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식사입니다.
조식은 메인 구성을 일식, 양식중에 미리 선택한 후 밥, 국, 음료, 요구르트 등의 일부 음식은 뷔페 형태로 먹게 되요.
사진은 일식의 구성으로 계란말이, 곤약 회, 생선조림 등이 소쿠리에 담겨 미리 차려져 있었습니다.
조식은 메인 구성을 일식, 양식중에 미리 선택한 후 밥, 국, 음료, 요구르트 등의 일부 음식은 뷔페 형태로 먹게 되요.
사진은 일식의 구성으로 계란말이, 곤약 회, 생선조림 등이 소쿠리에 담겨 미리 차려져 있었습니다.
두부, 버섯, 브로콜리 등이 찜통에 담겨 나왔네요.
국 대신에 소바고메 조스이(そば米雑炊)라는 도쿠시마현의 향토요리를 담아왔습니다.
가루로 만들지 않은 껍질을 벗긴 메밀 열매가 그대로 들어 있어서 밥알과는 다른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가루로 만들지 않은 껍질을 벗긴 메밀 열매가 그대로 들어 있어서 밥알과는 다른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온천죽도 간이 적절해서 괜찮네요.
호텔 이야 온천의 숙박은 여전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서양인도 몇몇 보여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호텔 이야 온천의 숙박은 여전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서양인도 몇몇 보여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3일차 일정을 시작해봅니다.
이대로 도쿠시마현을 떠나기는 아까워서 켄미 온천(MAPCODE : 207 479 495*57)이란 곳을 방문해봤어요.
이대로 도쿠시마현을 떠나기는 아까워서 켄미 온천(MAPCODE : 207 479 495*57)이란 곳을 방문해봤어요.
도쿠시마현의 대표적인 계곡 경승지 오보케, 코보케가 위치한 요시노강의 지류인 도잔 강의 계곡 옆에 위치한 료칸입니다.
인근의 이야 계곡에 위치한 쟁쟁한 온천 료칸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숙박료에 좋은 온천을 제공하는 곳이죠.
인근의 이야 계곡에 위치한 쟁쟁한 온천 료칸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숙박료에 좋은 온천을 제공하는 곳이죠.
호텔 이야 온천처럼 계곡 바로 옆의 절벽에 세워진 료칸입니다.
짙푸른 강물이 흘러가는 계곡의 풍경이 예술이군요.
짙푸른 강물이 흘러가는 계곡의 풍경이 예술이군요.
입욕료를 지불하고 내부 통로를 따라서 아래층에 위치한 욕실로 이동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약초같은 씁쓸한 냄새와 함께 거대한 욕조가 보이네요.
내부에 들어서니 약초같은 씁쓸한 냄새와 함께 거대한 욕조가 보이네요.
가수, 순환, 살균 처리는 없고, 원천 온도가 낮아서 가온 처리한 100% 원천이 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2개의 욕조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뜨거운 온도, 적정 온도였어요.
2개의 욕조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뜨거운 온도, 적정 온도였어요.
회색빛을 띄는 온천수의 맛을 살짝 보니 희미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입욕감은 약간 미끌거렸는데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즐겁게 입욕했네요.
입욕감은 약간 미끌거렸는데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즐겁게 입욕했네요.
온천의 천질은 나트륨-염화물ㆍ탄산수소염 냉광천입니다. (pH 수치는 알 수 없음)
주요성분은 나트륨 407.5 mg, 칼슘 35.8 mg, 염화물 526.5 mg, 황산 44.5 mg, 탄산수소 311.1 mg, 메타규산 24.6 mg,
메타붕산 43.4 mg 입니다.
나트륨과 유황, 탄산까지 혼합된 복합적인 성분에 입욕감도 좋은 멋진 온천이었네요.
주요성분은 나트륨 407.5 mg, 칼슘 35.8 mg, 염화물 526.5 mg, 황산 44.5 mg, 탄산수소 311.1 mg, 메타규산 24.6 mg,
메타붕산 43.4 mg 입니다.
나트륨과 유황, 탄산까지 혼합된 복합적인 성분에 입욕감도 좋은 멋진 온천이었네요.
열심히 달려서 카가와현의 유명 우동점, 타니가와 미곡점(MAPCODE : 228 372 885*36)으로 향합니다.
교차로 건너 바로 우측편에 2곳의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담장으로 둘러 쌓인 곳과 그 옆의 공터)
카가와현에는 600곳이 넘는 우동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TOP 10에 포함되는 초유명점이 타니가와 미곡점이에요.
인구 600명 수준에 불과한 카가와현 외곽의 산골 마을에 우동을 먹기위해 줄서서 방문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와 본 것이죠.
카가와현에는 600곳이 넘는 우동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TOP 10에 포함되는 초유명점이 타니가와 미곡점이에요.
인구 600명 수준에 불과한 카가와현 외곽의 산골 마을에 우동을 먹기위해 줄서서 방문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와 본 것이죠.
교차로 좌측의 내리막길 끝에 위치한 가게가 타니가와 미곡점입니다.
평일에 개업시간인 10:30에 맞춰서 방문했더니 줄 선 사람이 적어서 금방 입점할 수 있었어요.
이 가게에 대해서 언급할 점이 있는데 1, 2대를 이어 유명세를 자랑했지만 3대째 손자가 이었을 때는 엄청난 악평이 쏟아졌습니다.
손자 부부는 맛 하락, 접객 불량, 점원(부인) 폭언, 눈에 띄는 문신 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요.
그러다가 2022년 10월에 손자가 음주 운전,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2대째 노부부가 다시 운영하며 맛이 돌아왔다는군요.
평일에 개업시간인 10:30에 맞춰서 방문했더니 줄 선 사람이 적어서 금방 입점할 수 있었어요.
이 가게에 대해서 언급할 점이 있는데 1, 2대를 이어 유명세를 자랑했지만 3대째 손자가 이었을 때는 엄청난 악평이 쏟아졌습니다.
손자 부부는 맛 하락, 접객 불량, 점원(부인) 폭언, 눈에 띄는 문신 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요.
그러다가 2022년 10월에 손자가 음주 운전,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2대째 노부부가 다시 운영하며 맛이 돌아왔다는군요.
가게 내부는 자신의 우동을 제외한 모든 곳의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메뉴는 온 or 냉우동뿐이었습니다. (현재는 소바도 판매)
오픈 키친에 4인 테이블 2개뿐인 좁은 실내라서 모퉁이의 의자에 앉아 그릇을 들고 먹어야 했네요;
면발은 일반적인 우동의 강한 탄력이 아니라 칼국수에 가까운 흐느적 & 쫀득거리는 식감이고 약간 미끌거려서 술술 넘어갑니다.
그리고 가게 명물인 잘게 썬 풋고추 절임의 매우면서 짭짤한 풍미와 곁들여지니 엄청난 시너지를 끌어내더군요.
우동 한 젓가락을 입 안으로 넘긴 후에는 순식간에 완식해버렸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명품 우동이었어요.
오픈 키친에 4인 테이블 2개뿐인 좁은 실내라서 모퉁이의 의자에 앉아 그릇을 들고 먹어야 했네요;
면발은 일반적인 우동의 강한 탄력이 아니라 칼국수에 가까운 흐느적 & 쫀득거리는 식감이고 약간 미끌거려서 술술 넘어갑니다.
그리고 가게 명물인 잘게 썬 풋고추 절임의 매우면서 짭짤한 풍미와 곁들여지니 엄청난 시너지를 끌어내더군요.
우동 한 젓가락을 입 안으로 넘긴 후에는 순식간에 완식해버렸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명품 우동이었어요.
다음은 카가와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리쓰린 공원(MAPCODE : 60 545 891*48)으로 향합니다.
공원 동쪽에 넓은 전용 주차장을 갖추어 놓았는데 25분 마다 100엔의 유료 운영이에요. (하루 최대 금액 지정이 없으니 주의)
공원 동쪽에 넓은 전용 주차장을 갖추어 놓았는데 25분 마다 100엔의 유료 운영이에요. (하루 최대 금액 지정이 없으니 주의)
리쓰린 공원은 16세기 후반, 이코마 가문(다카마쓰 번주의 가문)의 가신인 사토 시마노스케의 저택에 꾸며진 정원이 기원입니다.
이후 번주가 된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인 리쓰린소로 확대 정비되고, 1875년에 현립공원으로 공개된 것이 현재의 모습이에요.
이후 번주가 된 마쓰다이라 가문의 별장인 리쓰린소로 확대 정비되고, 1875년에 현립공원으로 공개된 것이 현재의 모습이에요.
정원의 넓이는 16.2 ha로 전국의 다이묘 정원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안내도의 중심을 기준으로 북쪽 정원과 남쪽 정원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계절별 명소라는 느낌이라 시기에 따라 매력도가 떨어져요.
안내도의 중심을 기준으로 북쪽 정원과 남쪽 정원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계절별 명소라는 느낌이라 시기에 따라 매력도가 떨어져요.
공원에 입장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이 건물은 1899년에 세워진 상공 장려관입니다.
내부는 공예품 전시관, 이탈리안 카페, 이벤트홀 등으로 꾸며져 있어요.
내부는 공예품 전시관, 이탈리안 카페, 이벤트홀 등으로 꾸며져 있어요.
남쪽 정원부터 둘러보기로 합니다.
12월 중순에 방문했는데도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네요.
12월 중순에 방문했는데도 단풍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네요.
공원 곳곳에는 다실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1999년에 복원된 히구라시테이입니다.
방문객이 실제로 들어가서 말차를 맛볼 수 있어요.
방문객이 실제로 들어가서 말차를 맛볼 수 있어요.
공원 서쪽에 위치한 호숫가에는 자연 그대로의 주상절리 암반으로 꾸민 적벽(赤壁)을 볼 수 있습니다.
삼국지에도 등장하는 중국 양쯔강의 적벽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삼국지에도 등장하는 중국 양쯔강의 적벽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공원의 동서남북에는 각각 호수와 연못이 꾸며져 있고, 수로를 건너기 위한 다양한 모양의 다리가 걸쳐져 있어요.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다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다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역대 번주들이 애정했다는 대형 다실인 키쿠게츠테이(掬月亭)입니다.
당나라의 시인 우량사가 지은 시의 한 구절인 '물을 두 손으로 뜨니(掬) 그 속에 달(月)이 있더라'로부터 이름을 따왔다는군요.
당나라의 시인 우량사가 지은 시의 한 구절인 '물을 두 손으로 뜨니(掬) 그 속에 달(月)이 있더라'로부터 이름을 따왔다는군요.
공원의 최남단에는 후간(楓岸, 단풍나무의 물가라는 뜻)이라 불리는 단풍 명소길이 있어 늦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었어요.
공원의 동쪽편을 따라 전망대가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히라이호에서 보이는 이 경치가 최고의 인기인데 시운산을 배경으로 호수에 걸친 엔게츠교와 다실의 풍경이 잘 어울리네요.
특히 히라이호에서 보이는 이 경치가 최고의 인기인데 시운산을 배경으로 호수에 걸친 엔게츠교와 다실의 풍경이 잘 어울리네요.
엔게츠교 위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너무 아름답네요.
공원의 남쪽 호수에서는 전통 목조선을 타며 유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유히 나아가는 배와 절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네요.
유유히 나아가는 배와 절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네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절경이 펼쳐지네요.
과연 일보일경(一歩一景, 한 걸음마다 하나의 경치가 펼쳐진다)의 정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한 곳입니다.
과연 일보일경(一歩一景, 한 걸음마다 하나의 경치가 펼쳐진다)의 정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한 곳입니다.
입구 근처의 찻집겸 음식점인 하나조노테이로 돌아와서 한숨 돌립니다.
다음은 북쪽 정원으로 이동해 볼께요.
다음은 북쪽 정원으로 이동해 볼께요.
북쪽 정원은 군오우치(群鴨池)라는 연못을 중심으로 꾸며진 번주의 오리(鴨) 사냥터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도랑을 파고 관찰용 오두막(사진의 건물)을 지었다고 해요.
이를 위해 도랑을 파고 관찰용 오두막(사진의 건물)을 지었다고 해요.
북동쪽의 군오우치 주변에는 137종류의 3,750포기에 달하는 꽃창포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6월초에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리고 북서쪽에 위치한 후요쇼라는 연못에서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그리고 북서쪽에 위치한 후요쇼라는 연못에서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봄에는 300그루의 벚나무에서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을씨년스러울 뿐이에요;
다음 방문지는 타마모 공원(MAPCODE : 60 636 438*50)입니다.
별도의 무료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 후에는 다리 너머의 동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공원(무료)이에요.
주차 후에는 다리 너머의 동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공원(무료)이에요.
타마모 공원의 안내도인데 붉은 실선을 따라 구경하시면 됩니다.
수로가 꾸며진 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별칭 타마모 성이라 불렸던 다카마쓰 성이 세워졌던 성터에요.
1588년 축성을 시작하여 수년후 완성된 다카마쓰번의 거성이었지만 1869년에 폐성되었고, 1955년에 공원으로 일반 공개되었죠.
수로가 꾸며진 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별칭 타마모 성이라 불렸던 다카마쓰 성이 세워졌던 성터에요.
1588년 축성을 시작하여 수년후 완성된 다카마쓰번의 거성이었지만 1869년에 폐성되었고, 1955년에 공원으로 일반 공개되었죠.
공원에는 번주의 저택으로 사용되었던 히운카쿠가 재건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카가와현을 방문하는 빈객을 위한 영빈관, 이벤트 회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연초, 5월 5일에만 일반 공개됨)
현재는 카가와현을 방문하는 빈객을 위한 영빈관, 이벤트 회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연초, 5월 5일에만 일반 공개됨)
히운카쿠 주변에는 소나무 정원이 꾸며저 있어서 둘러볼만해요.
화강암의 징검돌을 따라 이동해봅니다.
화강암의 징검돌을 따라 이동해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고 한켠에 솔방울 트리를 꾸며놓았네요.
안쪽 해자에 걸쳐진 다리인 사야바시를 건너 천수각이 위치했던 혼마루로 향합니다.
시코쿠 지방에 지어진 지붕 달린 다리중에서는 가장 늦은 시기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기존 다리를 개조함)
시코쿠 지방에 지어진 지붕 달린 다리중에서는 가장 늦은 시기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기존 다리를 개조함)
현재는 전망대로 이용되는 옛 천수각이 위치했던 토대가 보입니다.
현재도 천수각의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아직 갈 길이 먼 모양이에요.
현재도 천수각의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아직 갈 길이 먼 모양이에요.
현재는 발굴 조사 단계가 진행중인 토대 안쪽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1882년에 촬영한 실제 다카마쓰성을 찍은 고사진이 존재해서 근본 없는 모의 천수각으로 지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행히 1882년에 촬영한 실제 다카마쓰성을 찍은 고사진이 존재해서 근본 없는 모의 천수각으로 지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타마모 공원은 현재로서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떨어져서 방문할 가치가 낮아보였네요.
타마모 공원은 현재로서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떨어져서 방문할 가치가 낮아보였네요.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근처에 위치한 후미야 오코노미야키 본점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가까운 코인 파킹(MAPCODE : 60 606 401*56)에 주차했어요.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가까운 코인 파킹(MAPCODE : 60 606 401*56)에 주차했어요.
왼쪽편이 이용했던 코인파킹인데 이 주변은 다카마쓰 시내의 중심지인 카와라미치의 상점가입니다.
목표인 후미야 오코노미야키 본점은 사진 우측편으로 보이는 골목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목표인 후미야 오코노미야키 본점은 사진 우측편으로 보이는 골목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후미야는 1952년에 창업한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입니다.
다카마쓰의 숨겨진 소울푸드, 내장 오코노미야키의 발상점으로 유명한 로컬 음식점이죠!
다카마쓰의 숨겨진 소울푸드, 내장 오코노미야키의 발상점으로 유명한 로컬 음식점이죠!
허름한 외견처럼 내부도 레트로한 분위기에요.
적당히 앉아서 대표 메뉴인 키모 타마야키(きも玉焼き)를 주문해봅니다.
적당히 앉아서 대표 메뉴인 키모 타마야키(きも玉焼き)를 주문해봅니다.
만드는 방식은 일반적인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데 닭의 내장(간, 심장, 모래주머니 등)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비주얼이 좀 징그러운 관계로 확대 사진을 보여드리기 꺼려지네요;;
맛 평가를 해보자면 퍽퍽한 간과 쫄깃한 닭똥집의 식감 등이 느껴지는데 새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괜찮았어요.
터프한 남자를 위한 음식...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그래서 비주얼이 좀 징그러운 관계로 확대 사진을 보여드리기 꺼려지네요;;
맛 평가를 해보자면 퍽퍽한 간과 쫄깃한 닭똥집의 식감 등이 느껴지는데 새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괜찮았어요.
터프한 남자를 위한 음식...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3일차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는 붓쇼잔 온천 텐표유(MAPCODE : 60 396 396*12)입니다.
카가와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이자 유일하게 원천 흘려보내기 방식(카케나가시)으로 제공하는 곳이 붓쇼잔 온천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과 길 건너편에 넓은 규모로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은 가게 앞과 길 건너편에 넓은 규모로 마련되어 있어요.
모던한 이미지의 세련된 건축물이 인상적인 당일치지 전용 온천시설이에요.
내부에는 고서적 독서 코너와 식당이 꾸며져 있고, 가끔 프리 마켓도 개최되서 온천 이용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고서적 독서 코너와 식당이 꾸며져 있고, 가끔 프리 마켓도 개최되서 온천 이용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욕실 사진은 사람들이 있던 관계로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내탕에서는 희미한 염소 냄새가 느껴졌고, 무색 투명한 온천에 입욕해보니 상당히 미끌거리는 감촉이 느껴져서 기분 좋았어요.
내탕에서는 희미한 염소 냄새가 느껴졌고, 무색 투명한 온천에 입욕해보니 상당히 미끌거리는 감촉이 느껴져서 기분 좋았어요.
노천탕은 다양한 히노키 욕조가 설치되어 있는 세련된 형태로 꾸며져 있습니다.
적정 온도의 내탕과는 달리 온도는 조금 낮았고, 입욕해보니 탄산기포가 온몸에 달라붙었는데 미끌거림은 덜했어요.
원천탕, 가온탕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추운날에 따뜻한 온도 수준인 원천탕에 입욕하기는 힘들 것 같더군요.
적정 온도의 내탕과는 달리 온도는 조금 낮았고, 입욕해보니 탄산기포가 온몸에 달라붙었는데 미끌거림은 덜했어요.
원천탕, 가온탕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추운날에 따뜻한 온도 수준인 원천탕에 입욕하기는 힘들 것 같더군요.
원천은 pH 7.5의 나트륨-탄산수소염ㆍ염화물천으로 가온, 소독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성분은 나트륨 3,322 mg, 염화물 1,809 mg, 탄산수소 5,259 mg, 메타규산 76.5 mg, 메타붕산 132.3 mg,
유리이산화탄소 202.4 mg 입니다.
염소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은 아쉽습니다만 성분 함량면에서나 천질 관리면에서나 카가와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할만한 온천이네요.
주요성분은 나트륨 3,322 mg, 염화물 1,809 mg, 탄산수소 5,259 mg, 메타규산 76.5 mg, 메타붕산 132.3 mg,
유리이산화탄소 202.4 mg 입니다.
염소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은 아쉽습니다만 성분 함량면에서나 천질 관리면에서나 카가와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할만한 온천이네요.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카마츠 공항으로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의 매점을 들러 카가와현의 명물 과자인 카마도를 구입합니다.
다카마쓰시 서쪽에 인접한 사카이데시의 1936년에 창업한 가게(현재의 회사명도 '명물 카마도')가 만든 유명한 전통 화과자에요.
다카마쓰시 서쪽에 인접한 사카이데시의 1936년에 창업한 가게(현재의 회사명도 '명물 카마도')가 만든 유명한 전통 화과자에요.
부푼 건빵(?)처럼 생겼는데 겉은 약간 퍽퍽했지만 강한 단맛을 내는 강낭콩의 일종인 테보마메(手亡豆)의 고물로 가득 차있어요.
단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비호감이었지만 선물로는 괜찮을 것 같네요.
단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비호감이었지만 선물로는 괜찮을 것 같네요.
이렇게 모든 여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국내선으로 하네다 공항 이동 후, 피치항공의 심야 국제선으로 귀국함)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카가와현의 방문이었습니다만, 우동 일색이 아닌 다양한 가게들을 방문해보았네요.
확실히 우동 하나는 다른 현과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찾아다녀봤습니다만 우동의 인지도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 느낌이에요.
아직 가보지 못한 쇼도시마, 치치부가하마, 타카야 신사 등의 유명 명소들과
킨린공원, 오사카 고개 전망대 등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도 가보지 못해서 언젠가 다시 방문할 날이 있을 겁니다.
그 때는 카가와현 전토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또 다른 유명 우동점들을 방문하게 되겠지요~~~
2박 3일로 짧게 다녀온 카가와현의 방문이었습니다만, 우동 일색이 아닌 다양한 가게들을 방문해보았네요.
확실히 우동 하나는 다른 현과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찾아다녀봤습니다만 우동의 인지도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 느낌이에요.
아직 가보지 못한 쇼도시마, 치치부가하마, 타카야 신사 등의 유명 명소들과
킨린공원, 오사카 고개 전망대 등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도 가보지 못해서 언젠가 다시 방문할 날이 있을 겁니다.
그 때는 카가와현 전토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또 다른 유명 우동점들을 방문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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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사카같은 대도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좋은 지방이었네요. | 23.03.21 08:56 | |
(IP보기클릭)2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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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세세하게 적고 있어요. | 23.03.21 16:00 | |
(IP보기클릭)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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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패스, 시코쿠 레일 패스, 간사이 와이드 패스 등을 잘 이용하면 시코쿠와 주변 지역을 연계해서 돌아다닐 수 있죠. 다만 꼼꼼하게 돌아다닐려면 버스 노선을 파악해야 하는데 지방은 알기 쉽지 않다는 점이 과제긴 합니다; | 23.03.21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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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구글맵제대로 안내가 안되서 홈페이지나 버스회사 연락해서 알아봐야ㅠㅠ 문제는 지방 로컬버스 좀 비싸다 보니 최대한 전철 기차 짜고 버스도 가성비? 잘 비교해야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전국패스 다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스라 20번 이상 사용을... 간사이공항 오전도착이면 최강인게 첫날부터 교토 시작(특급하루카) 단점은 간사이공항 패스 교환 타이밍 나쁘면 1시간이상 줄서야 해서 교환줄 너무 길면 텐노지역까지 로컬타고 간다음 구매룰 ㅠㅠ | 23.03.30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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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현도 좋고, 에히메현(마쓰야마)도 좋습니다. 둘다 한국의 국제선이 개통됐으니 인/아웃을 다르게 지정하는 것도 괜찮으실거에요. | 23.03.25 0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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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는 쇼도시마를 못가봤는데 다음에 방문할 때는 하루를 투자해서 충분히 둘러볼 생각이에요. 특히 단풍철의 칸카케이가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 23.07.09 1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