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룸] 탈덕 했습니다.

[Gari]

루리웹을 맨날 눈팅민 했지... 

글을 이렇게 쓰는건 처음이네요...

심지어 아기 자고 있어서 폰으로 몰래 글을 쓰다니...

어쨌든. 오늘 근 20여년간 함께 했던 게임집지들과 이별했습니다. 

한동안 정리한다고 글 올렸다가 가져갈 분, 필요하신분, 사가실분 다 나눠 드리고 몽땅 버렸습니다. 

제일 고마우신 분은 이런 잡지들을 스캔해서 전자문서화 해주고 계신 분이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버릴 용기도 갖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아기가 태어나서 와이프의 압박이 ㅋㅋ )

이젠 저는 덕후가 아닙니다.  하하. ;;

어두워서 핸드폰으로 플래쉬 터트렸더니...

오늘 쓰레기 분리수거날이라 폐지 모으는 곳에 몽땅 버렸습니다. 

(쓰레기장 사진 찍는 날이 올 줄이야...)

 짐 나르는 캐리어 (흔히 구루마로 부르는...) 로 7~8번은 날았나 봅니다. 

폐지 버리지 말라고 제가 담벼락을 쌓아버렸군요...

버리고 나서 살짝 열어봐도 참 아깝긴 합니다. 

밀봉으로 보관하던 것도 있고, 대부분 제일 아끼던 책들이었던지라 변색도 없는 새책이나 마찬가지였거든요. 

이젠 어디가서 덕후란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저는 그닥 덕후도 아니었... 주변에 위대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보니... )

어쨌든 이제 저 책이 있던데는 아기용품이 채워.... 

지지는 않고요...

그 자리에는 전부 보드게임이... 'ㅁ' 

책상위에 3권은 기념으로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버리기 전에 10권 정도 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남겼습니다. 

아직 만화책과 소설책들은 살아남았습니다. (2천권쯤 살아남았네요... )

마루에 책은 죄다 방으로 가고, 보드게임으로 채웠습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보드게임은 인정해주셔서...

갈데 잃은 보드게임의 임시자리...

조만간 저 자리는 비워주고 아기용품으로 채워야 합니다.

와이프가 테라포밍마스나 왕좌의게임LCG, 시즌스 같은 보드게임도 곧 잘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센추리와 서바이브, 오를레앙이에요...

사진 편집이 모바일로 하는게 영 번거로워서 몰래 일어나서 컴터를 켰네요...

흔적 하나 남겼으니... 이제 슬슬 자러...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참.... 버린 책 리스트에요.

■ 게이머즈 (Total 256권)

2000년 8,9,10,11,12

2001년 1,1,2,3,6,9,11

2002년 5,8,11,12,12

2003년 1,2,3,4,4,5,6,6,6,7,8,9,10,10,11,11,12,12,12

2004년 1,1,2,2,3,3,4,4,5,5,6,6,7,7,8,8,9,9,10,10,11,11,12,12

2005년 1,2,2,3,3,4,4,4,5,6,7,7,8,8,9,9,10,10,11,11,12,12

2006년 1,2,2,3,3,3,4,5,5,6,7,7,7,8,8,9,9,9,10,10,11,11,12,12

2007년 1,1,1,2,2,2,3,3,3,4,4,5,5,5,6,6,7,7,7,8,8,8,9,9,9,10,10,11,11,12

2008년 1,1,2,2,3,3,3,4,5,5,6,6,6,7,7,8,8,9,9,10,10,11,11,11,12,12

2009년 1,1,2,2,3,3,4,4,5,6,7,7,8,8,9,9,10,10,11,11,12

2010년 1,1,2,2,3,3,4,4,5,5,6,6,7,7,8,9,9,10,11,12,12

2011년 1,1,2,2,3,4,5,5,6,6,7,8,9,9,10,10,11,12,12

2012년 1,1,2,2,3,3,4,4,5,5,6,7,8,8,9,9,10,11,11,12

2013년 1,2,3,4,5,6,7,8,9,10,11

2014년 5,6

■ 월간 플레이스테이션 (Total 59권)

2000년 5,6,7

2002년 9,10,10

2003년 1,4,6,7,8,9,10,11,12,12

2004년 1,2,3,4,5,6,7,8,9,10,11

2005년 1,2,4,5,6,6,7,8,9,10,11,12

2006년 1,1,2,2,3,3,4,4,5,6,7,7,8,9,10,11,12

2007년 1,2,4

■ PC챔프->PC파워진(99년부터 잡지명 변경) (Total 100권)

1997년 1,1,2,3,4,5,6,7,8,9,10,11,11,12

1998년 1,2,3,4,5,6,6,6,7,8,8,9,9,10,11,12

1999년 1,1,2,3,4,5,6,7,8,9,10,11,12

2000년 1,2,3,4,5,5,6,7,8,9,10,11,12

2001년 1,2,2,3,4,5,6,7,8,9,10,11,12

2002년 2,5,6,7,8,9,10

2003년 1,3,4,6,7,8,9,10,11,12

2004년 1,2,3,4,5,6,7,8,9,10,11,12

2005년 2,3

■ PC 플레이어 (Total 79권)

1999년 5,7,10,12

2000년 1,6,7,8,9,10,11,12

2001년 1,2

2003년 3,4,6,7,8,9,10,11,12

2004년 1,2,3,4,5,6,7,8,9,10,11,12

2005년 2,3,4,5,6,7,8,9,10,11,12

2006년 1,2,3,4,5,6,7,8,9,10,11,12

2007년 1,2,3,4,5,6,7,7,8,9,10,10,11,11,12

2008년 1,2,3,4,5,6

■ On 플레이어 (Total 67권)

2003년 10,11,12

2004년 1,2,3,4,5,6,7,8,9,10,11,12

2005년 1,2,3,4,5,6,7,8,9,10,11,12

2006년 1,2,3,4,5,6,7,8,9,10,11,12

2007년 2,4,5,6,7,7,8,9,10,11,12

2008년 1,2,2,3,4,4,5,5,6,6,7,8,9,10,11,12

2009년 1

■ 넷파워 (Total 48권)

1999년,10,11,12

2000년,1,2,3,4,5,6,7,8,9,10,11

2001년,1

2002년,4

2003년,10,11,12

2004년,1,2,3,4,5,7,8,9,10,11,12

2005년,1,3,4,5,8,8,9,10,12

2006년,3,4,5,6,7,8,9,11,12

■ V챔프 (Total 21권)

1998년 10

1999년 4,5,9,9,11,12

2000년 1,2,3,4,5,6,7,8,9,10,12

2001년 1,2,10

■ PC게임 매거진 (Total 32권)

1998년 10,11,11,12

1999년 1,2,3,4,5,6,7,8,9,10,10,11,11,12

2000년 1,2,3,4,5,6,7,8,9,10,11,12

2001년 1,2

■ 게임챔프 (Total 9권)

1997년 3,8,10,10,11,11,12

1998년 5,12

■ 골라 (Total 6권)

2003년 4,5,6,7,8,9

토탈 677권이네요...

이 중에 15권 정도 뺏으니 대략 650권쯤 버린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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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AM 11:08

오늘 출근해서 봤더니 베스트를 갔네요.. -_-a

첫 베스트기도 하지만... 쓰레기? 버린 글이 베스트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저 대신 마음 아파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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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PM12:22

보드게임 리스트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https://boardgamegeek.com/collection/user/shiras?own=1&subtype=boardgame&ff=1

[Gari]

아하하... ^^;

[Stephen VanFleet]

부인이 강요 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가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Grizzly Bear]

강요가 아니고 적당히 해야죠 책버렸다고 이제 깨끗해졌나 했더니 보드게임으로 또 방한칸이네..

[Jukeman]

와 엄청나네요

[Gari]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니 모두 수거해서 버려졌네요. ㅋ

[Cacocia-Homu!]

...와.... 이건 진짜 하드한 콜렉션이라...

[Gari]

한권두권 모으다보니 저리 됐네요 :)

[howtothis]

아ㅏㅏ...

[Gari]

으... 흐... 흐....

[超人ロック초인로크]

아쉬우시겠네요.
혹시나 나중에 소설이나 만화 처분하시게 되면 목록표 구경되나요?
90년대 책들을 찾는중이라서요. 비디오자료나요

[Gari]

정리하게 되면요. 소설이나 만화는 계속 보유할 것 같지만요.

[echowave]

게임잡지 탈덕이지, 보드 게임 탈덕이라고는 안했다.

[Gari]

그런가요 ㅋㅋㅋ

[데레츤]

와 방이 깨끗하게 비었겠다~ 하고 내리는데 보드게임 빽빽한거 어쩔ㅋㅋㅋ
저만큼 버렸는데도 저렇게 포화상태면 버리기 전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Gari]

제 방은 뭐 완전 창고였죠... -_-a

[오베아]

게이머즈는 아깝네요.. 저도 20권 정도 있는데.... 게임 살돈이 없고 요즘처럼 유투브도 활성화 안됐을때

재미로 공략만 보곤 했었고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했네요. 10년 동안 한번도 안본거 같은데도 버리질 못하니 이런게 집착일까요...

[Gari]

집착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여태 가지고 있던건데 큰맘 먹고 정리했습니다.

[아프로 레이]

저도 겜 잡지 많은데 공감이네요 정리좀 해야겠네요

[왜날뾁에올인]

가까우면 찾아가서 보드게임좀 배워보고 싶네요 흐미....

[Gari]

어디신가요! ㅋ

[왜날뾁에올인]

흐미 세검정 쪽입니다만!

[Gari]

아... 거리가 좀 있네요. ㅎ
저 집은 암사역쪽이고, 일하는 곳은 안양입니다. ^^;

[왜날뾁에올인]

네 이주변 아파트가 잘 없어서 기대는 안했지만 ㅠㅠ
보드게임 룰 좀 많이 알고 싶었는데 ㅎㅎㅎ

[레씨]

암사역이면 주우러 갈껄 ㅜㅜ 게이머즈는 너무 아깝네요

[대통령]

저도 10년 모은거 아까워서 못버리고 베란다에 있는데.. 전자문서화해주신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저도 베란다 정리가 가능할지 ㅠㅠ

[Gari]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2295
이분이세요. :)

[Jedifighter]

탈덕이란건 세상에 없죠... 오직 휴덕만 있을뿐....

[Gari]

잡지 모으는건 더 이상 안할 것 같네요.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고, 영화를 보고, 소설과 만화를 읽고 있긴 하지만요.

[동맹영건]

근데 또 이게 애매한게 저도 관심있는 분야의 잡지를 모아두고 있으면 정보를 보관한다라는 생각(물론 착각일수도 있겠죠...) 으로 잘 안버리는데 막상 모으기 시작하면 너무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정말 골치 아프더군요...

[Gari]

정보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잡지를 모은다면 전자화 하려고 합니다.

[Jedifighter]

저도 이사하면서 가지고 있던 한국 게임 잡지 (콘솔,PC) 랑 외국 게임 잡지들 만화책 죄다 버려버렸습니다... 외국이어서 누구한테 나놔주지도 못했죠... 원가로 대충계산해 봤더니 한 2천만원어치 정도는 되더군요... 그 이후론 그 어떤 책이나 매거진은 절대 안삽니다.. 그냥 골치아프고 무거운 짐이더라구요.. 집에 놔두거나 이사하거나 할때마다...

[Gari]

그러게요. 저도 저 잡지를 들고 이사를 여러차례 다녔는데...
매번 이사 비용이 2배 이상 나오더군요.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게이머즈 2003년 4월호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너무 아깝네요!!

[Gari]

아... 게이머즈 03년 4월호가 그렇게 귀한거였나요. ^^;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귀한 게 아니라 제가 응모한
그림엽서 들어간 게 4월호 였거든요...

'문희준의 록맨' 이라고 하는데...

[Gari]

그렇군요 ㅋㅋㅋ 문희준이라니...

[고기나라]

아.....ㅜ ㅜ 일찍알았으면 차에 가지러가는데....

[Gari]

사실 혼자 살고 있었으면 방 오픈해서 가져갈 사람~~ 공짜로 가져가세요~ 이벤트 하고 싶긴 했는데.
혼자 살고 있는게 아니다보니 그렇게 할 수가 없긴 했네요.

[캬라멜푸딩]

앗.....아아....

[Gari]

헛.... 허허...

[회사밥이쵝오]

아앗!
거리가까우면 게이머즈
가꼬싶네요ㅜㅠ
아쉽

[Gari]

지금쯤 어딘가 고물상이나 폐지장으로 가 있지 싶네요.

[햇살속인형]

아내 분이 너무 하신다 생각했는데.........
버리고도 저정도이면 아내분이 좋으신 분이네요..;;;ㅋㅋㅋㅋ ㅋ

[Gari]

감사합니다.
제 직업상 게임쪽으로 이것저것 모으는 거에 대해서 크게 터치는 안해서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TomikoVan]

혹시 스캔은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저도 집에 자꾸만 쌓여가서 눈치가ㅠㅠㅠㅠ 사무실 스캐너도 한권 통으로는 스캔이 안될거 같은데 고민입니다

[Gari]

요즘 책 스캐너는 좋은게 많이 나와서요.
분철 안해도 스캔 해주는 기계도 있고, 분철하고 넣어두면 알아서 순서대로 양면 스캔해주는 기계도 있고요.

[에네르기]

분서갱유..ㅠ.ㅠ

[Gari]

헛..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korman83]

게임피아가 없네요? 저도 중고딩때 꽤 모았는데 다버림 ㅋㅋ

[Gari]

게임피아 수집본은 이미 모두 가져가셨어요 ㅋㅋ

[korman83]

올~ 님 인정합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아까웠겠네요~ ㅠㅠ

[허니플렛오렌지]

저 안락의자 편한가유? 살까 말까 고민중인디 ...

[Gari]

꽤 편하고 좋긴 한데... 오래 쓰다보니 삐걱 거리긴 합니다.
제가 몸이 무거워서 그런가 봅니다. 하하.

[n사인]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ㄷㄷㄷ

[Gari]

가볍게 하기엔 스플랜더, 센추리, 언락 같은 게임도 괜찮구요.
보드게임을 조금 해봤다 싶으면 사그라다나 아줄, 던전즈 앤 드래곤즈: 워터딥의 군주도 괜찮습니다.
하드코어하게 하신 분이라면 테라포밍마스나 데드오브윈터 같은 게임도 좋습니다.

보드게임도 이미 10만종이 넘는 종류가 있다보니... 선뜻 추천하기엔 종류가 너무 많네요.

[르쿨트르]

보드겜은 나중에 가족끼리 할수있으니까 ㅋㅋ

[Gari]

그렇긴 하죠. 그래도 함께할 인원과 장소, 시간 같은 제약이 있다보니 혼자 즐기는 것보다는 많이 못하네요.

[ffotagu]

저도 처리하긴 해야되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으니 짐이고

[Gari]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가지고 있다가... 결국은 정리했어요.

[리베리타]

으아 알았다면 전국 어디였어도 트럭 대차해서 갔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Gari]

저도 그냥 버려진게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

[리베리타]

맨날 루니지 하는데도 왜 못봤지 ㅠ

[Gari]

제가 루리웹에 글을 잘 안써서요...
주로 페이스북에 글을 썼기에...

[하얀악마]

옛부터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했습니다.

[Gari]

그렇긴 한 것 같네요.
관심사가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무언가 즐기는 것은 꾸준히 했던 것 같네요.

영화도, 소설도, 만화도, 보드게임도요.

[이현식병장]

플스2 구매전 초3때였을까요. 동네이마트 플스코너에 월간플잡지하나 가져왓던거 생각나네요. 록맨x7 발매전 엑셀소개페이지있고 드래곤볼z3 공략이 있던거같은데
그때 아머드코어 만화가있었는데 살색가득한 만화여서 어린마음에 두근했어요 ㅋㅋ
그게 몇월호인지 찾고있는데 찾을수가없네요 ㅠ

[Gari]

아머드 코어에 살색 가득하다니... 뭔가 연상이 잘 안되지만....
(아머드 코어를 동인지 소재로 썼나...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쿨럭)

[COMPILE]

저도 150여권 되는 게임잡지를 2년전 이사하면서 박스에 넣은 후 아직까지 그대로 나두고 가끔씩 곰팡이 방지제나 뿌려주고 있네요.

예전 2004년도에 플스2 정리하면서 6여년간 모은 게임잡지들도 같이 줘버렸는데 그 후 무척 후회하고 웃돈 줘가며 다시 사모은걸 생각하면 전 죽을때까지 못버릴거 같습니다.

[Gari]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ㅋㅋ
평생 가보로 아들한테 물려줄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었죠 -_-a

[GoldenViiV]

분철 때문에 책들을 스캔 못 하고 있는데 혹시 업체나 대행해주시는 분 아시는지요.... 책장을 싹 비워야 하는데 천권 정도를 어떻게 해야 감이 안 잡히네요... 쩝..;;

[Gari]

비파괴형 북스캐너를 검색해보시면 괜찮은 물건이 제법 있습니다.
꼭 분철 안해도 스캔은 할 수 있어요. :)

[metalanubis]

으아...아깝습니다...
저도 게임잡지 23년 정도 모으고 있는데 집에 300-400권이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게임매거진, 게이라인, 게이머즈는 대략 방 책장에 놨는데
월간PS나 다른 잡지들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창고에 몇년 째 있지요..
20년 넘은 추억들이라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매월 모았는데, 빌려주고 뭐하다 보니 중간에 이빨 빠진 것들이 생기더라구요..

와이프는 제발 버리라고 하는데, 스캔을 하기에도 엄두가 안나고...
나중에 완전히 스캔을 할 수 있을 때 다 스캔하고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께 드림할까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근데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Gari]

저도 그 마음으로 여태 모으다가... 아기가 생겨서 결국 버리게 됐습니다.
나눔을 하려고 해도 워낙 양이 많다보니 충분히 나눠드리지 못하고 결국 버리게 됐지만요.

[루리웹-8767784842]

잡혀사시는분 여기또있네... 부디 월급통장이랑 집명의만큼은 지키도록하세요

[Gari]

음... 서로 충분한 믿음이 있으면 잡혀사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명의로 된 집이 생겼어요. ㅎㅎ

[랴랴묘]

근데 저정도면 직접 가서 버리면 돈도 챙기셧을텐뎅

[Gari]

일단 무겁고 퇴근이 늦어서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ㅜㅜ

[로스트 심벌]

리스트 만들어서 게이머즈 과월호 하나 하나 구하고 있는 저에겐 너무나 아까운 ;;

[Gari]

그러게요. 사실 과월호 구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서, 넓은 공간이 있었으면 무료 나눔 이벤트라고 하고 싶었는데... 저도 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A.J]데프콘은사랑입니다]

책 1kg 100원에 매입 합니다 가져가서 읽는거 보다 동네 폐지 주우시는 분에게 넘기시면 리어카 안끌어도 됐을텐데

[Gari]

그런게 있었군요!
여태 제가 직접 들고가야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A.J]데프콘은사랑입니다]

원래는 팔려고 하는사람이 직접 들고 가야하는게 맞아요

길가에 그냥 버리실 바에는 폐지주워서 파시는 분한테 이야기 해서 가져가시라고 하면 리어카 끌일이 없었죠

책양이 많은경우 고물상에 가서 이야기 하면 수거도 해줍니다 무게확인만 하면 되구요 대구 인쇄골목 이라고

인쇄소 많은 동네나 지역은 수거만 해가는 트럭들이 많거든요

[Gari]

흑흑... 그런게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ㅜㅜ

[죄수번호-5564231325]

저기 새우대첩 느낌으로 다시 써주시면 안되나요?

[Gari]

아하하... 감사합니다.
책은 2천권쯤 남았고...
보드게임은 1,000 개가 좀 안되네요.
https://boardgamegeek.com/collection/user/shiras?own=1&subtype=boardgame&ff=1

책도 리스트화 해야 할텐데... 다 꺼낼 엄두가 안나네요. ㅜㅜ

[Gari]

그러게요. 이걸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

[셔카]

대략 2천원씩만 잡아도.. 133만원어치 버리셨네

[Gari]

저는 게임 잡지를 항상 매월 제값주고 다 사서 모았던거니...
약 500만원 정도되지 않을까요? 계산은 안해봐서 ^^;

[마부작침.]

아깝다~누구 주시지~~

[Gari]

다들 나눠드리긴 했는데, 충분히 못드린 것 같습니다. ㅜㅜ

[콘노]

저도 봄쯤부터 보드게임 시작했는데 게임은 거의 안하고 보드게임이 쌓여가는 ㅎㅎ

[Gari]

보드게임! 완전 재미있죠 ㅋㅋ

[코지마너구리]

어서오세요. 마이너한 보드게임 세계에 +_+

[Gari]

감사합니다. 보드게임 세계에 입문한건 한 20년 된거 같네요.
다시 보드게임을 사서 모으기 시작한건 불과 5년? 6년? 밖에 안된거 같네요.

[vanx]

어..버버버.....저...저..걸.......-ㅇ-.......

[Gari]

저도 좀 아깝고 아쉽긴 합니다. :)

[콘노]

저도 오를레앙 좋아서 팬킷이랑 확장팩도 샀네요 ㅎㅎ
요즘은 좀사 정발 한다고 해서 도색용품 사서 블러드 레이지 도색하면서ㅜ기다리고ㅠ있네요 ㅎㅎ

[Gari]

네 저도 오를레앙은 꽤 좋아해서 디럭스 버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promo 다 사서 가지고 있고, 확장을 사야 하는데 살게 워낙 많네요. :)

[AceSaga]

저 PC파워 2000년도에서 2001년도 사이에 게임 카오스 공략 있나요???

[로빈훗~]

미쳤다리 미쳤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