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리 순이

 2017년 겨울이 시작독는 11월 가계 앞에서 

어린 강아지 한마리가 추위에 떨고있었습니다

와이프와 가족들이 전부 반대해서

유기견 센터와 다른 입양 가능하신분을 알아보기로

하고 저희가 그 기간동안만 데리고있자고 했는데

어느덧 지금까지 가족으로 같이 있네요

황금개띠해에 나름황금색 강아지가들어왔다고

좋은일이 생길거 같다고 그랬는데 정말 2018년은

좋은일로 가득한 한해였습니다

 가끔 귀신같이 저의 기분 상태를 알아채고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고 힘이되어주는

우리 안갑'순이'누렁이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고 오래살자

근데

난 가끔 니가 혼나고 난 다음 패드 옆에 오줌싸면

일부러 그러는거같다는 의심이 들어

그리고 가끔 내 가슴 위에 올라와서 날 내려다보면서

날 쳐다볼때 날 비웃는거 같다는 느낌이들어

그리고 너 산책 갈때 꼭 휴지랑 대변 봉투 안챙기면

똥 싸더라...나 한테 왜그러니 어제는 거래처 영수증

으로 치웠다 알지??

사랑해

순이 얼굴에 사랑 받고 있는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