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집안 책장 정리 도중에..
한장의 종이가 나와서 보니..
SICAF(서울국제애니메이션축제) 2010년에 가서
허영만화백 전시회 부스에서 관람 도중에
우연히 허영만화백님을 만나서 받은 사인이었습니다.
한창 잊고 있던 가운데.. 다시 보게 되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SICAF는 명동이랑 코엑스 2군데에서 열렸는데.. 마지막날에 잼프로젝트 사인회에 코스프레 대회까지 겹치는 통에
사람들이 우글우글 했던 기억만 납니다.
코엑스 부스들 관람 중에 허화백님 부스가 있어서 들어가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관람중에 웅성웅성 하길래 뭔가 했더니만 허화백님께서 직접 손님들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전부 놀래서..
바로 종이 꺼내서 사인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허화백님은 웃으시면서 사인해 주시고요.
당시.. 핸드폰이 카메라폰이 안좋아서..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비록 허영만 화백님 사인이 여기저기 많아서 레어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레어한 순간이었고.. 레어한 물품이므로 이렇게 올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