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함 나데카'는 연식이 좀 있는 아저씨맨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것입니다
SBS에서 방영했던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국내판 제목이죠
로봇물이 부족했던 당시엔 그럭저럭 잘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형 완구 같은것도 나왔고
정작 이 작품의 내용은... 고전적인 구도의 로봇애니에 대한 비판과 안티테제로 가득한데 말입니다
이것은 오늘 있었던 플레이엑스포의 레트로게임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나데카로 변신... 한다고 되어있군요. 로봇 이름은 에스테바리스가 아닌지(곤혹)
저 허접한 모습에 끌렸습니다
아래를 보면 의외로 라이센스 생산된 제품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1999년에 만들어졌는데, 아무래도 이땐 일본 대중문화 개방도 했었고 해적판들이 사라지고 있었기에 옛날처럼 대놓고 찍어내진 못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로봇 이름은 에스테바리스라고...
매 사진마다 색깔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환자재해서 신경쓰입니다. 통일하면 안 됐니?
시간과 날짜 맞추는 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커버를 열고 한번 시도해봤습니다만 무반응이더군요. 약이 다 된건지 고장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지를 어디로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뒷면에 나사 있던데 풀면 나오나?
꺼내봤습니다
에스테바리스의 정강이 부분엔 원래 '기동전함 나데카'라고 쓰여지 커버가 덮여져있는데 저렇게 헐렁해서 고정이 안됩니다
에스테바리스만 시계에서 분리해봤습니다. 약간의 변형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굉장히 빡빡합니다
이렇게 구부리면 부러지는거 아닌가 노심초사하면서 겨우 변형시키는데 성공
눈이 저렇게 녹색인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길래 플래시 한번 터뜨려봤습니다
다리는 보시다시피 안움직입니다만 팔은 좀 굽혀집니다
에스테바리스의 사이즈는 통상적인 넨도로이드 정도 크기입니다
실제로는 접혀있으니까 훨씬 작죠
사이즈는 꽤 프리해서 어린이뿐 아니라 아저씨맨의 팔에도 무리없이 장착가능합니다만
이런걸 착용해서 뭐 어쩌려고...(정론)
결론은 그냥 당시 흔했던 어린이 장난감 시계 계열의 물건 중 하나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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