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행] 바이올렛 에버가든 원화전 ㅡ 스압주의 ㅡ

[방사능에오염된인간]

가고시마현 키리시마시

...가고시마현에서는 제법 이름난 온천지역입니다.

근데 전국적으로는 가고시마시를 기준으로 정반대쪽

이부스키시에 있는 스나무시온천이 더 유명한...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페르소나4의 배경마을 같은 곳입니다.

참고로 페르소나4 못해보신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전학온 동네가 쇼핑몰 쥬네스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깡촌...

이곳도 중앙에 커다란 이온중심으로 한 쇼핑몰빼면 진짜 온천밖에 없는 동네.

근데... 이곳에서 바이올렛 에버가든 원화전이 열리더군요.

...가고시마시도 이런 이벤트는 거의 열리지 않아서

가족 서비스겸 다녀왔습니다.

역시 찾는 사람은 없더군요 ㅜㅜ

슬펐음

촬영가능해서 전부 찍어서 올립니다

참고로 저랑 부인은 시한부 엄마의 편지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합니다

다행히 관련원화가 있더군요

[루리웹-1556654053]

바이올렛 에버가든...어제 하루종일 TV판. 외전. 극장판 다 봤습니다.
보는 내내 " 이게 애니메이션인가..."하는 놀라움과 맺힌 눈물에 감탄만하면서 봤네요.
왜 이 명작을 이제 알았는지....,여운이 길거 같아 한동안은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 님의 글을 보고 나니 다시 봐야겟어요...^^

[루리웹-1556654053]

! 저는 극장판 클라이막스 부분에 바이올렛이 문 앞에서 길베르트에게 오열하며 사랑이란 말을 알게됐다는 그 장면보고 ㅠㅠ 터졌습니다.

[방사능에오염된인간]

ㅜ_ㅜ
저 아직 극장판 2편 보기 전입니다.
...원래 일본 극장에서 보려했는데...
기회가 어긋나다보니 아직도 안 봤네요.

[reonhart]

와! 정말 전시 제대로 하네요.
방화 사건 때 전시를 위해서 반출되어 있던 원화들이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다고 들었는데, 해당 원화들이 전시된 거 같네요.
쿄애니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이렇게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주는 것 같아, 지방 분들도 좋은 구경 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원래 교토에서 2년마다 한 번 씩 쿄애니 페스티벌로, 이런 원화들이 무더기로 전시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하고 했는데... 방화 사건의 후유증으로 2019년, 2021년은 모두 전시를 할 수 없었지요. (2019년은 추모식으로 변경, 음악회만 진행 / 2021년은 음악회만 개최)

2023년에는 다시 쿄애니가 저런 전시를 크게 하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때 되면 코로나도 나아져서, 한국에서도 가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방사능에오염된인간]

근데...아무도 없었지요 ㅜ_ㅜ
지방이라 다들 관심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