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우리집 개들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우선 증'멍'사진 갑니다.
이제 4살 가까이 된 점순이.Jr. 통칭 주니어. 귀찮으면 그냥 주니라고 부름.
믹스중에서도 당최 혈통과 색상을 짐작할수조차 없는 완벽한 혼종. 혼혈녀.
이제 13살 먹은 할머니 '점순이'. 젊을때는 눈가가 새까맸는데 늙으니 흰머리가 나네요.
아직은 건강합니다. 이제 체력이 좀 달려서 그렇지. 아직 주니어는 점순이에게 못이깁니다.
주니어와는 달리 완벽한 시고르자브종. 어디서나 볼수있을것 같은 토종 발바리.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점순이.
반면 미쳐 날뛰는 주니어.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원 아니겠습니까.
네. 우리집에서는 비단털쥐새끼도 키웁니다.
저놈은 2대째 입니다. 1대째는 재작년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대째는 푸딩펄 햄스터였는데 성질이 지랄같았는데
이놈은 1대째보다 훨씬 순하네요.
늙어서 그런지 앞니가 흔들흔들해서 2개정도 뺐습니다. 좀 티가 나네요.
잘못했을때 짓는 표정의 정석.
주니어는 저 비단털쥐를 자기 애완동물처럼 생각하나 봅니다.
문 열때마다 귀신처럼 달려와서 쳐다봅니다. 미동도 없이.
밖에 산책나갈때는 저런 인싸옷을 입혀서 나갑니다.
주로 장산 대천공원, 송정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구 철길에 출몰합니다.
잘때마다 이불 눌러서 죽겠습니다. 이놈들은 잠을 잘때 무조건 침대위로 올라와서 잡니다.
만약 손님이 있으면 손님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잡니다. 문 안열어주면 화냅니다.
1대째보다 훨씬 순한 2대째.
1대는 사람손 깨물었는데 2대는 혓바닥으로 핥핥
순이의 근육이 대단하군요.
잠잘때만큼은 천사.
아. 평소에는 천사가 아니라는 말은 아님.
다른집 개들을 여럿 경험해봤을때, 우리집 개들만한 천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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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근육이? 함뜨까? 이런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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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갈이할때는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점순이에게 참교육을 좀 당해서 지금은 그런게 없습니다. 물론 사람도 조심해야죠. | 20.03.21 1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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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반갑습니다. 그러면 저 점순이가 유선종양이 생긴것도 아시겠군요...ㅠㅠ | 20.04.20 09: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