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코믹월드 준비때즈음 이목을 확 끌 무언가가 필요했을 때 무드등을 제작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시제품 당시에는 이런 느낌이겠거니... 하면서 나쁘진 않았는데 2프로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중간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아 앞 레이어로 스탠드를 하나 더 만들자! 하는 아이디어가 등장했습니다.
무드등 제작하시는 분과 도안과 아이디어 상담 후...
카카오톡이 도착했습니다
진짜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무려 합체합니다
완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일정이 촉박해서 앞부분 인쇄는 불가능한 상황.
급한대로 뒷부분을 검은 종이로 마스킹합니다.
봇치 홀로 쓸쓸하지 말라고 지옥의 기타리스트(?)도 만들어서 서코에 전시할 채비를 마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한 행사였습니다. 메챠쿠챠 승인욕구 충족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행사 며칠 후 완성품 샘플이 나온 것을 확인합니다....
자급자덕에 성공했습니다. 성불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아이디어가 그대로 구현되니까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기계처럼 일만 하다가 이렇게 굿즈 만들어보니 리프레쉬되고 보람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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