 나름 관리 장단점이 있습니다. 리폼해서 깔끔한데 앞으로 관리 잘 하면서 살아보고자 합니다. | 21.07.13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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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카단보라고 신축들은 거의 넣는 편인데 아직도 아닌곳은 한국같은 보일러난방 되는곳은 많이 없습니다. | 21.07.13 21:46 | |
(IP보기클릭)115.162.***.***
최근에 지어진 맨션은 바닥난방이 되는데 구매한 물건은 중고이기도 하고 건축된지 오래되어서 바닥난방은 아닙니다. 건물 방향이 좋아서 여름도 나름 선선하고 환경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21.07.13 23:51 | |
(IP보기클릭)182.228.***.***
요즘은 난방되는곳 많음 | 21.07.18 00:32 | |
(IP보기클릭)211.195.***.***
(IP보기클릭)219.98.***.***
네 | 21.07.13 22:40 | |
(IP보기클릭)175.213.***.***
그분하고 결혼하셨나요? | 21.07.13 22:49 | |
(IP보기클릭)211.195.***.***
아뇨;;;헤어졌어요 ㅠㅜ | 21.07.13 23:12 | |
(IP보기클릭)115.162.***.***
일본서 금전적인 권리를 갖기 위한 신분주장이 어려울때가 있는데... 살면서 그런 부분이 약간 벽이긴 하죠. 지금은 그런 문제없이 지내고는 있습니다. | 21.07.13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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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인을 돈주고 사면 해결됩니다. 그래서 한국인전용 부동산하는곳들이 존재하구요 돈이면 다됨 | 21.07.14 09:21 | |
(IP보기클릭)112.168.***.***
2006년도 일이었는데 해당 물건은 보증회사가 아닌 개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었어요. 보증회사로 했었으면 학교에서 하는걸로도 됬겠죠.... 그리고 유학생이 돈이 많아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돈이면 다된다고 하는건 유학생이었던 저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이네요 | 21.07.14 09:24 | |
(IP보기클릭)59.16.***.***
제가 2002년부터 2012년도까지 있었는데 개인도 돈으로 가능하게 해주더라구요 브로커마냥 저도 유학생이였습니다. 몇만엔 받더라구요 물론 큰돈이지만 방구하려면 어쩔수가 없는상황이니 | 21.07.14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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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62.***.***
부동산에서 이런 부분은 잘 알려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구매전에 등기도 다 확인해보고 거주 이력도 다 확인해보구요. 제가 몬스터처럼 살아서 걍 편히 살고 있습니다. | 21.07.14 00:05 | |
(IP보기클릭)39.117.***.***
이상한 쌉소리만 해대고 어제는 부카케 우동에 개소리 썼다가 욕처먹고 삭제하더니 적당히 좀 해요~ | 21.07.14 13:15 | |
(IP보기클릭)22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