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997년 일본 아이돌 잡지

[미이히]

언제적인지 모르겠지만 대략 스피드와 아무로에 빠져있을때인듯

지금은 일본예능계 각분야에서 한자리씩 꿰차고있는 거물들의 풋풋했던 시절

[꽃순이™]

초난강, 기무라 타쿠야, 히로스에 료코, 아무로 나미에 등의 모습을 보니 1990년대 후반(또는 2000년대 초반) 잡지가 아닐까 싶네요.

90년대 서울 강북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당시 과거 저런 잡지를 구할 수 있는 곳은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 있는 일본도서 전문 서점들이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애니메이션이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나 각종 화보집을 판매하고 있었죠.
저는 90년대 초 BURRN!이라던가 Newtype(정식발간 이전) 등의 잡지에 관심을 가질 때인데, 돈이 없어서 차마 단 한번도 사본 적이 없었습니다.
해서 그런 해외 잡지를 더욱 보고 싶고, 동경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몇몇은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을 사와서 돌려보기도 하고, 또 아시아 선진 문물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싶은 최신유행의 주류들 일부는 이런 잡지들을 적극적으로 구해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의 패션이라던가, 화장법 또는 연예인의 다양성 등을 보았을 때, 일본은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2020년의 지금에 다시 보니 일부 가소롭게 느끼지기도 하는게..
당시 어린 맘에 갖고 있던 동경이 사실 생각했던 것보다 환상의 거품이 껴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가 그만큼 발전하고 우월해졌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나숭쓰]

히로스에 료코 애기시절

[레씨]

다 아는사람 들이구먼

[라이덴-7]

료코 리즈, 아무로 최고의 인기 시절과 리즈 그립네요 저도 가끔 고터, 용산가서 몇번 사봤던 잡지...

[생각좀하고살자!!]

중간에 유재석도 있네요

[백탁백탁]

울트라맨 티가에서 마도카 다이고를 맡았던 V6의 나가노 히로시가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