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9살 직장인입니다.
작년 2020년 12월 어느날..
좀 있으면 30살인데,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한심하다 생각이 되어 집에서 꾸준히 홈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살 초반에는 61~63kg 왔다갔다 했는데, 전역 후 대학교 복학하고 나서 몸무게가 증가했습니다.
69~72kg 왔다 갔다 한거같네요.
과거 사진은 없고 건강검진 기록입니다.
키는 170cm입니다.
19.07.04 - 69.2kg
20.09.28 - 68.9kg
2021.02.07 - 홈트 약 2개월차
당시 몸무게 65~66kg
2개월 동안 식단 조절을 했는데...
내가 바디프로필 찍을 것도 아니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데,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아야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먹고 싶은거 먹었습니다.
2021.04.20 - 홈트 약 4개월차
당시 몸무게 61~62kg
3월 말에는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발가락을 다쳤습니다.
4월 중순에는 회사일이 많이 바빴습니다.
계산해보니 4월은 대략 20일정도 쉬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27살 취준생 시절에 입은 정장바지입니다.
정장바지 허리 둘레가 82였는데, 지금은 허리둘레 제일 작은거 입습니다.
전신 사진
측면 사진
몸무게
결론적으로 4개월 조금 넘게 9kg 감량했습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고 운동한게 아닌데, 살이 많이 빠져서 저도 놀랍습니다.
식단 조절, 운동 루틴 그런거는 딱히 없고..
길환TV랑 권혁TV 보면서 운동 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저만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규칙]
1. 운동 보다는 자기계발(재테크, 전공 공부, 독서) 시간이 더 많아야한다.
2. 담배 필 돈으로 KT&G 매수해라.
3. 걸어서 1시간 이내 거리는 무조건 걷고 교통비 아껴서 삼성전자 매수해라.
4. 술 마실 돈으로 하이트진로 매수해라.
5. 커피 마실 돈으로 스타벅스 매수해라.
6. 햄버거 먹을 돈으로 맥도날드 매수해라.
뜬금없이 주식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만의 인생 철학이라서 그렇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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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 저도 pt좀 다니다가 홈트로 이어가는데 먹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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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상님도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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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 저도 pt좀 다니다가 홈트로 이어가는데 먹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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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상님도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1.05.08 12:0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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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최고
다른 규칙도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들(야식금지, 과식금지등..)은 굳이 적을 필요가 없어서 안 적었습니다. 남들과는 특이하게 돈을 아껴쓰고, 모으고, 돈에 대해 공부하는게 취미라서 운동이랑 돈이랑 연관 지어서 저만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마이너스인 종목도 있지만, 내 몸을 가꾸면서 제 통장도 가꾸는 재미로 사는거 같네요. 댓글 감사하며,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1.05.08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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