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예약 구매 후 결혼식 준비때문에 이제서야 개봉기를 올립니다 ;ㅂ;)a
모두들 기억하시는 1차 예구 전설의 SSG예구 대기타다 예구 취소보고 얼이 빠져있다가
우연히 겜X리 사이트 새로고침하다가 떠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 운은 다 썼구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드디어 발송문자와 더불어 택배 기사님 전화를 받습니다
" 이거 보니까 고가의 물품이라고 써있는데 지금 오시는게 좋겠는데요 "
다행히 회사에서 자전거로 10분거리이기에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겠다
재빠르게 자전거 타고 달려 택배를 맞이합니다
마침 핫딜게에서 산 면도기랑 같이 왔네요
박스 크기 실화냐;;
거대한 박스를 열어봅니다
진짜 거대합니다
박스안데 똑같은 크기의 박스가 있습니다
PS 5
아 차세대기 1차라니..
마리오 사장님 늘 감사합니다
일단 박스 확인만 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합니다
아 퇴근하고 딱 대라ㅋㅋㅋㅋ
그리고 2일 후 오픈합니다..(....)..
결혼식이 다가오니 할일도 많고 청첩장도 돌리고 정신이 없다가
늦은 저녁에 복귀 후 사진을 찍기 위해 열어봅니다
열자마자 와 진짜 겁나 크네..를 실감합니다
전체 박스샷은 집이 좀 넓어야 찍을 수 있겠네요
하나씩 찍어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
1. BOX
취미방으로 옮겨와서 제대로 찍어봅니다
차세대기를 나타내는 8K 4K 120 HDR 이 딱 박혀있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정말
좋은 화질과 그래픽으로 60프레임을 즐길수 있다니 ㅠ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기 청정기 디자인
플3 시절 참치를 생각하자면 깔끔하지만
그래도 소니의 초창기 모델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엔 없네요
조금 작았더라면 괜찮은 디자인이 아니었을까 싶긴합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플레이
과연 얼마나 큰 만족감을 줄지..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지만
빛처럼 빠른 스피드의 듀얼센스
정말 이름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해봅니다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설명 안 되어있어서
세로로 빼다 저 무게를 감당못해 떨구기라도 하면..;;
2. 구성품
상단 흰색 박스를 열면 설명서를 비롯한
전원케이블, HDMI 케이블, 듀얼센스 가 있습니다
아 이번 제품은 수직, 수평을 도와주는 받침대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단촐하게 들어있는 HDMI 케이블
처음 보면 뭐지 싶은 디자인의 받침대 입니다
이 친구가 아니면 수평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니 잘 써먹어야겠네요
충전케이블
빨리 충전스탠드가 와야합니다
연결해두고 충전하려니 익숙치가 않네요
그리고 제일 기대되는!
3. DUAL SENSE
듀얼센스 입니다
그 동안 쇼크로만 접하다가 갑자기 센스로 변하면서
디자인도 많이 달라졌네요
개인적으로는 본체보다 더욱 끌리는 디자인입니다
흰색이라 때가 타지는 않을까 싶어 사용 후에는 잘 닦아줘야겠습니다
바뀐 쉐어버튼과 투명하게 바뀐 △□○X 버튼
전체적으로 하얀 듀얼센스에 잘 어울립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듀얼쇼크4의 디자인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듀얼쇼크3 시절처럼
매년 10조마리의 강아지들 희생은 없겠네요
십자버튼 디자인도 살짝 아래로 내려오면서 좁아지는 오각형 형태입니다
이렇게 보니 아날로그 스틱도 디테일이 많이 가해졌네요
민짜였던 듀얼쇼크4에서 그물같은 격자들이 촘촘히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어림없지 바로 곰발바닥 씌울겁니다
전면입니다
불편합니다
L1 L2 R1 R2 와 SONY 문구가 반대네요
돌려봤지만 불 - 편
이전에 있던 LED창은 이제 터치패드 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끔 야간에 게임할때 모니터에 불빛이 비추면 거슬릴 때가 있었는데
이런 점은 대환영입니다
후면은 인증마크들이 프린트 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스티커에서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그리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X 마이크로 패턴 들이 무수하게 박혀있습니다
마감의 끝판인것 같습니다
변태미가 미쳐버렸어요
4. PLAYSTATION5
눕혀서 살살 뺍니다
플스4 프로때는 종이박스가 접힌 형태였다면
이번엔 되게 좋은 계란박스 같은 재질로 잘 쌓여있습니다
아마도 형태때문에 종이박스는 힘들었을..
빼는데도 한 손으로 낑낑대게 되는 무게입니다
이야아..크다...으아...
동거인과 같이 보면서 진짜 공기청정기같다고 하면서 감탄합니다
크면 더 비싸냐고 하는 질문에 폭소해버렸네요
커버는 살짝 그레인이 들어간 거친 마감이네요
물론 만질때는 잘 못 느끼지만
무광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 점은 마찰력도 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무광 블랙과...와 여기도 마이크로 패턴;;
이 무광부가 먼지 쌓이는게 여간 신경쓰입니다
아무래도 양 옆에 통풍구가 있어서 먼지의 통로가 되는거 어쩔 수가 없겠네요
디스크 에디션은 비대칭인지라 거대함이 좀 더 느껴집니다
디지털 에디션을 생각 안 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패키지를 모으는 파라 선택했습니다
더 이상 장식할데도 없는데 이렇게 욕심을...;;
받침대를 결합해봅니다
살짝 비틀면 결합 나사가 들어있는 구간이 나오는데
이 나사를 제거하고 살짝 옆을 보면
본체에 나사 구멍을 막아뒀던 캡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소한게 아주 좋습니다
받침대를 끼우니 좀더 키가 커집니다
불안정해 보이지만 받침대 밑의 스토퍼가 잘 잡아주네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예상보다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5. 마치며
전반적으로 차세대기는 차세대기구나 생각이 드는 개봉기였습니다
외형적인 부분 스펙적인 부분을 차치하고 나서라도
제품의 마감들이나 무게감, 그립감등이 많은 체감을 갖게 합니다
특히 듀얼센스의 존재로 차세대기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이전의 듀얼쇼크의 아쉬운 부분들을 다 잊게 해주는 좋은 제품입니다
이제 블랙만 나와주면 좋겠는데..
짧게 성능적으로만 보자면
모랄레스 스파이더맨만 일단 플레이 해보면서 느끼는건
빠른 로딩과 60프레임의 안정감이 주는게 아주 좋네요
그리고 기존 하던 하위 호환 게임들의 60프레임 상향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올 차세대 게임들의 기대감이 더 커집니다
그러니까 빨리 팍팍 나와주길 ㅠㅡ
운이 좋게 1차로 구입하게 되어
덜 조급하게 차세대기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받을 4차 엑시엑을 기다리면 천천히 PS5를 즐기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직 물량이 많지 않은 때라 많은 분들이 애가 타는 가운데
빨리 물량이 풀려 많은 분들이 더욱 쾌적한 게임라이프가 되시길 빕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추위에 감기와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 근데 진짜 너무 크다....
책상 바꿔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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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보고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오픈게시물은 첨보는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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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이 너무 생동감 있네요 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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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 죄다 실패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플레이란 문구가 와 닿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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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봤습니다.. 저는 12월 18일 수령 예정인데.. 기대되는군요 PS4는 벽걸이 TV뒤로 매달아서 했었는데 그자리에 과연 매달릴 수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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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이 역동적이네요 ㅋㅋ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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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보고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오픈게시물은 첨보는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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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이 빨리 오라고 하셔서 ㅎㅎ;;; | 20.12.02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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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 죄다 실패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플레이란 문구가 와 닿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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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ㅏ..Aㅏ..앗!! ㅠㅠ | 20.12.02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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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잘봤습니다.. 저는 12월 18일 수령 예정인데.. 기대되는군요 PS4는 벽걸이 TV뒤로 매달아서 했었는데 그자리에 과연 매달릴 수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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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크기를 잘 모르겠지만 플프로 기준으로는 2배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과연 버틸지 ㅠㅠ | 20.12.02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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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 것 같은데요? | 20.12.18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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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이 너무 생동감 있네요 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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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 _) 사실 저 앞에 자전거 짤은 라오어2 왔을 때 쪄놓은건데..하..하하.. | 20.12.02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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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이 역동적이네요 ㅋㅋ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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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 _)!! 모두 모두 득하시는 연말 되시기를!! | 20.12.02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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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식탁에 쓰다 보니 이제 바꿀때가..ㅎㅎ | 20.12.02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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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을 통째로 바꿀 기회는 결혼할때랑 아이가 태어나면 신혼살림 박살날껀 다 박살낸 이후 딱 두번인거 같아요 사실꺼면 이왕 살때 좋은걸로 사세요 ^^ | 20.12.02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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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 늘 가슴 깊히 가지고 가겠습니다..ㅎㅎ 안 그래도 방 사이즈가 얼마더라 얘기했더니 "책상 벌써 봤구만? ^ ^ " 이라네요ㅋㅋ | 20.12.02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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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b | 20.12.03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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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옵니다! 조금만 참으셔요 ㅜ_ㅜ | 20.12.03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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