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레비, 고양이 별로 모험을 떠나다.

[ズドン巫女]

2004. ??. ?? ~ 2024. 09. 13

향년 20세.

사진은 한창 젊었던 2008년의 사진입니다. 

이 아이는 제 친구가 넘겨준 아이였습니다. 당시 그 친구의 집에는 러블, 놀숲, 그리고 터앙 셋이 있었는데, 놀숲과 터앙이 사이가 너무 나빠 고민하던 중 저에게 보호를 부탁해서 4사일이 된 터앙 레비와 집에서 함께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준비 등으로 인해 혼자 나가게 될 무렵, 키우기가 어려워져 누나한테 부탁을 했고 이후 지금까지 부모님, 누나와 함께 생활을 해 왔었죠. 

전에 키우던 대추가 10살에 모험을 떠난 것을 생각해 보면 그나마 누나가 잘 보살펴 줘서 천수를 누리고 간 듯 합니다. 

떠나기 직전에 몸이 많이 안 좋아져 걱정했었는데 그렇게 가족의 곁을 떠나 멀고 먼 모험길에 올랐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즐겁게 지내기를. 

[흙곰2]

레비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異邦人]

토닥토닥…

[홍차에 브랜디]

20년이면 정말 장수했네요. 주인 잘 만나 호강했으니 좋은 곳으로 떠났을 겁니다

[루리웹-0408479710]

레비의 명복을 바랍니다.

[루리웹-0408479710]

레비의 명복을 빕니다.

[봄이여름가을겨울월광]

하얀 고양이 무지개별 저두 돌연사로 보냈어요 마음아프네 눈은 파란색이였구.

[원더풀마왕]

레비의 명복을 빕니다

[레아틀론]

마음 잘 추스르길 바라겠습니다

[머리는 장식]

우리집 고양이와 똑같이 생겼네요.
이제 늙어서 힘이 없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