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병원 입원한 사이 이호가 엄청 길쭉 해졌네요.
반자동급식기에 가득 사료를 채우면 일주일 가길래 여자친구한테 부탁해서 사료떨어지면 채워주라고 해서
어찌저찌 애들이 저 없이 잘 버텨냈습니다.
더워서인지 아기 고양이 이호는 몸이 홀쭉하더군요.
길이는 엄청 길어졌습니다. 역시 아기는 아기인지라 금방 크네요.
태풍이 우리지역을 강타 할것으로 보여 임시방편으로 화장실로 옮겼네요.
마침 코로나 때문에 건물 교육장이며 회의실이며 아무도 쓰질 않아 미리 옮겼습니다.
내일도 병원 가야 해서 아침 일찍 와서 방생 할려고 합니다.
제가 사무실에만 있으면 계속 둘건데 불안해서 비는 어떻게 하더라도 태풍만 피할려고 합니다.
나옹이의 숨막히는 동군영
2주전 갑자기 애들 사라져서 놀랐는데 사무실 근처 컨테이너에 숨어 있더군요;
차가 많이 다녀 위험해서 검거후에 다시 집에 올려 보냈습니다.
제가 없을때를 대비하여 이호가 절대절대 밖에 못나가게 막았는데 결국엔 어떻게 구멍을 만들어 나갔더군요.
여자친구한테 옆에 길만 터주라 하고 밥만 두고 냅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도 와서 확인해줬는데 어디서 쫄쫄 굶고 다녔는지 그 뒤로는 이 집을 절대 떠나지 않더군요 ㅎㅎ
지금은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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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없이 잘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 | 20.08.27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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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입니다. 태풍 피해 없이 잘 지나갔는데 나옹이가 화장실에 똥 테러 엄청 해놨네요 ㅎㅎ | 20.08.27 2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