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고양이 찌린내 때문에 도움을 청해봅니다ㅠㅠ

[Snow FIRE]

몇달째 고양이 찌란내가 옷에서 심하게 난다고해서 도움을 구해봅니다.

동생이랑 집에서 둘이 같이사는 데 동생이 중성화수술된 수컷고양이 2마리 키우고 저는 암컷고양이(중성화수술됨) 한마리키우는데

솔직히 고양이를 어떻게하면 못들어올 수있게 막을 수있는 지도 모르겠고

나누면 울집 고양이가 동생고양이들에게 다굴당해서ㄱ공간을 어떻게 나눠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냄새나는 건 계속 그런건지 아닌지 모르곘는데. 작년에도 몇번 고양이 찌린내 옷에서 심하게 난다고 해서 방향제나 탈취제를 몇번 써봤습니다만, 단기적으로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며칠전에 고양이가 제침구에 오줌싸서 그거 처리했었는 데 오늘 냄새 심하다는 얘기를 갑자기 들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곘습니다.

방을 싹 한번 베이킹소다나 알콜로 함닦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탈취제를 옷에서 계속 뿌리는 게 좋을까요?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제사회생활좀 도와주세요.

[Moon Sonata]

답:분양

[Snow FIRE]

주제와 어긋난 답변말고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루일웹]

분양을 당하셨나...

[larcchi]

여기보단 고다에 여쭤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Snow FIRE]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타건달]

음... 일단 고양이들이 침구나 사람 옷에 오줌싸는건 여러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중에 하나는 화장실 관리 문제라고 하네요. 보통 화장실은 고양이 마리수+@로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작성자님네 고양이가 3마리이니 화장실은 4개나 그 이상 준비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애들끼리 싸우고 그러는 사이라면 본인들 영역에 화장실을 놔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화장실 크기도 너무 작은거보단 고양이 몸 보다 좀 더 큰거로요.

그리고 옷에 싸는 습관은 쉽게 없어지기 힘든거 같아요. 저희집 고양이도 그렇... 고양이가 특정 영역에 오줌싸는걸 방지해주는 스프레이가 있다고 하는데, 제품명이 생각안나네요. 그리고 오줌 냄새 처리는, 저같은 경우엔 오줌 묻은 곳은 알콜로 1차로 닦아주고 2차로 알콜 한번 더, 3차,4차 이상으로 '고양이 탈취제'와 '보통 탈취제'를 병행해서 뿌려주고있습니다.

[Snow FIRE]

오오오 저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Snow FIRE]

말씀하신대로 탈취제 계속 뿌랴보니까 한결 나아졌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쉐도엘프]

고양이의 습성이나 행동 양식을 어느 정도는 공부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위에 제타건달님이 잘 말씀해 주셨지만, 고양이는 배변에 있어서는 매우 철저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즉, 배변 훈련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화장실을 정해놓고 거의 일정한 장소에서 변을 보고 뒤처리까지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아무 데나 변을 보는 것은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복합적일 수도 있습니다.

1.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음.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지저분하다든지, 위치가 밥 먹는 곳과 너무 가깝거나, 또는 다른 고양이들이 사용하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 냄새가 난다거나,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아주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쾌적하게만 만들어주면 고양이는 말려도 거기 가서 배변합니다.

2. 몸이 좋지 않음.
고양이는 웬만큼 아파도 잘 티가 나지 않는 동물이며, 집사가 매우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그 징후를 포착 못할 수 있습니다. 배변을 아무 데나 하는 것도 질병 징후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가 많음.
환경적 요인이나 외부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경우, 이상행동의 하나로 배변을 아무 데나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요소를 줄여주고, 집사가 하루의 일정 시간을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면 완화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양이를 방치하거나 놀아주지 않아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많으니까요. 하루 최소 30분 정도는 고양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놀아주세요. 그러면 스트레스 쌓일 일이 줄어듭니다.

[Snow FIRE]

여동생의 고양이들이랑 툭하면 싸우던데 그것때문에 이불에 오줌 싸는 걸지도 모르겠네요...알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루리웹-0015126732]

저는 옷을 식초에 담갔다가 빱니다..오줌 싼 자리는 희석한 락스물을 분무한 뒤에 닦는데 역시 식초먼저 뿌립니다.암모니아 중화겸

[Snow FIRE]

세탁기 소독할때처럼 식초에 담궈도 되는 건가요? 락스물전에 식초로 먼저 오호! 생활 팁 정말 감사합니다.

[루리웹-0015126732]

아 옷에는 ᆞ락스 안돼요..바닥에 싼자리에 뿌리시는거에요^^
옷은 식초뿌려서 세탁하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