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슬 추위가 가는지... 오늘 15도라고 해서 아침에 맥날 배달시켰던걸
그대로 들고 밖에 나갔습니다.
잠시 동네 놀이터에서 먹고나서 이왕 나온거 좀 걷다가자 해서
동네한바퀴 했습니다.ㅎㅎ
출발하고 얼마 안가서 발견한 피카츄 신문함!!!
아 너무 귀엽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오른쪽 건물 벽 도색이 몬스터볼 색이네요.
일본 후쿠오카에서도 촌동네에 살다보니 자연환경은 끝내줍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냇가도 반짝거리고 이쁘네요.
밤새 비가와서 물이 고인 곳이 많았어요.
벚꽃이 피고 이런 날씨가 온다면 반영사진 꼭 찍고싶네요.
석류가 매달려있는 집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사이즈가 좀 작은걸 보니 새들먹으라고 냅둔거 같네요.
나무에 가려진 표지판이 이뻐서 한컷~
후쿠오카 형무소 옆길로 해서 모모치로 향합니다.
후쿠오카 형무소는 윤동주 시인이 마지막 숨을 거두신 장소이기도 하죠.
매년 시집 낭독과 추모회가 열린다는데, 날짜와 시간을 조사해서
올해는 저도 한 번 참석해볼까 하고 있어요.
파랑파랑합니다.
이 터널만 지나면 본격 모모치 해변입니다.
근데 오늘은 해변까지는 가지 못했어요.
근처까지 가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요새는 좀 무서워서 발을 돌렸어요.
고가도로 덕분에 액자처럼 걸리는 풍경이 더 이뻐보였어요.
바닷물은 어찌 이리 깨끗한지...
역시 인간들이 잘 못나오니 자연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건지...ㅎㅎ...
왼쪽 주택가와 오른쪽 고층건물이 대비를 이루는 동네.
뭔가 영화같은 스토리가 나올 것 같이 상상력을 풀가동 해보지만
글솜씨는 영 별로라 상상만 해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이쪽에서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
타워는 어디서 봐도 웅장하고 이뻐요.
사람 바글바글할때는 후쿠오카 타워만 가면 한국인 중국인 뿐이라 좀
꺼려졌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사람좀 왔으면 싶네요.
너무 조용하니... 좀 쓸쓸하기도 하구요.
앞으로 따뜻할 때마다 또 나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집에만 있으니 확실히 근력소모가 심각하네요.
건강도 챙길겸 나가보려구요 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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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천! | 21.02.06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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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21.02.07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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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은 올 수가 없으니 관광지는 당연히 사람이 없습니다...만 일본인들이 그래도 북적북적하네요 ㅎㅎ | 21.02.09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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