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집은 지하실이 있어서 이곳을 저만의 덕후룸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보통 이케아 장식장 하면 데톨프를 많이 쓰지만 저는 데톨프가 너무 작다고 생각해서 베스토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빌리 책장에 맞춰서 나온 몰리덴 유리문짝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예전엔 빌리의 문짝은 옥스베리가 있었지만 이건 프레임이 두꺼워서 내용물을 많이 가리거든요.
여튼 그래서 만든 빌리 + 몰리덴 조합입니다.
근데 막상 하고보니 그냥 빌리로 두개 넣을걸 그랬다 싶습니다.
베스토는 이전에 TV옆에 두고 쓰던걸 재활용 했는데 깊이가 너무 깊어서 모형 진열장으로서는 빌리만 못합니다.
아깝지만 그냥 버리고 빌리를 하나 더 살 걸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선반을 넣고 모형들을 넣었습니다.
원래 들어있는 나무 선반 말고 유리 선반을 넣었는데, 이것이 더 깔끔하고 빛이 투과되어서 좋네요.
개당 2만원이라는 가격때문에 빌리 가격에 육박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맨 아래칸은 일부러 무거운 것(자동차 팜플렛)을 넣어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몰리덴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습니다.
다만, 정면에 약간 틈이 생기는게 아쉽네요.
이걸 딱 맞물리게 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 칸들을 빨리 채워야겠지요.
베스토 쪽은 인형으로 채울 생각입니다.
디오라마나 1:48 비행기 모형이 주력이라면 베스토가 적합하겠지만
제가 주로 만드는 것은 서있는 피규어나 1:24 자동차 모형이라서 베스토는 너무 공간의 낭비가 심합니다.
여기도 곧 차겠지요.
나머지 부분도 열심히 꾸미고 있습니다.
어서 정리를 끝내고 모형을 만들고 싶습니다.
날씨도 좋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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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여유를 두시고 해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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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 | 19.03.22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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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ㅈㅅ | 19.03.22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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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 19.03.22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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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의토
조금 여유를 두시고 해주시지.... | 19.03.22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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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이보시오!!! | 19.03.22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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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조립 의뢰한 김에 이케아 직원분께 물어본 적이 있는데 몰리덴의 틈새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경첨을 최대한 늘려도 틈이 생깁니다. 꼭 맞는 문을 원하신다면 옥스베리를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1.01.06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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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맙습니다. 이래저래 구매 전에난 따지면서도, 정작 구매 후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게 대부분인데도...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 모양입니다. 집에 있는 다른 장식장에 있는 틈새를 살펴보니, 역시나 크고 작은 틈새의 길이를 합해보니 대략 1cm정도는 되는 듯한데^^;; 경첩을 최대한 돌렸을 경우, 틈새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 21.01.06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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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건 대략 5mm정도 간격이 생기더군요. 경첩이 풀릴것 같아서 더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 21.01.13 11: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