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진은 이번 미국 독립기념일 (7/4) 에 촬영했으나 루리님의 해외 유저 차단으로 ㅠㅠ 접속조차 힘들어 지금에야 올리게 되네요.
미국에서 제일 큰 휴일이라 할 수 있는 독립기념일.
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불꽃놀이 행사 마져 캔슬되고 어딜 갈 수도 없는 상황 (연 곳이 있어야지 ㅠㅠ), 기분전환이나 할 겸 거리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네요. 마치 망해버린 세계관의 게임 속 한 장면 같습니다.
기왕 나온 김에 집 근처 부두로 향합니다.
날씨는 정말 기가 막히는군요.
그래도 부두에는 제법 사람들이 나와있습니다. 모처럼 휴일인데 다들 집에 있기 답답했겠죠.
식당은 몇 군데 오픈했으나 투고만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 멀리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시애틀의 랜드마크 중 하나죠. (엉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좀 더 가까이 가 봅니다.
조금 더 가까이...
조...큼... 더... 가까...
어느새 손에 들린 관람차 티켓.
사실 탈 생각이 없었으나,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그나마 이것 뿐이였습니다.
다행히 인원을 50% 태우고 손님들이 들어가고 나올때마나 소독을 꾸준히 하더라구요.
물론 마스크 착용도 필수.
옆에 아쿠라이움이 보이는군요.
가 본 적이 없는데 왠지 내부 구조가 상상되는 이유는 뭘까요?
올라갑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
앞에서 보이는 드넓은 바다.
정말 멋졌는데 비루한 사진실력으로 인해 제대로 담을 수 없어 너무 아쉽네요.
위에서 내려다 본 아쿠아리움.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그렇게 세바퀴를 돌고 관람차 여행(?) 을 모두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탈지도?
들어오는 길에 한인 마트에 들려 사온 스시와 홈메이드 골뱅이를 안주삼아 한잔.
이렇게 독립기념일 휴가 일지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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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아쿠아리움도 가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ㅠㅠ | 20.07.19 12: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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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렌치
감사합니다. 복스렌치님도 건승하시길! | 20.07.19 1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