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밥니다.
루리동 회원여러분들도
저마다 추억을 간직한
인생 장난감들이 있을것 같아요.
레고, 겜보이, 패미컴, 킹라이온, GI유격대, 칸담 등등..
시작하면 몇시간동안 쉬지않고 이야기를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제 인생 장난감은 위 사진속 타미야 미니카입니다.
그럼 잠시동안 1990년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볼게요.
1990년에는 아직 우리는챔피언 시리즈가
등장하기 전입니다.
위 사진속 친구들처럼
뾰족뾰족한 스파이크 타이어를 달고
모래밭 비포장길을 달리는 버기형태의
주니어 미니카가 대세였죠.
이 친구들을 '레이서 미니사구'라고 부릅니다.
1990년 늦가을 어느날,
드디어 제게 첫 미니카가 생깁니다.
바로 폭스 주니어였죠.
사진속 폭스는 타미야제 오리지널이지만,
1990년 초등(국민)4학년시절
실제 갖고 놀았던 미니카는
아카데미제 폭스주니어였습니다.
짝퉁이 무슨 대수인가요,
어찌나 신나던지
쉬는시간, 점심시간, 하교시간에
온몸이 땀범벅 될때까지 뛰어놀았습니다.
건전지가 잘 빠져서
사진처럼 노란고무줄을 감아서 놀았죠.
정말 신나는 하루하루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놀라운 자동차를 보게됩니다.
밤새 모래먼지를 닦아서 다시 깨끗해진 폭스주니어를
반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일찍 등교했었죠.
교실에 들어가니
반장녀석 자리 주변으로 친구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친구들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반장녀석 책상위에 놓여진 미니카를 보았을때,
정말 시간이 멈춘것 같았습니다.
웅성거리는 친구들의 소리는 자동으로 음소거되고,
눈으로 보고있는 모든것들이
슬로우로 재생되는 이상한 기분.
아반테 블랙스페셜.
미니카 가격만 5,400원이었던 어마어마한 존재...
거기에 넓고 거대한 스펀지 타이어,
좋은 소리를 내는 기어바퀴,
하늘위로 치솟은 롤러 깃봉에
자동차 앞 뒤로 달린 스타일리시한 옵션 파츠들...
'이거 얼마야?'
제가 이 말을 반장녀석에게 했을때
아마도 제가 오기전
많은 친구들이 먼저 물어봐서 이제는 지겹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반테 블랙스페셜, 14,000원!!!!'
네...
저는 얼만지 가격만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자동차 명칭과 가격을 같이 알려주는
반장녀석이었습니다.
14,000원.
제 짝퉁 폭스주니어가
2,500원 이었습니다.
제 멋진 폭스주니어를
대략 5대 살수있는 엄청난 가격이었습니다.
아반테 블랙스페셜...
엄청난 미니카를 알게되었네요.
반장녀석의
'아반테 블랙스페셜 14,000원!!' 의 충격이
어느정도 가라앉을 즈음
아반테 블랙 스페셜의 오리지널인
아반테 주니어를 알게되었습니다.
이거 정말 기가막히네요.
어릴적 제 눈으로 보기엔
블랙 스페셜 모델보다 훨씬 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심란하네요...
너무 심란합니다.
아반테 주니어가 너무너무 갖고싶었습니다.
실은 아반테 블랙스페셜이 갖고싶은데,
반장녀석과 같은 차를 만들 자신이 없어서
계속 머리속을 굴립니다.
아반테 주니어냐,
아반테 블랙스페셜이냐...
너무 심란해서
선생님 목소리는 이미 들리지 않습니다.
친구들 목소리도 안들리고
오로지
아반테 블랙스페셜.
아반테 주니어.
한며칠 비실비실 앓다가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무슨 정신력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가정형편이 좋지않았던 제가
아버지께 말을 꺼냅니다.
'아빠, 나 미니카 사고싶은데 만원만 주세요.'
힘들고 어렵게 꺼낸 말과는 반대로
'만원이면 되냐?'
하시며 크고 무거운 현금
초록색 지폐, 만원을 바로 주셨습니다.
와우~!!
오늘은 토요일.
이미 마음은 아카데미 과학사를 향하고 있었고,
논밭을 가로지르는 덜컹거리는 버스.
차창밖 높디높은 파란하늘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카데미 과학사.
어디보자... 아반테 블랙스페...
어?
아반테 2001 ??
뭐지, 2001년의 그 2001을 말하는건가?
당시 1990년에서 바라보는 2000년은
그야말로 상상의나래를 펼쳐라였죠.
음...
이건 예상밖인데...
아반테 아니면 아반테 블랙스페셜을 사러왔는데,
둘다 없고
무슨 아반테 2001 이라니...
인생 최대 난관에서 고민을 거듭하던중
과학사 주인아저씨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거 오늘들어온거야, 최신형~'
최신형.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있나요,
갑니다 최신형.
남은돈으로
옵션 범퍼와 스펀지 타이어,
뒷범퍼를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 인생 최고의 토요일이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국딩4학년의 집중력으로 세팅에 매진합니다.
정말 멋진 내 최고의 보물,
아반테 2001.
보통
일요일 저녁쯤 되면
다가오는 월요일이 너무 싫었고,
학교가기 싫어서
별별 생각들을 다 했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내일 학교에서
아반테 2001을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을하니
너무 짜릿했습니다.
다음날,
'멋진' 아반테 2001을 들고 등교했습니다.
역시,
월요일은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한주의 시작일입니다.
저마다 주말동안 구입한 비장의 무기들을 꺼내며 한껏 뽐내기.
친구들이 한대모여 시끌벅적~
컥...!!!
이건 또 무슨 엄청난 미니카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국산이군요.
당시 교실에서 본 미니카는
황금빛 번쩍번쩍한 갑주에 투명한 기어바퀴를 단 초호화 미니카,
밴투스였습니다.
주행은 못봤지만, 존재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친구였죠.
그리고 교실 구석에서 터지는 또 다른 함성소리.
우와아~~~~~~~~~~~~!!!!!!
굉장히 크고 박력넘치는 미니카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친구는 아무런 개조없이 오로지 순정상태였음에도
엄청난 힘과 속도를 보여줬고
심지어 본체에 스위치가 두개 있었는데,
전원스위치 말고 나머지 하나의 스위치는
무려 2 , 4륜 구동전환 방식?!?!
아....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이차는 반다이에서 타미야를 잡기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터닝샷이란 자동차였습니다.
이제 제 차례군요.
두근두근...
살짝 위축되었지만 문제없습니다.
제 가방속에는
'타미야' 최신형 모델이 들어있었으니까요.
제 인생 첫번째 타미야 미니카
아반테 2001을 꺼냈습니다.
순간
반 전체 남자아이들의 시선들이
제 손위에있는 2001에 꽂히고,
잠시동안 조용해지더니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친구들의 함성과
우당탕 의자 넘어지는 소리
옆반 미니카 덕후들 몰려오는 광경은
전에 없던 엄청난 경험이었어요.
이때 흥미있었던건 아이들 사이에서는
별두개, 타미야가 최고였던 시기였습니다.
훨씬 높은 성능과 가격의 반다이,마루이제 미니카들도 많았지만 말이죠.
반장과 거의 동급 대우를 받았습니다.
반장녀석도 2001을 보더니
하체(섀시)가 못보던거네... 하며 긴시간 2001을 관찰했었고
우리들은 쉬는시간마다
나무로된 교실바닥을 뛰어다녔습니다.
아, 충전지 이야기를 안할수 없죠.*^ ^*
미니카를 갖고있던 아이들은
이런 노랗게 생긴 충전지와 충전기를 대부분 갖고있었습니다.
자기 전 꽂아놓고 밤새도록 충전해서
20분 정도 갖고 놀았던 노란 충전지.
당시 허약체질이었던 제가
미니카를 알게된 후로
열심히 뛰고 또 뛰어다니며 놀아서
몸도 좋아지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자기 전에 항상 하던 일.
충전 충전~
잠들면
꿈에서 함께 달리는 꿈을 꾸던
어린시절.
우리들 어릴적 추억, 타미야 미니카를 주제로
1분 50초분량 영상을 감아봤습니다.
당신의 첫 미니카는 무엇이었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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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정이 묻어 나는 글 이네요 잘 읽었습니다ㅎ 저도 국초딩 세대라 미니카에 추억이 있긴 하지만 조금 씁쓸한 기억 이네요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집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매일 친구들 문방구에서 미니카 트랙에 돌리는거 구경만 하던 나날 용기 내서 엄마 한테 거금 4500원?5000원?을 받아 그나마 그 돈으로 살수 있었던 중국산 짝퉁 미니카를 샀는데 어려서 조립을 잘 못하는지라 단칸방에서 엄마랑 오순 도순 조립을 했는데 이윽고 조립 끝내고 건전지 꼽아 전원을 넣으니 차는 반대로 가고 한 오분 모터 소리만 나다가 멈추는 겁니다ㅋ 살면서 첨으로 모터 타는 냄새 맡아봤죠ㅋ 엄마는 엄마대로 속상 하신지 왜 사달라 했냐 하시고 저는 저대로 좋은거 안 사줘서 이런거 같지만 말도 못하고 그렇게 저의 미니카의 시작과 끝은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마무리 되었답니다ㅎ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들은건 많아가 블랙모터랑 노랑 충전지는 필수 라는건 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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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크림슨 글로리에 터닝 샷이라니... ㅠㅠ 저는 5학년때 크림슨 글로리를 시작으로 미니카에 입문했었죠. 친구 놈이 샀던 아반떼 골드에 자극받아서 저도 미니카를 구매했었는데, 처음 나온 전륜구동 미니카 라는 타이틀에 낚여서 샀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6학년 초에 터닝 샷 클리어 버전을 구매해서 슈퍼 블랙 모터랑 무게추를 달아서 동네 경주 대회에서 1등먹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외 아반떼 2001, 슈팅 스타 등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조카가 다 들고 튀어서... 흔적도 안 남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그러고보니 당시에 미니카를 주제로 소년 중앙이었나... 거기서 만화가 연재 되었었는데, 주인공이 크림슨 글로리 였던게 생각나네요. 만화 장면 흉내낸다고 아파트 계단 난간에 차 굴리고 했었죠. 참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때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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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는 역시 빨갱이 파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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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는 언제봐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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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미니카와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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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크림슨 글로리에 터닝 샷이라니... ㅠㅠ 저는 5학년때 크림슨 글로리를 시작으로 미니카에 입문했었죠. 친구 놈이 샀던 아반떼 골드에 자극받아서 저도 미니카를 구매했었는데, 처음 나온 전륜구동 미니카 라는 타이틀에 낚여서 샀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6학년 초에 터닝 샷 클리어 버전을 구매해서 슈퍼 블랙 모터랑 무게추를 달아서 동네 경주 대회에서 1등먹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외 아반떼 2001, 슈팅 스타 등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조카가 다 들고 튀어서... 흔적도 안 남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그러고보니 당시에 미니카를 주제로 소년 중앙이었나... 거기서 만화가 연재 되었었는데, 주인공이 크림슨 글로리 였던게 생각나네요. 만화 장면 흉내낸다고 아파트 계단 난간에 차 굴리고 했었죠. 참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때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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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제 첫 미니카와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ㅎ | 20.12.01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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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정이 묻어 나는 글 이네요 잘 읽었습니다ㅎ 저도 국초딩 세대라 미니카에 추억이 있긴 하지만 조금 씁쓸한 기억 이네요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집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매일 친구들 문방구에서 미니카 트랙에 돌리는거 구경만 하던 나날 용기 내서 엄마 한테 거금 4500원?5000원?을 받아 그나마 그 돈으로 살수 있었던 중국산 짝퉁 미니카를 샀는데 어려서 조립을 잘 못하는지라 단칸방에서 엄마랑 오순 도순 조립을 했는데 이윽고 조립 끝내고 건전지 꼽아 전원을 넣으니 차는 반대로 가고 한 오분 모터 소리만 나다가 멈추는 겁니다ㅋ 살면서 첨으로 모터 타는 냄새 맡아봤죠ㅋ 엄마는 엄마대로 속상 하신지 왜 사달라 했냐 하시고 저는 저대로 좋은거 안 사줘서 이런거 같지만 말도 못하고 그렇게 저의 미니카의 시작과 끝은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마무리 되었답니다ㅎ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서 들은건 많아가 블랙모터랑 노랑 충전지는 필수 라는건 아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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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면서도 가슴아프내요 어머니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희집도 사정이 별로라 항상 과학사 앞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2분도 안걸리는 거리라 많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게 부러웠죠. | 20.12.02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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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나면 다 추억 아니겠습니까ㅎㅎ 지금은 트랙도 살수 있잖아요 우리ㅋ | 20.12.03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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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번째 두번째까지 저랑 같으시네요ㅋㅋ | 20.12.01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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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브로켄 ! | 20.12.01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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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문방구에 트랙 하나씩 다 있지 않았나요? 그트랙에서 안날아가게 세팅하느라 3학년 4학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 20.12.01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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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앞 트랙이 메인이고 학교 복도에서도 갖고놀고 학교근처 공원 배수구? 같은데서도 놀고(딱 미니카 트랙같이 생겼어서ㅋㅋ) 친구들이랑 하드보드지갖고 직접 만들기도 하고 했었어요ㅋㅋ | 20.12.01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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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는 언제봐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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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가 제일로 부러워했던 부메랑 컬렉션;;;; 부메랑, 불타는태양, 캐논볼, 춤추는 인형, 슈팅스타 ;;;; | 20.12.01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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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거였네요. 블랙모터 정말 갖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샀고, 돈 있는 친구들은 블랙모터와 르망(?)모터라는 두개 모터의 회전축을 서로 바꿔서 더 파워를 올리기도 했었죠. 마냥 부럽기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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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타이야 미니카는 톰 가디(TOM GHODY) 슷훼샬 이였습니다 물론 그 놈이 자라서 덕이 된 지금도 이런거 가지고 놉니다 푸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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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는 역시 빨갱이 파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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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건전지 국산인데 용량 많아서 오래 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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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0이라 안들어갈걸요? | 20.12.02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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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4500이 AA크기일겁니다 | 20.12.02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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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첫미니카 베놈스파이더? 비크스파이더 그거였음ㅎㅎㅎ 거미줄 문양 있는거.. 근데.. 우리는챔피언 방영전에 가지게됏던거라 그땐 그게 뭔지도 몰랐고..ㅋㅋ | 21.09.11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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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닌자요 ㅋㅋㅋ 블랙모터랑 스폰지타이어는 필수였죠. | 20.12.0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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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네요... 어렸을 땐 쇼군을 쇼건이라고 읽었던 기억이 ㅋㅋㅋ | 20.12.02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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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도 쇼군이었습니다! | 20.12.02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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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는데 마부치 모터였네요ㅋㅋㅋ | 20.12.02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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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보니 자료가 있군요ㅎ 맥스토이라는 곳에서 만든 놈이었습니다. | 20.12.13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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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ㅋㅋ | 21.01.21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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