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간을 내서 어머니에게 들릴 선물이나 사볼까 하고.. 가오슝 백화점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백화점으로 가는 길에.. 성조기가 보여서 찍었습니다.
알고보니 미국인 학교라고 하더군요.
백화점에 도착해서 층별 탐색을 하다 보니..
애들이 떠들어 대고.. 게임기 소리가 나서 보니..
오락실이 있더군요.
그 중에 한 게임기를 찍었습니다.
오락실 옆에 장난감 매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보니...
익숙한 그림의 캐릭터가..
설마 또봇?
그래서 가게로 가보니..
아니.. 이건...
설마 헬로 카봇?????
한국산 애니와 그에 관련된 상품을 대만에서 볼 줄이야..
정말 신기했습니다.
대만에서도 헬로 카봇과 또봇의 인기가 있는 모양이더군요.
사실 이 백화점에 온 목적은
한국에서 추석에 송편을 먹듯이 중국에서는 추석(중추절)에는 월병을 먹는다고 해서..
어머니께 월병을 하나 사다드리려고 온 것입니다.
식품매장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한국식재료가 이렇게...
오뚜기와 농심제품이 이렇게 팔리고 있었습니다.
보얼 문화지구로 가기 위해 지하철 타려고 나가던 중에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가보니..
이렇게 어린이 축구대회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행사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지하철 타려고 에스칼레이터로 가니.
여기도 첩운 캐릭터가..
보얼 문화지구 도착해서 길거리를 찍었습니다.
태극문양이 얼핏 한국식 음식점 같아 보이네요.
망고빙수를 먹은 후(망고빙수 사진은 음갤에 올려놓을 예정이니.. 음갤에서 보시길..)
거리를 걷다가 뱃소리가 나길래 보니..
항구가 있더군요.
사람들이 줄서서 저 배를 타는거 보니.
섬으로 가는 배인거 같았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늦어서.. 다음에 가기로...
해질녁의 항구..
아쉬움에 바다나 보기로 하고.. 부둣가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둣가를 걷다 보니..
이상한 배가.. 정박을....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대만 해군 군함으로 추정되는 배가 보였습니다.
모양이 특이한 배였습니다.
헬기 갑판이 보이고.. 마스트 모양도..
아마도 지원함으로 추정해 볼 뿐입니다.
저 멀리 아파트를 짓는지.. 타워 크레인들이 보이네요.
석양이 지면서..
차즘 어두워지는 가운데.. 저 멀리 섬이 아름다워 보여서 찍었습니다.
낚시꾼은 덤.
이것으로 가오슝의 2일째도 저물어 가네요.
다음날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는 슬픔이.. 점점.. 밀려오는게..
숙소로 돌아오면서.. 찍은 첩운 캐릭터.
2일째 밤.. 숙소 안에서만 보내기에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구글 지도를 보니.. 숙소에서 3km 떨어진 곳에 만두가게가 있는 것을 보고..
저녁으로 만두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먹기로 결정.
그래서 저녁 사기 겸.. 아쉬움의 산책겸 해서.. 나왔습니다.
만두가게에서 만두 기다리면서 보니..
사이렌 소리가 나길래 보니..
청소차량이 저렇게..
만두를 사오면서 숙소로 가는 길에
뽑기 기계가 보여서 여러가지 피규어들이.
자세히 보니..
원피스의 시라호시 피규어(제품명을 프린세스 시라호시라고 적힌게 재미있네요.)
소녀전선으로 추정되는 수오미 KP-31
그리고 이름 모를 여성 피규어가 보였습니다.
한 컷 더.
반대쪽으로 가보니..
이번에는 소니코 피규어.
핑구도 있었습니다.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앞쪽 사진.
페이트의 세이버도 보이고..
카스가노 소라 바니걸 버전
원피스이 나미 기모노 버전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마지막으로 한 컷.
다시 걷다보니..
달이 예쁘게 하늘에 떴더군요.
아름다운 달과 야경의 하모니가 멋져서 찰칵.
이렇게 가오슝의 둘째날도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3일째는 이른 비행기라서.. 바로 가오슝 공항으로 가야되는 일정이라서..
정말 아쉽더군요..
그럼..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