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지에 정말 깊은 산속 외진곳에 위치한 오래된 레스토랑입니다.
12년전 어머니랑 같이 기념일마다 방문했지만 그뒤로는 한번도 안갔는데
최근에 아직도 레스토랑이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제가 운전해서 찾아 갔습니다.
들어가면 산속에 메아리치는 음악과 조그만한 호수랑 버섯모양에 건물이 반겨줍니다.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도 그대로라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역시 그당시 황동 인테리어 소품이 유행하던 모습을 알수있네요
음식은 그대로인 것도 있지만 좀 달라진 맛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추억을 회상할만한 맛이더군요
가게 내부 중앙에는 DJ 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추억이네요
레스토랑 밖에 나가면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12년이 뭐 그리 오래된거는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한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한 발전속에
10년 강산이 아니라 매년 건물이 사라지고 동네가 사라지고 풍경이 사라지면서 추억을 떠올리만한 시간도 안주는거 같은데
12년이라는 세월이 아무렇지도 않게 레스토랑은 변치않아서 행복하면서 눈물이 찔금 나온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에서 키우는 귀여운 멍멍이 보고 가시죠
61.83.***.***
49.167.***.***
맞습니다. 양지쪽에 있습니다. | 23.05.22 21: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