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요요미'의 노래들을 들으며 작업하고 있는데 아내가 구박하네요. 나이먹고 뽕짝 듣는다고..
요요미가 얼마나 귀엽고 노래를 잘 부르는데!! 라며 반항?하다가 생각해보니 확실히 뽕삘 나는 노래들이 좋아진게 맞고 가사 아는 노래들도 죄다 90년대 노래들이고... 반백살 다 된게 실감나네요.
추억에 잠겨 앨범이랑 옛물건들 정리하다가 학창 시절에 그렸던 만화들이 보여서 함 올려봅니다.
-국민학생 편-
후...세월의 흔적이 물씬 납니다. 13살 때 그렸던 만화입니다. 10살 때 부터 이런 종이에다가 만화책을 많이 만들었는데 보관한다는 생각은 당시엔 하지 않았죠..
이거라도 용케 남아있는게 신기합니다. 86년에 그렸네요. 무려 35년전 ㅋ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였던 시절.
뭔가 sf랑 판타지랑 뒤섞인 세계관이네요
머리에 칼이 박히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뽑아버리는 보스 케릭터...
하드하네요. 취향이 이때부터 확실합니다.
네...상계동이 노원구가 아닌 도봉구던 시절.
나름 100페이지 정도 그렸습니다.
나중에 대원동화 팀장이 되는 사촌형(당시 18세)한테 보여줬는데 별로 좋은 평은 못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흑흑
내용이 나이에 비해 너무 쎄다라는 평을 받았던 게 생각납니다.
-중학생 편-
그림이 많이 좋아진게 보이네요. 중2~중3때까지 그렸던거 같습니다.
그림 그려달라는 반친구들이 엄청 많았던 시절..
나중에 성인이 되서 친구집에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때 그려줬던걸 액자에다 보관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유명해질 거 같다면서 잘 보관했답니다.. 감동..
하지만 유명해지지 못해서 미안하다 친구야 ㅜㅜ
사자는 새끼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절벽에서 떨어뜨려 기어올라오는 자식만 인정한다...라는 걸 어디서 듣고와서
설정해본 컨셉일겁니다.
중이병이죠 뭐.
험난한 유년기를 지나 청소년이 된 주인공.
로우앵글도 쓸 줄 알고... 제법이네요 ㅋㅋ
명령을 받으면서 반말은 하는건 컨셉설정에는 있었는데 정작 만화내용엔 안나와서 보던 친구들이 의아해하던 컷 이네요.
오... 박력 넘치는 연출!! 이라고 자평..
이때 당시 친구 중 하나가 북두의권 만화책을 원서로 전권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의 충격과 공포였고 제 그림에도 아주 많은 영향을 줬죠.
당시에 불법 일본 만화가 만화가게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봤던 만화가 [공작왕] [도시의 욕망 (시티헌터)] [러브 호텔...(응?)] [자유인 (크라잉 프리맨)] 등등 이었습니다.
1,2년 유행하다가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철퇴를 가하면서 빠르게 사라졌는데 몇년 후 500원짜리 미니 만화책으로 다시 부활합니다.
아이큐 점프에선 드래곤볼이 부록으로 붙어서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는데.. 뭐 전설의 시작이죠.
저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림에 다 묻어나 있네요.
여자애는 왜 옷을 훌떡 벗고있을까요..?
루리웹 심의를 준수하기 위해 부적절한 장면들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제 모토는 피와 폭력과 야함이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일본만화의 영향이었을까요...
-고등학생 편-
중2때 시작했던 1부에 이어, 고1 때 그렸던 2부.
청소년기를 다뤘던 1부와는 달리 청년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여전히 드래곤볼, 북두의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시기.
특히 드래곤볼은 뭐...
어우 잔인하네요.
개그컷으로 이렇게 드래곤볼을 그려넣기도 했습니다.
진짜 푹 빠져있었네요.
카 체이스 장면도 나오고 스케일이 스펙타클 해집니다.
당시, [달로스]라는 ova를 국내 공중파에서 방영한 적이 있는데 너무 뛰어난 작화 퀄과 집안을 향해 기관포를 난사하고 탄피가 와르르 쏟아져내리는 장면이
뇌리에 강하게 박혔었습니다.
그 장면의 영향으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 만화 나름의 주제였습니다.
약육강식
"이번엔 네가 먹힐 차례야"
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대사는 주제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ㅋ
흠... 역시 드볼의 영향이....;;;;
저렇게 뭔가를 던져 시야를 방해한 후 접근해서 일격을 가한다! 는 컨셉은 다른 만화의 영향이 아니라 당시 스스로 꽤 고민하고 신경써서 연출한 씬이었는데
이후 아주 흔하게 여기저기서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 이름이 쥬도 였네요. 이때 뉴타입 잡지를 보던 때던가.. 더블제타 멋있죠!
당시 건담도 엄청 많이 그렸었습니다.
어우...잔인..
-대학생 편-
네..대학교 가서도 여전합니다.
이번엔 킹오파 영향이네요.
킹오파94,95로 대학가 오락실을 평정했던 시절.. 학점은...말 안할랍니다.
나름 간지나네요.
소년 챔프에 응모해보려고 처음으로 스크린톤을 써 본 그림입니다. 첫 스크린톤 기념작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실제 응모 원고는 스크린톤 범벅에 정성을 많이 들였는데, 이사 오면서 어디다 보관했는지 못찾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시 제 만화작법 스승은 [박무직의 무일푼 만화교실]이었습니다..
잉크와 펜도 이때 처음 써봤어요 ㅋㅋ
-사회인 편-
만화가의 꿈을 여저저차해서 접고 98년에 게임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원화도 하고 ui도 하고 이펙트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잡다하게 다 해봅니다.
잠깐 짬내서 개인 일러스트 그렸을 땐 아이콘(2006년)이라는 잡지에 실리기도 했어요.
게임회사에 몸 담았지만 카클이라는 곳과 20만모라는 다음카페에서도 활동하면서 많은 만화가와 일러스터들과 교류하며 만화와 일러를 사랑했던 시기였네요.
가끔 외주 알바를 하기도 했는데
XBOX360 구매 시 가이드 만화도 그렸습니다.
저거 동봉된 엑박 사신 분 손~
-2015년-
원화 쪽은 예전에 손을 땠고 다른 파트에서 일 하다가
처음으로 PD를 맡았을 때 그렸던 그림입니다.
초기인원 5명일때라 원화가가 없어서 제가 그렸죠.
컨셉만 대충 잡고 프로토 타입을 두달만에 만들었을 때 인데 제가 만들고 싶던 걸 제 맘대로 만들던 시기라 참 잼나게 일했었습니다.
후에 AD와 원화가들이 편입되면서 그림풍도.. 컨셉도 싹 갈아엎게 됩니다.
프로토는 제 맘대로 만들었지만, 그 후엔 윗사람들의 입김에 엄청 시달려서...건강도 잃고 참 힘들었던 시기였네요.
드래곤볼 사랑은 여전합니다. 게임에 18세딱지가 붙은게 많아보이는 건 기분 탓 입니다.
아아...미우라 켄타로..ㅜㅜ
그리고 하드한 만화 취향이 여기서도...
여튼 반백살 가까이 쉼없이 한곳만 바라보며 달려온 거 같습니다.
여전히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딱히 지겹다거나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재미있어요.
50년 더 일하고 싶습니다.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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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cate=21,22 여기에도 올려주세요 사람들이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전 13살때나 지금이나 졸라맨 정도만 그릴줄 아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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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검을 든 카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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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분.... 전설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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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난 초딩때 졸라맨만 그렸는데 갭차이가 ㄷㄷ 엄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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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뭐에 영향인가 가물가물 했는데 카미유 맞는거 같네요. 아마 다이나믹 건담 백과가 영향을 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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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졸라맨..플래쉬로 나왔을 때 대단한 인기였죠 ㅎㅎ | 21.07.24 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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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난 초딩때 졸라맨만 그렸는데 갭차이가 ㄷㄷ 엄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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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졸라맨 비슷한거 많이 그렸어요. 교과서 귀퉁이에 에니메이션으로 ㅎ | 21.07.24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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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검을 든 카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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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뭐에 영향인가 가물가물 했는데 카미유 맞는거 같네요. 아마 다이나믹 건담 백과가 영향을 준 듯? | 21.07.24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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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분.... 전설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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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아니고 레전ㄷ.. ㅋㅋ 가늘게 오래가고 있네요 | 21.07.24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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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간별로 정리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보관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1.07.24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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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저도 정리하면서 좋은 시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 21.07.24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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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열정만은 남달랐다고 자부합니다 :) | 21.07.24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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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학창 시절이 가장 즐거웠던 거 같아요. 학창 시절 많은 만화책을 만들어서 돌려봤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었던 성인만화였어요 ㅋㅋ 다음권 언제 그리냐며 난리도 아니었는데.. | 21.07.24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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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제가 만화를 그리려고 하던 시기와 지금의 웹툰시대하곤 많이 다르니까요. 굳이 잘 그리지않아도 아이디어와 재미만 있다면 충분히 인정받는 시장이고 덕분에 더 많은 컨텐츠가 제공된다고 보네요. 저도 웹툰 연재 제안이 있긴 했지만 한컷 한컷 너무 공들여 그리는 스타일 때문에 거절했던 적이 있어요 ㅎ | 21.07.26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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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기본적으론 손재주가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만 꾸준히 많이 그리는게 실력향상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학창시절...정말 수도없이 많은 그림을 그렸어요. 아침 자율학습때부터 시작해서 야간 자율학습시간때까지 그림만 그린적도 많았습니다. 작가라는 말은 당치도 않지만 뭔가 기대를 받는 듯 해서 힘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 | 21.07.27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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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 땐 조금 특출나단 얘기를 제법 들었는데 지금은 평범...해졌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였단거죠 :( | 21.08.02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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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고 점점 더 자주 외치는 거 같습니다 ㅋ 발악일지도요 ㅋㅋ | 21.08.04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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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아하고 노력하고 결과를 내는 과정까지 참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 | 21.08.04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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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반마다 한명씩 꼭 있죠! | 21.08.04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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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회되면 올려주세요! 꼭 보고싶네요. 저도 카드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 21.08.04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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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도 꽤 많이 그렸는데 주로 sd캐릭터로 그렸습니다. 당시 격투겜으로 대유행을 했기에 다른반 친구들도 그려달라고 찾아올 정도로 인기였죠. | 21.08.04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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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톤보단 펜터치가 더 접근성이 좋으니까요 :) | 21.08.04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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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기대치에 비하면 생각만큼 크게 성장하지 못해 반성 중 입니다 ㅎㅎ | 21.08.04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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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거를 하다보니 즐겁고 즐겁다보니 더 하게 되고의 선순환?이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21.08.04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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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만화책에 써있던 형식을 그대로 배낀거에요. 지금 시각으로 봐도 뭔가 의지가 느껴져서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 | 21.08.04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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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북두신권,드래곤볼,공작왕은 제게 준 영향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ㅎㅎ | 21.08.04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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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1.08.04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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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 | 21.08.04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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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백과사전 시리즈는 당시 일본 애니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던 거의 유일한 매체였습니다. 건담을 책으로 배웠네요 ㅋㅋ | 21.08.04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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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용케 보관되었습니다. 굉장히 많이 유실되기는 했지만 저거라도 남아있는게 다행이랄까요 ㅎ | 21.08.04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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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깔깔이에는 안그렸고... 사단 전체에 벽화을 그려서 사단장 표창 받은 적은 있습니다 ㅎㅎ 전군 포스터 대회에도 입상해서 사단장 표창을 두번 받았군요. | 21.08.04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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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겁게 그렸던거 같아요! 그림 그리는게 너무나 즐거웠죠. | 21.08.04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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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순수미술쪽이 아닌 만화 쪽으로. | 21.08.04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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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래저래 엄청 영향을 받았습니다. 레이즈너도 프라모델과 다이나믹 백과로 참 좋아했던 작품이지요. 정작 애니메이션은 보질 못했네요 ㅋ | 21.08.04 01:0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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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폭력을근절합시다
첫끝빨이 개끗ㅂ...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 21.08.04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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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생 뿐 아니라 기성 만화가분들도 게임쪽에 많이 근무하셨어요. 저만 해도 [레드블러드]의 김태형씨, [바람의화원]의 윤승기씨.. [라그나로크]의 이명진씨...등등과 같이 게임을 만들었죠. | 21.08.04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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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시간 여유되면 각 잡고 리메이크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1.08.04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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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57.***.***
부럽기도 하고요 ㅠㅠ | 21.08.03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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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니 열정이 따라오는거 같아요! 저도 굴곡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한다로 여러 상황을 풀어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21.08.04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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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20년 뒤라도 한번 도전은 해볼 듯 합니다 ㅎㅎ | 21.08.04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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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만화....엄청 많이 그렸습니다. 학교에서 인기가 너무 좋아 제 손에 남아있는게 없는게 아쉬울 뿐 ㅋㅋ | 21.08.04 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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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그림이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눈치 볼 거 없이 제가 그리고 싶은거 맘대로 그렸으니까요. 아무래도 지금은 관계자가 많다보니 쬐끔 불만이...ㅋㅋ | 21.08.04 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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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거 같아요. 하고싶은 일을 하는거요. | 21.08.04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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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일 하는 중이었는데 잠시 쉬러 왔다가 힘 얻는 댓글... 감사합니다! | 21.08.04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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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21.08.04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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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신권 뿐이겠습니까.. ㅎㅎ 드래곤볼,공작왕,시티헌터 그 외에도 수많은 만화들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습니다. | 21.08.04 0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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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굿...이라는 유행어도 있었죠 | 21.08.04 0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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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하다보니 어린 시절의 꿈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 | 21.08.04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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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루리웹 넘버에서 포스가 느껴지네요! | 21.08.04 0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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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 company
감사합니다! 일하다 쉬러왔다가 많은 댓글에 놀라 눌러앉았네요. 언제 일 끝내지 ㅋㅋ | 21.08.04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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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왕
감사합니다!!! | 21.08.04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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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게임 만들 때 모든 파트가 중요하지만 게임이 흥행하려면 역시 기획이;;; 비쥬얼은 거들 뿐. | 21.08.04 0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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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한동안 관리겸업을 하다가 몇년전부턴 다시 실무 100% 전력질주 중 입니다! | 21.08.04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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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다 쉬러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른쪽 감사합니다! | 21.08.04 0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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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뭔가 쓸때없이 힘을 주던 시기죠 ㅎㅎ | 21.08.04 01:53 | |
(IP보기클릭)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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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성장기라 영향을 많이 받았죠. 시노부는 누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귀멸 시노부는 아닌거같고.. F91의 시북? | 21.08.04 01:57 | |
(IP보기클릭)113.30.***.***
혹시 단쿠가의 후지와라 시노부가 아닐까요?? | 21.08.04 02:14 | |
(IP보기클릭)112.216.***.***
아아! 맞는거 같네요! | 21.08.04 02: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