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져보는 비타입니다.
1세대는 예전에 사서 해보고 다시 살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판스온2 동동판이라 일옥에서 낙찰받아 소장중입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있는 기기라 충천을 해줘야해서 따로 본체만 꺼내서 가끔씩 충전해주고있네요.
그리고 본체 자체에 따로 프린팅이 되어 있는 한정기기도 아니라 그냥 편하게 쓰려고 했습니다만
이스랑 월검말고는 따로 받은게 없네요.
비타는 삶이라지만
솔직히 제 게임라이프에 비타는 별로 비중이 있지 않았네요.
2년전에 비타2세대 2대 사서 명절때 형이랑 드래곤즈 크라운 한것만 기억이 나요.
형이랑 밤새면서 그렇게 게임한 적이 오랜만이긴 하니 나름 추억이긴 합니다.
이렇게 보니 뭔가 화면이 예뻐서 다시 하고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원래 탁상시계로 쓰려고 크레들도 중고로 구했는데
화면이 상시로 켜지는 옵션도 없고 1세대는 화면때문에 계속 켜놓을 수가 없겠지요.
생각난 김에 같이 꺼내서 충전시켜준 psp 1세대입니다.
도트와 umd긁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중학생때 펑펑 울며 졸라서 벨류팩 샀던 기억이 납니다.
디맥이 첫 타이틀이었는데 첫곡으로 저 메모리 오브 비치를 했었어요.
하면서 와 진짜 짱이다!!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에 몬헌 포터블을하면서 성적이 50등에서 300등까지 떨어져 강제로 매각했지요 ㅠ
갖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나중에 팝픈뮤직이랑 이스6 테일즈 몇개는 사놓고 싶네요.
본체와 타이틀은 독일취업 준비할때 같이 독일어 공부하던 형이
독일어 공부를 마치면서 헤어질 때 준것입니다.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같이 밖으로 나오면서 게임이야기 참 많이 했었는데요... 잘 계실지 모르겠네요
남아있는 휴대용 기기 찍어보았습니다.
요새 ips gba 매물 있나 찾아보다
충전도 할겸 갖고있는거라도 해보자 해서 꺼낸건데
옛날생각도 나고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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