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매 번 눈팅만 하다가 문득 아들 자랑이 하고 싶어서요.
21개월 아들 내미 둔 워킹맘이예요.
2019년에 아들을 낳고 육아휴직 할 틈 없이 출산휴가만 쓰고 바로 복직해서 일하다가 이직 공부 한다고, 또 이직 후에는 적응한다고 바쁘고 그래서
핏덩이 같은 아들을 모유 수유하다가 80일 즈음 과감히 끊고 시어머님께 맡기고 주말에만 육아를 하고 있죠.
주말에만 육아를 하다보니 아이와 같이 지내는 시간이 짧아 잘 해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엄마 엄마 하면서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이쁘고 잘 낳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결혼 전에는 아이 안가질 거라며 (아직까지도 출산과 육아는 엄마가 희생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저희 엄마한테 손주는 볼 생각 마요! 라고 했는데
어느 새 임신하고 낳은 제 아들이 곧 두 돌이 다 되어 가는군요.
그냥.. 문득 잘 생긴 제 아들 자랑하고 싶었어요!
유난히 아들이 그리운 날이네요. 물론 내일 보러 갈거지만!
모든 엄마 아빠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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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드려요^^ | 21.07.06 22: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