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얼마 전, "아빠! 개교기념일에 우리 뭐 하지?"라고 딸아이가 물었습니다.
"아빠한테 맡겨!"라고 큰소리를 쳐 놓아서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드디어 개교기념일 당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것은..
두구두구두구.. 친구들과 함께 놀이동산!
딸아이의 친구 셋도 미리 연락해서 납치를 합니다.
목적지는 초딩들의 성지 과천 서울랜드.
부모님들이 너무나 기뻐하시네요.
출근하시는데 아이들 염려를 하셨나 봐요.
지맹이 아빠가 있어서 저녁때까지 마음 푹 놓인다고 하십니다^^v
오늘의 드레스코드는 핑크 티셔츠입니다.
안에 긴 옷을 입고 겉에는 핑크색 학년티.
이렇게 맞춰 입으면 딸들 구분하는 게 훨씬 수월할 것 같더라고요^^
저는 놀이기구 멀미에 대비해 키미테를 챙깁니다.
봄에 갔다가.. 너무 많이 타서인지.. 울렁증이 심해서 식겁했답니다.
와.. 오늘 날씨가 기가 막힙니다.
감사하게도 하늘이 도와주네요^^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출발하면서 기념샷^^
서윤이, 지맹이, 허클베리, 다율이, 예은이
아이들은 자동 세차장을 참 좋아합니다.
차가 더럽진 않지만.. 기분 좋게 시작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서로 더 이쁜 초콜릿을 고르려는 아이들을 보며 서윤이가 하는 말..
"얘들아. 초콜릿 포장이 무슨 의미가 있냐. 어차피 입속에 들어가면 다 같은 초콜릿이야."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서울랜드.
헉.. 평일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관광차가.. 끝도 없이 들어옵니다.
사람이 많으니 조심하고 길 잃으면 아빠한테 전화하라고 당부를 합니다.
신나게 놀자는 뜻으로 우리들만의 손가락 별을 만들어 화이팅을 외칩니다.
"딸들아~ 티켓 가져 가~자미~!"
딸들이 무진장 급한가 봅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들어가네요.
쉐에엑~~~ 슈우웅~~~
머리 위로 비명소리 가득한 롤러코스터가 지나가니 괜스레 들뜨기 시작합니다.
"얘들아~ 가방이랑 물이랑 다 아빠 줘~"
딸들 물을 제 백팩에 넣고 가방은 사물함으로.
나름 드레스코드에 맞춘 저의 핑크 백팩입니다.
자.. 이제 놀이를 시작해 볼까..
입구 앞 풍선비행부터 시작합니다.
'시작은 살살하는 거야~ warming up'
뱅그르르 돌아가다가 갑자기 덮개가..
바로 키스타임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딸들이 어디론가 우르르 달려갑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죠.
기프트샵에서 토끼 머리띠를 단체로 맞췄네요.
본격적으로 놀기 전, 포토존에서 한 컷!
"얘들아! 우리 오늘 완전 날아다니자!"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다람쥐 통을 딸들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탑니다.
영상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는데..
어쩜 저리도 행복한 표정일까요. @.@
라이브 공연을 하는 미니 퍼레이드네요.
보는 이들의 흥을 돋우고 지나 갑니다.
기다리던 롤러코스터를 탈 시간입니다!
그런데.. 예은이는 무서워서 포기한답니다.
아쉽지만 이번엔 네 명만 타는 걸로..
롤러코스터는 덜덜거리며 정상까지 올라갈 때가 가장 긴장됩니다.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릅니다.
준비한 김밥과 간식을 게눈 감추듯 먹었네요.
아빠와 네 딸들의 놀이동산 단체 사진.
지맹이의 지시(?)대로 컨셉 포즈를 잡았는데..
모두 따봉 하라더니 혼자 엄지를 내렸군요.
딸들! 이제 오후 수업 들어가 볼까?
아니 수업 말고 놀이기구 체험학습...ㅋㅋㅋ
토깽이 네 마리는 빙글빙글 다람쥐 통으로 먼저 달려 갑니다.
"아빠~ 토할 것 같으면 잠깐 앉아서 쉬어~"
아 참! 서울랜드에 왔으면 지구마을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게 인지상정^^
기둥 뒤에 숨어서 복고풍 사진도 찍어봅니다.
작은 토끼 둘은 에너지 충전 중입니다.
후룸라이드 대기시간은 동물농장 셀카 타임~ 마!
가위 바위 보! 아빠랑 같이 탈 사람 정하기.
분명 제가 진 게 아닌데 말입니다...
자기들만 넷이서 타고 저만 혼자 타게 됩니다.
넷은 친구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양보합니다.
저녁노을이 노랗게 물들었네요.
쓸쓸한 제 마음은 파랗게 물이 듭니다..
다음 배를 탄 딸들과 마주쳤네요.
아빠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좋기만 한가봅니다..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외로운 일을 혼자서 씩씩하게 해냅니다.
할로윈이 지났지만 멋진 좀비 코스프레로 준비한 무대가 펼쳐지네요.
"아빠! 바이킹 같이 타자~ 응? 응?"
미안하다 딸들아.. 아빤 이제 한계치야..
딸들에게서 겨우 도망친 저는 혼자서 놀이동산을 이리저리 방황합니다.
혼자서 농구 게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심코 걸어가다가 눈에 띈 무선 조종 보트!
불현듯 어릴 적에 이 보트를 조종했던 기억이..
불과 얼마 안 된 것 같은 추억인데..
벌써 30년도 훨씬 지난 일이네요..
돈을 넣고 출발을 하자 딸아이 또래 남자아이의 보트가 제 보트를 따라오네요.
의도치 않은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과는.. RC 유망주인 저의 완승입니다.
세바퀴를 도는 동안 거의 한 바퀴 이상의 거리를 벌렸습니다.
하하하하! 갑자기 에너지가 샘솟습니다..-_-v
어두워지자 회전목마 앞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놀이동산 최고의 포토존이니까요.
갑자기 추워져서 딸들 외투를 목도리 삼아 한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뱅글뱅글.. 딸들은 한없이 돕니다.
뱅글뱅글.. 딸들은 쉼 없이 돕니다..
"얘들아! 이제 그만 집에 갈까?"
"아빠~ 하나만 더 타고 가자~"
저는 아이들의 가방과 외투를 짊어지고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하나만 더 탄다던 딸들은.. 10번 가까이 타고서 지상으로 내려왔네요.
밤도 되고 추위도 찾아와서 사람이 안 보이네요.
"삼초 온~ 저희 사진 찍어 주세요~~"
"삼초 온~ 이제 같이 사진 찍어요~"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놀이동산을 나옵니다.
자! 다들 인싸 포즈 준비하시고!
딸들의 발걸음은 아직도 가볍네요.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저희 집입니다.
딸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네요.
"잠깐 놀고 있어~ 아빠 잠시 나갔다 올게~"
다녀오니 마피아 게임을 하고 있네요. ㅋㅋ
지맹: 서윤아~ 너 발냄새 나~ ㅋㅋ
서윤: 지맹아. 발냄새는 내 하루의 피로야~
"와~ 치킨이랑 치즈볼이다~ 잘 먹겠습니다!"
"딸들아! 오늘 노느라 수고했어~ 많이 먹어!"
딸들의 수다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이어졌답니다.
다음날이 주말이라 부담 없이 놀 수 있었네요^^
저는 딸이 참 많습니다.
지맹이, 유미, 승연이, 서윤이, 우민이, 유나
주하, 다율이, 예은이, 서연이, 규진이, 로이
유진이, 채현이, 유주, 혜연이, 수빈이 등등...
전부 친 딸은 아니고 동네 딸들이지요^^;
아빠, 작은아빠, 삼촌, 이모부...
저를 부르는 호칭도 제각각입니다.
녀석들이 제게 손편지도 쓰고 카톡도 보냅니다.
"지맹이 아빠. 오늘 시간 있으세요?"
얼마 전 2학기 상담일에 담임선생님의 말씀..
"아버님, 저희반 아이들 일기 속에 지맹이와 지맹이 아버님이 자주 등장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지맹이가 부럽다고도 늘 얘기해요. 아빠랑 친구 같아서래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래.. 이만하면 제법 괜찮은 아빠겠지?'
'내가 그런대로 잘 해 왔나 보다..'라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뿌듯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딸바보 아빠로 산 지 10년 차..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아빠지만..
평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했네요.
가끔씩은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보세요.
소소한 칭찬 한마디가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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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딸바보 아빠인데요. 생면부지 남 인데도 제가 다 감사드리고 싶네요. 수고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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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딸바보님! 저는 딸바보분들만 보면 친구 만난듯 반갑답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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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미소가 참 아름다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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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형님처럼 멋진 아빠가 되고싶습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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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의 미소를 닮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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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딸바보 아빠인데요. 생면부지 남 인데도 제가 다 감사드리고 싶네요. 수고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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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딸바보님! 저는 딸바보분들만 보면 친구 만난듯 반갑답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9.11.19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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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갔더라면 분명 토했을겁니다.ㅎㅎ | 19.11.19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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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빙글빙글..속이 안좋아지려합니다.ㅜㅜ | 19.11.19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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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미소가 참 아름다우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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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의 미소를 닮아가고 있네요. | 19.11.19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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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형님처럼 멋진 아빠가 되고싶습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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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나은 아버지가 되셔야죠^^ 감기 조심하세요! | 19.11.19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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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으며 놀면 참 뿌듯합니다^^ | 19.11.20 0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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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고혈압이면 그런거였군요 ㅜㅜ | 19.11.19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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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120정도 유지되네요. 어지럼증은 귓속 어떤 기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더라고요^^ 딸아이는 제자리 돌기 50번을 해도 전혀 안 어지럽대요. 신기방기.. | 19.11.20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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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크면 안되죠.. 하나뿐인 제 소원이 딸아이가 조금 더 천천히 크는 것입니다 ㅠㅠ | 19.11.20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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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엔 고비가 몇번 있죠. 기어다니기 시작했을 때.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달리가를 시작했을 때. 4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9.11.23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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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살 | 19.11.23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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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가 할래! 즈음이죠. 보통 4살 즈음에 저러니까 미운4살 이라고 불리운다죠. 자아가 강해지고 스스로 해보고 싶어하고 독립셩이 성장한 반면 자아가 막 형성되고 있는 즈음 이라 하고 싶은 일에 정신과 몸이 따라가지 못 하는 괴리가 있어 옆에서 보면 고집이 세지고 첼린저 같아 보이고 여기저기 관심과 호기심은 늘어만 가는데 주위의 말을 듣지 않는(실은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것에 가깝) 것 같은 성향을 보이죠. 함부로 혼내면 자아 발달과 자립심 형성,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체벌보단 스스로 해보게 하고 거기에 이해하기 쉽게 도움이나 설명을 주는 방식으로 해야하죠. 사화성도 발달하는 시기라 정말 안 되는건 확실히 혼내기도 해야하긴 합니다. 왜 혼내는지, 왜 그러면 안되는지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혼낸 뒤 안아서 달래주기도 해야하고... 절말 여러모로 가장 손이 많이가는 시기죠...(아련) 차라리 젖먹이 시절이 더 손이 덜 가니까;; | 19.11.23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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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딱 들어갔을 때 여자가 다섯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현실은 둘 뿐...ㅠㅠ | 19.11.20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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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럴 때 쓰러지지 않는 팁을 드리자면.. 아이들 여럿을 맡았을 때 '어떻게 놀아주지?'라고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노세요. 놀아주면 힘들지만 함께 놀면 훨씬 덜 힘듭니다^^ | 19.11.20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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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핑크 옷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핑크 가방을..ㅎㅎ | 19.11.22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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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럼 다른곳은 도움이 되는건가요? 심리적인 안정 덕분인지 덜 어지러웠거든요. | 19.11.22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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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크래프트 도베르만 핀셔입니다. 종이를 붙이고 붙여서 만드는건데 제법 손맛이 있답니다. | 19.11.22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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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 | 19.11.22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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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아뇨 친딸은 하나, 나머지 딸들은 동네 딸들입니다. | 19.11.22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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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에게 더 큰 추억으로 자리잡았네요^^ | 19.11.22 17:2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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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라마
따님들 체력을 더 키워주세요.ㅎㅎ | 19.11.22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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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아쉬워서 어쩌죠..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딸은 결혼 안하고 아빠랑 산댔거든요^^v | 19.11.22 17:30 | |
(IP보기클릭)223.134.***.***
ㅋㅋㅋㅋㅋ | 19.11.23 17:53 | |
(IP보기클릭)14.5.***.***
네 딸을 데리고 놀이동산에 간다고요?
(IP보기클릭)211.105.***.***
다 친딸은 아니지만 딸같은 아이들입니다. 곧 12딸 불러서 생일파티 한 이야기도 들려드릴게요^^ | 19.11.22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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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시고 어떻게... | 19.11.22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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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가 아니고 아빠를 바보로 만드신 따님이시군요! 응원 감사합니다.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19.11.22 1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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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11.22 1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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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저의 영혼을 담고 있습니다.^^ | 19.11.22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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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동네 딸들을 여럿씩 데리고다니다보니까 넷 쯤은 문제 없습니다.ㅎㅎ | 19.11.22 19:00 | |
(IP보기클릭)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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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빠, 나쁜 남편이 되지않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 19.11.22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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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따님 가지셨나봐요. 곧 아빠가 되시는걸 축하드립니다. 꼭 딸바보가 되셔서 따님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참 몬스터 회원이시군요. 반갑습니다. RC는 사랑입니다..♡ | 19.11.22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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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이면 한참 이쁜짓하고 애교부릴 때네요. 저도 딸아이 그 시절이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1살이네요. 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사랑하세요. 시간은 너무나 빠르답니다.^^ | 19.11.2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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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11.2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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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아버님이 되셔야죠^^ | 19.11.2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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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가족이 최고입니다. 가장 큰 보물..^^ | 19.11.22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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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람이 뭔가요? 혹시 귀신의집 근처 360도 돌아가면 회전하는 큰 놀이기구인가요? 아이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전 엄두가 안납니다. | 19.11.22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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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아버님들이 슈퍼맨이시죠^^ | 19.11.22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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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색해 봐아겠네요. | 19.11.22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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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람한 따봉이네요. | 19.11.22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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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 제 딸, 셋은 동네 친한 딸들입니다.ㅎㅎ | 19.11.22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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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도 미소 짓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19.11.24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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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흔한 아빠인걸요^^ | 19.11.24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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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이 축복인가보네요? 태명처럼 축복받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 19.11.24 1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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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꿀맛입니다^^ | 19.11.24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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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무도 빨라서 꽉 붙들고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11.24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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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11.24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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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지 말입니다..ㅜㅜ | 19.11.24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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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네 딸과 함께'라고 써있는데 딱 보자마자 드립 쳐야겠다고 생각이 나버려서 ㅋㅋㅋ 따님들이 다 예쁘고 귀여워서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19.11.24 15: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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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 19.11.24 15:50 | |
(IP보기클릭)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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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결혼부터..^^ | 19.11.24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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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 19.11.24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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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사본게 언제였더라... | 19.11.24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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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 올 해 몇 살인가요? | 19.11.2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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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이시면 어서어서 결혼부터!^^ | 19.11.24 22: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