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빠지고 기운이 없어 입원을 시킨지 3일...
동물 병원에서 보낸 사진을 보고, 오후에 업무를 끝내고 면회를 갔는데 방금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데려온 지 12년이 된 녀석.
데려올 때 달님이가 4살 정도 되었다고 하니, 한창 은퇴를 즐겨야 하는 나이에 보낸 거 같아 너무 미안하네요.
이 나이때가 되면 자주 병원을 데리고 가야 한다는데...
처음 본 사람도 앵기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던 우리 달님이.
지난주에 온 에어컨 설치 기사도 야옹이가 너무 애교가 많다고 놀랐죠.
힘이 없어도 사람에게 앵기는 건 정말 열심히였습니다.
언제부턴지 갑자기 서재에서 자기 시작을 하더니,
몸무게가 줄어든 게 눈에 너무 띄고.
몇달 전에 동물병원에 살이 너무 빠졌다고 했더니,
괜찮다는 말에 안도를 했는데... 이렇게 가네요.
사진을 많이 찍어 놓을걸...
12년이나 같이 했는데 같이 찍은 사진도 없어서 엄청 울었습니다.
내 50대에도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움직이지 않는 녀석을 바라보고 있을때, 숨을 쉬는 움직임을 본 것 같아 다시 한번 만져보고.
마지막에 혼자 외로웠을 녀석을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너무 사랑해...
너무 미안해 달님아...
너무 미안해...
하늘나라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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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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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이 크실 거 같습니다..고양이 행성에서 이쁜 달님이 되었을 거에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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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샴고양이도 12살인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_ㅠ 달님이도 집사님을 꼭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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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샴고양이도 눈이 달처럼 예쁘다고 어머니가 달 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는데... 나이도 비슷하네요. 저희집 달이도 현재 12살이에요. 달아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는 아프지말고 배고프지 말고 신나게 뛰어다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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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샴고양이도 눈이 달처럼 예쁘다고 어머니가 달 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는데... 나이도 비슷하네요. 저희집 달이도 현재 12살이에요. 달아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는 아프지말고 배고프지 말고 신나게 뛰어다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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