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이야기 - 강제징용의 비극 '죠세이탄광'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일본내 강제징용 역사를 찾아 떠난 여행의 그 두번째 이야기를 올려 보려고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73734
**제가 이 여행을 떠난 것은 벌써 1년도 더 된 일이었고
이런 여행을 처음 생각하게 된 게 2014년 2월 시모노세키 출장 중에
한인 강제징용에 관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일 경제전쟁 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의 일입니다
야마구치현 우베시 | 山口県 宇部市
처음 이번 여행의 출발지로 잡았던 기타큐슈를 잠시 벗어나
저는 야마구치현(山口県)의 우베(宇部)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한인 강제징용과 관련한 해저 탄광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탄광의 이름은 '죠세이탄광(長生炭鉱)'입니다.
탄광의 흔적을 확인 하기에 앞서
저는 '죠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의 공동대표인
'이노우에 요우코'씨를 만나 함께 탄광 흔적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바다처럼 보이지만..
불과 수십년 전까지 이곳에는 악명 높은 탄광이 있었습니다.
바다 위에 우뚝 서 있는 두개의 기둥.
저 기둥이 바로 악명 높은 '죠세이탄광'의 흔적입니다.
저 기둥들은 해변에서 1,000m까지 이어진 해저 탄광의 환기구이자 배수구입니다.
이 바다밑 해저탄광은 규슈지역의 다른 탄광보다 훨씬 위험한 탄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채탄량이 많아 포기할 수 없는 탄광이었습니다.
해변에는 이렇게 석탄 덩어리들이 아직도 굴러다닙니다.
당시 이 탄광에는 이미 여러차례 해수 유입사고가 있었던지라
이 지역사람들조차 근무를 기피하는 탄광이었습니다.
이런 위험한 탄광에 올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1939년부터 강제연행된 조선인들이 이곳에서 일하게 되었고
모두 1,256명의 조선인이 근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야마구치현 탄광의 조선인 비율은 9.3%였으나
이 위험한 탄광은 조선인의 비율이 80%가 넘었습니다.
근무자의 대부분이 조선인이었다는 말이죠.
때문에 이 탄광은 '죠세이'탄광이 아닌 '죠센징'탄광이란 차별용어로 불려질 정도였습니다.
사건은 1942년 2월 3일에 일어납니다.
해변에서 1,000m떨어진 곳에서 갱도 내로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당연히 갱도 안에 있던 근무자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갱도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게다가 탄광 회사는 2차 피해를 막는다는 이유로 탄광 입구를 막아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183명이 갱도내에서 수장당했고
그중 136명이 강제로 징용되었던 조선인이었습니다.
일본과 탄광회사는 이후 이 사건을 철저히 은폐하였고
1990년대에 들어서야 추모비가 건립되고 진상규명을 위한 단체가 조직되는 등
뒤늦게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됩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추모비입니다.
당시 사망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집들 사이에 있어서 이곳에 추모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추모비가 건립된 것에 위안을 삼을 뿐입니다.
종종 한국에서 유족이나 관련 단체들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만
평소에는 이렇게 아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추모비와 관련해 또다른 비밀이 있었습니다.
이노우에씨가 다른 추모비가 있다며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숲속으로 안내합니다.
네? 다른 추모비요?
10여분 정도 숲을 헤치고 가니 숲속 공터에
오래되고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듯한 추모비가 하나 더 서 있었습니다.
'죠세이탄광 순난자의 비'라고 쓰여진 이 추모비는
사고로부터 40년 후 세워졌는데
정말 놀랍게도 일본인 희생자만을 기리는 내용이 적힌 추모비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이 비석에는 누가 희생 되었으며 어떤 사고였는지
전혀 알수 없게 되어있었던 것이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희생된 사람이 모두 일본인으로 오해하기 쉬운 비석이었습니다.
기가 찰 노릇입니다.
유족들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이후에 저는 이노우에 씨와 탄광의 입구를 찾아보았습니다.
탄광의 입구는 이미 폐쇄되어 더이상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고
갱도로 진입하기 전 신변의 안전을 기원하던 신단 만이 남아있습니다.
억지로 끌려왔던 조선인들은 이 신단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기괴하게 세워져 있는 녹슨 삽이 흉물처럼 보입니다.
신단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바다와 바다 위의 낡은 콘크리트 탄광 기둥이 보입니다.
조선사람들이 갱도로 들어갈 때 이 말없는 바다를 보며 들어갔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동안 짧게나마 죠세이탄광에 관한 취재를 해 보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저 바다 속에는 수장된 시신이 그대로 묻혀있다는 것입니다.
죽어서도 고향으로 돌아갈 수가 없는 거죠.
하루빨리 유골이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고향땅에서 잠들어야 하는데
유전자 검사를 위한 유족들이 모두 고령이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저는 이 사건을 2014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혼자서라도 이곳을 방문하고 취재하여 알려야 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이미 종교단체 등 몇몇이 발굴과 유골 반환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바다 속 유골 발굴이 어디 쉬운일 이겠습니까
게다가 일본 정부는 이 사건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개인의 취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고 여건이 허락된다면 이런 내용들을 엮어서
짧게나마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세계에 알려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다만 생업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곧 역사 속에 묻혀 버릴지도 모를 사건을
소개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기록한 죠세이탄광에 관한 영상입니다.
제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꼭 한번쯤 이 영상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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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역사를 앞에 두고 비꼬기와 비웃음 보다는, 슬픔과 공감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비극에 대해 비꼬는 걸 이해할 이해력도 없고 그럴 노력조차 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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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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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핫딜게시판이 올리신 댓글을 미뤄보면 우리나라 사람을 혐오하고 불매운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신 거 같던데, 그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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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루리웹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제가 만약 해저탄광에 있는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정말 상상하기도 싫었습니다 ㅜ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역사를 돌이켜 보는 것이 이 게시물의 목적이기 때문에 출처 상관 마시고 마음껏 퍼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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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뻔데기
네 너무나 훌륭한 의견이었고요 ^^ | 19.08.05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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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보톡스뻔데기
저번에 핫딜게시판이 올리신 댓글을 미뤄보면 우리나라 사람을 혐오하고 불매운동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신 거 같던데, 그러지 맙시다.. | 19.08.05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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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보톡스뻔데기
슬픈 역사를 앞에 두고 비꼬기와 비웃음 보다는, 슬픔과 공감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비극에 대해 비꼬는 걸 이해할 이해력도 없고 그럴 노력조차 하기 싫습니다. | 19.08.05 1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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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色
'우리'나라 입니다. | 19.08.06 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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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 19.08.05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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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오른쪽의 그어떤것 보다 훌륭한 글 입니다. | 19.08.05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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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 읽고 영상까지 보게됐네요. 정말 멋진 프로젝트를 하고계시네요 ㅠㅠ 오늘부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만들었다기에 믿기 놀라울 정도로 멋진 퀄리티네요. 더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19.08.06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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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자료 위에 사진 및 역사로도 남아 있잖아요? 뭘 더 증명을 하라는건지...일제가 "우리 강제진용 했소" 라고 어디에 적어났을까봐요? | 19.08.06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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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전쟁 말기에 국가가 막 돌아가니 자국민도 자폭돌격 시키고 몇몇 점령지에서는 민간인들까지 총 할복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정도니 자국민이여도 딱히 신경 안쓸만 한거 같기는 하네요, | 19.08.05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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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 후 '도쿄전력'이 비슷한 짓 했죠.. 이쯤 되면 일본 자본가 종특이 아닌가 하는.. | 19.08.06 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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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흔히 하는 일본측 주장인데.. 청구권협정과 기본조약 자체가 허점이 많습니다. 법적으로 애매모호한 구절이 많이 포함된 것도 문제지만, 청구권협정에 의해 해결된 내용의 원인이 된 일제의 한반도 지배를 불법적으로 보냐, 합법적으로 보냐가 핵심인데요. 몇 가지 쟁점을 정리하면, 1. 조선총독부 설립 이후 광복까지의 일본의 식민지배를 합법으로 보냐, 불법으로 보냐의 차이입니다. 경술국치가 합법적인 조약이냐 까지를 포함해서요. 합법으로 본다면(일본 법원의 시각) 일본의 강제징용은 식민지 사람들에게 행한 행동은 문제가 없고 불법으로 본다면(우리 법원의 시각) 일본의 강제징용은 외국인들을 강제징발한 것이니 문제가 됩니다. 2. 청구권협정 제2조에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되었다' 라고 하는 문언은 법리적으로 명확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원인이 되어서 어느 범위의 청구권이 해결되었는지, 그 범위가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시대상 어쩔 수 없었다, 라고 변명해도 일본-타국 간의 종전협정은 그 내용과 원인이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과 소련의 전후 공동선언에선 1945년 이후의 전쟁의 결과로 발생한 국가, 단체, 국민 각각이 가지는 다른 국가, 단체, 국민에게 대한 모든 청구권을 상호 포기한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원인이 기술되어 있죠. 즉 법리적으로 나사가 좀 많이 빠진 문구입니다. 3.전시의 전범기업과 전후 그 이름을 물려받은 기업은 다른 기업이냐 아니냐 입니다. 같은 기업일 경우 채무 변제의 의무가 남게 되고, 별개의 기업일 경우 채무변제의 의무가 없죠. 한 예가 일본제철인데, 일본 법원은 전후에 해산했으므로 해산 후 설립한 신일본제철은 법적으로 동일한 기업이 아니다라고 판단했고, 우리 법원은 전시의 일본제철의 자산과 영업, 인력, 임원진들이 모두 신일본제철에 그대로 눌러앉았으므로 법적으로 동일한 기업이 맞다라고 판단했고요. | 19.08.06 0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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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개인의 청구권이 소멸되었다는 건데, 이거 자체는 유효하고 개개인이 청구가 가능하다고 일본 법원에서도 90년대에 인정한 바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청구권의 대상이 되는 주체가 동일주체인지, 강제징용된 노동자의 국적 등의 문제가 얽혀서 쉽게 끝나지 않는 것이고요. | 19.08.06 0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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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민사로 미스비씨기업에 청구한것입니다. 그러니 나라에 대한 개인 배상권은 아니죠. 판결은 1억씩 4인에게 배상하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국내 미스비씨 기업을 처분해서 배상한다고 하니 이런 사태가 온것이죠. | 19.08.06 07:50 | |
(IP보기클릭)211.41.***.***
헛점이 많다면 그당시 문제제기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법해석이 시점이나 해석이 다른 부분이 지금 와서 부당하다. 세상에 부당하지 않은 계약이 있을까요? 시간지나면 항상 아쉬운 법입니다. | 19.08.06 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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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이라면 죽은 43명의 일본인도 강제 징용인가요?? 그 시작점도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 19.08.06 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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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1965년 한일청구권에서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으니 미츠비시에게 청구가 가능한 겁니다. 또 미츠비시가 중국인 강제징용자들에게는 배상을 진행하고 한국인 강제징용자들에게 배상을 거부한 이유는 중국은 일본과의 '교전국'이며 전시 당시의 중국인은 '외국인'으로 인정한 한편 한국은 '일본 제국의 일부'며 식민지배 당시의 한국인은 '일본인'으로 취급해서 그렇고요. 그리고 식민지배 당시의 한국인들이 일본인들과 동등한 지위였는지, 아니면 2등 국민 취급이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 19.08.06 0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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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의 해석과 한국 법원의 해석은 왜 차이가 있을까요? | 19.08.06 08:03 | |
(IP보기클릭)211.41.***.***
세상에 어느나라가 식민지 국가를 동일하게 대우해준 나라가 있나요?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 했을때도 수백만명이 죽었죠. | 19.08.06 08:04 | |
(IP보기클릭)211.41.***.***
그강시 교전국으로 될뻔 한 것을 이승만의 미국총영사와 협상으로 피해국으로 전환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9.08.06 0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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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 일본 법원에서는 한국인들의 일본인들과 동등한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1919년에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국가가 아닌 괴뢰단체로 해석하고 있거든요. 이거에 대해 우리나라는 한국인들은 식민지배 당시 실질적으로 외국인 취급을 받고 있었고, 대한민국 정부는 1919년에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표방하고 있고요. | 19.08.06 08:07 | |
(IP보기클릭)104.143.***.***
조선총독부 건립 이후 식민지 시대의 조선을 '일본 제국의 일부'라고 주장할 거면 거기 있는 사람들의 권리 또한 일본인과 동등했어야죠.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의 주장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 19.08.06 08:10 | |
(IP보기클릭)211.41.***.***
그당시 정확하게는 그시점에 1919년에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미국에서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이 대립하는 것이죠. 중국을 뒷배로 한 나라는 국제사회인식이 부분에서 북한으로 보고 있고 미국을 뒷배로 한 정부는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미국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라고 해서 그부분이 차이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좁아터진 나라인데 엄청 복잡하게 꼬인거죠. | 19.08.06 08:19 | |
(IP보기클릭)104.143.***.***
그 부분은 전혀 복잡하지 않은게, 현행 헌법상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거든요. 일본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괴뢰정부라고 주장해도 설득력이 없는 이유죠. 이만 출근해야 되서 댓글을 달기 힘들지만 쪽지 남겨주시면 나중에 퇴근후 답변드리겠습니다. | 19.08.06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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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장에는 모순에 모순이 있습니다. 님께서 주장하신것으로 일본제국의 일부라는 것이지 일본제국이라는 의미로 볼수 있나요?만약 어떤 사람에 팔이다라고 하면 팔인것이지 그사람을 말한 것은 아닙니다. | 19.08.06 08:23 | |
(IP보기클릭)211.41.***.***
복잡하지 않는데 왜 싸우죠? 정권 바꿜때마다 공산당 묻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미국묻은 대한민국임시 정부와 안력대립이 안복잡한것이군요 ??? | 19.08.06 08:37 | |
(IP보기클릭)220.78.***.***
이제와서 19년도 임시정부의 정통성에 의문을 갖는다니ㅋㅋㅋ헌법에 명시된 채로 몇십년이 흘렀는데ㅋㅋㅋ그리고 뭐 그때 주장안했으니 아쉬워도 어쩔수없다고?ㅋㅋ누가보면 그당시 협상한다 할 때 반대안한줄 알겠네ㅋㅋ | 19.08.06 09:33 | |
(IP보기클릭)175.212.***.***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사세요 | 19.08.06 11:02 | |
(IP보기클릭)220.93.***.***
이 글 어디에서도 강제징용공에게 배상 어쩌고 하는 말이 안나와있는데 혼자 65년 협약 들먹이면서 잘난 척 하는 게 웃기다는 말 한마디는 하고 갑니다 | 19.08.06 11:07 | |
(IP보기클릭)220.93.***.***
언급 되는 것 조차도 불편한 건 이해하겠다만 이럴수록 스스로의 아픈점이 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낼 뿐이지.. 댓삭튀하는 어그로만도 못한거죠 걔넨 어그로 던져놓고 욕먹을 건 알아서 다시 나타나진 않거든 | 19.08.06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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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도 협약이 없었다면 이야기 안했겟죠. 잘난척으로 보였으면 할수 없죠.~ | 19.08.06 11:15 | |
(IP보기클릭)211.41.***.***
댓글 삭제 한적없습니다. 시비터는 겁니까?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괜히 어그로 하신건 본인이라는 겁니다. | 19.08.06 11:16 | |
(IP보기클릭)211.41.***.***
임시정부 정통성에 의문을 가진게 아니고 중국에서 받은 돈으로 임시정부 운영한 곳은 (공산주의) 사상이 베이스라고 인식을 한다는 것이였고 이승만을 내세운 뒷배는 미국의 임시정부와 나누어 질수 있다고 말한건데요. 정통성을 말한 건 아닙니다. | 19.08.06 11:19 | |
(IP보기클릭)211.41.***.***
정통성이 양쪽에 있고 한쪽은 중국에게 독립자금응 받아 쉽게 공산이념이라고 받아들이는 임시정부고 한쪽은 미국에게 지원받은 단체 임시정부라는 자유이념으로 나누워 보면 됩니다. 정통성 2개라는것이죠, 정권 바꿜때마다 파란휴지, 빨간휴지 줄까 이러는거죠. | 19.08.06 11:25 | |
(IP보기클릭)211.216.***.***
님 존나 때리고 님네 동네 이장한테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하고... 동네발전기금으로 100만원 주면 다 해결?? | 19.08.06 12:27 | |
(IP보기클릭)1.214.***.***
그럼 뭘해야되는지? 사과하고 돈까지 줫는데 ? | 19.08.06 13:15 | |
(IP보기클릭)61.42.***.***
중국에 세워졌던 임시정부는 공산주의 빨갱이들이 주축이 된 비정통성의 단체였고 이승만이 주축이 된 임시정부는 미국에게 지원받았으니 더 합리적이고 자유적이였다니.. 때지난 북풍몰이와 양비론 왜곡질에 말이 안나오는군요. 그당시 상해 임시정부는 님이 선동하는것처럼 공산주의가 베이스가 아니고 자유주의자, 민족주의자,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공산주의자 등등 다양한 이데올로기와 이념을 가진 사람들과 단체들이 공동으로 협약한 단체였는데, 님은 이걸 아예 현재 북한 빨갱이들의 괴뢰정권이 99.9% 차지한것 마냥 왜곡질을 하네요. | 19.08.06 13:16 | |
(IP보기클릭)61.42.***.***
그게 70년대에 군사독재 정부와 일본 정부간에 날치기로 이루어진 불공정 배상과 협약이였으니 다시 제대로 피해자 보상하고 청산해야 된다는거죠. 당장 7,80년대까지 사회 분위기가 어둡고 핍박적이여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양심 선언도 90년대 초 문민정권 들어서고 나서 이뤄진거였으니까요. | 19.08.06 13:20 | |
(IP보기클릭)61.42.***.***
그리고 1919년도엔 아직 북한이란 괴뢰정부가 세워지기도 한참 이전의 일제강점기였고 주축이 되는 김일성이 인지도를 얻기도 한참전의 시간대인데 이 1919년에 3.1운동을 계기로 결성된 상해 임시정부를 지금의 북한 괴뢰정권과 결부시켜서 어이없는 왜곡질까지 하시네요. | 19.08.06 13:28 | |
(IP보기클릭)106.102.***.***
이야 댓글 다 읽어보는데 왜곡질도 토왜수준급인데 북유게 함 놀러와서 자기 주장좀 펼쳐주셈 안그래도 다들 심심한데 | 19.08.06 13:58 | |
(IP보기클릭)111.65.***.***
북유게에서 헛소리 하다 존나게 처맞더니 여기에 와서 뇌절중이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8.06 14:00 | |
(IP보기클릭)39.7.***.***
북괴에서 출장왔다 색햐 좀 쳐맞조 | 19.08.06 14:02 | |
(IP보기클릭)106.102.***.***
이새끼 북유게에서 쳐맞고 튄 새끼임. 여기와서 뇌절하고 있네 | 19.08.06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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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죄수번호 새끼 부규게에서 거하게 쳐맞고 튄 새끼입니다. | 19.08.06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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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운데다 똥 싸지 말자.... ------------------------------------------------------------------------ 공자가 제자들과 전국유랑을 하던 시절 어느날... 길한가운데서 똥을 누는 자를 맞닥드렸습니다. 공자는 조용히 그자를 피해 길을 재촉했습니다. 몇일후 길을 가다가 길가 풀숲에서 똥을 누는 자를 또 만났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사람에게 다가가 눈물이 쏙빠지게 인의와 예에 대해서 역설을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이러한 공자의 행동이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아니...왜 더 뻔뻔한 사람은 모른척하고 그나마 양심이 있는 자를 그리 혼내시나이까?' 공자왈... 풀섶에서 누는 자는 그나마 양식이 있어 말이 통할 사람이다. 한가운데서 누는 자는 근본이 글러먹어 어설피 말했다간 칼침이나 안맞으면 다행이리라... | 19.08.06 14:11 | |
(IP보기클릭)220.78.***.***
님이 말하는게 결국 정통성 타령이예요ㅋㅋ그리고 그당시 중국이면 공산쪽도 아니고 국공 공존시기인데 뭔 공산타령이세요ㅋㅋ | 19.08.06 17:55 | |
(IP보기클릭)220.78.***.***
??:아 미안해 미안해 사과!됐지?ㅎㅎ이 돈받고 딴데가서 내가 너 ㅁㅁ하고 셔틀시킨거 말하고다니지마 ??:아 그 돈 그거 하도 칭얼대서 준거예요 ㅁㅁ이라니 그런적 없어요ㅎㅎ쟤네들 구라치는거라니까요ㅋㅋ | 19.08.06 17:59 | |
(IP보기클릭)1.214.***.***
이똥밭에서 그 예시랑 지금 상황이 맞다고생각되니? ㅋㅋ 묻는거나 대답해라 사죄와 배상을 했는데 뭐가 더 필요하시냐고요 | 19.08.07 10:53 | |
(IP보기클릭)1.214.***.***
ㅋㅋㅋ 처맞고다닌게 자랑이니? 당시 5억달라라는 천문학적인 재원을 지원해준걸 무슨 푼돈준거 처럼 말하는데 니가 먹고 입는것도 다 그 재원에서 비롯된건 알고 있지? 에초에 논란이 있는 역사적사실인데 한쪽만 무조건맞고 구라치는거라니까요? 이게 맞다고 생각되니? 국제적인 협약으로 어마어마한 재원을 들여가면서 청구권 소멸하자는 협정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위반한게 사실이지 무슨 애도아니고 그럴꺼면 5억달라 현시대 물가에 비례해서 다시 돌려주고 다시 제대로 재판해서 당당하게 청구하던지 반일감정만 앞세운다고 국제사회에서 알아주겠니? | 19.08.07 11:43 | |
(IP보기클릭)211.216.***.***
존나 길 한가운데 싸다 못해 바르고 있네..... 누구한테 사죄랑 배상을 했는데? 막말로 너네 가족이 존나 쳐맞고 왔다치자... 사과와 배상을 받아야할 주체가 누구냐? | 19.08.07 12:03 | |
(IP보기클릭)1.214.***.***
https://www.facebook.com/parkyuha/posts/2646499628710268 사죄한거 정리한글이고 11번이나 사죄했다 정상들이 와서 눈감고 있니? “1차—아시아여성기금(1997-2003) 일본정부예산 200만엔+국민모금300만엔.희망자 61명에게 전달. 한사람에게 전달사고 생겨 실제로는 60명”이라며 “2차—한일합의 보상금(2016-2018) 1인당 1억원. 당시 생존자 47명중 34명 수령. 두사람에 대해 수속 진행중이었으나 재단이 해산되어 버림. (나눔의집 거주자도 6명 수령)” 계획된 기금을 다 증여해서 해체되었고 후에 위안부 문제 들먹이며 난리치니까 2016년에 화해·치유재단 설립해서 지원했는데 이걸 문재인이 해체했지 반일감정 선동하신다고 "화해·치유재단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치유를 위해 2016년 7월 28일 설립된 여성가족부 소관 재단법인이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 종결시키기로 약속한 위안부 협상에서 약속한 10억엔을 재단에 출연하여 최근까지 재단을 운영해 왔으나 재단 업무는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어디까지 해줘야되니 대체 ?? | 19.08.07 14:23 | |
(IP보기클릭)211.216.***.***
근데 이렇게 물고빨고 하는거면 한국말 잘하는 일본사람이냐? 아니면 한국에 불만이 많은 한국사람이냐? 그리고 니 말이 맞다고 치자.... 왜 수많은, 아직 살아계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그토록 지금까지도 진정한 사과를 요청하시고 이번에 일본에게 건내받은 돈은 거부하고 계실까? 이것도 한번 알아봐줘라 숙제여~ 내일 점심 전까지 알려줘 | 19.08.07 2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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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뻔지르한 녀석이었군 | 19.08.08 14:43 | |
(IP보기클릭)211.216.***.***
루리웹-9615482797
오늘 JTBC뉴스봤냐? 니가 말한거 다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해주던데? 그리고 형이 욕은 다 캡춰해두고 있어~ 데헷~ 경찰서 정모하고 싶음 말해줘 | 19.08.08 21:35 | |
(IP보기클릭)211.216.***.***
루리웹-9615482797
공부는 너보단 많이 했을거야~ 힘내^^ | 19.08.11 22:09 | |
(IP보기클릭)49.167.***.***
루리웹-9615482797
당신이 퍼온 페이스북 글 말미엔 이런 내용이 붙어 있습니다 "이만큼 했으니 더이상 사죄가 필요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이 오랜 시간 표해 온 마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일부터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어디까지 해줘야되니 대체 ??" 라는 당신의 일갈은 저 페이스북 게시자의 글 작성 의도와 어긋납니다 잔혹한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는 단순히 돈을 빌리면 갚아서 청산하면 된다는 채무 및 변제의 논리로만 접근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당신을 학창시절 내내 죽도록 괴롭혀 인생을 망친 사람이 나중에 나타나서 사과의 말과 함께 돈 몇 푼 쥐어주면 그 길로 그 사람에 대한 증오와 책임을 깨끗히 단념하고 잊을 수 있나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손쉽고 간편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학창시절 괴롭힘도 아니고 끔찍한 전쟁범죄라면 더더욱 말이 달라지겠죠... | 19.08.19 18:36 | |
(IP보기클릭)49.167.***.***
또한, 일본의 사죄 및 배상에 대한 요구는,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속죄를 넘어서서, 국가적 차원에서 자행된 범죄에 대한 역사적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함으로써 과거 전범국이었던 일본국이 과거와의 단절을 명확히 하여 한-일 양국 간 화합에 대한 물꼬를 틀 수도 있는 것이구요 | 19.08.19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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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했으니 더이상 사죄가 필요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이 오랜 시간 표해 온 마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일부터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라는게 사죄가 필요하다는 얘기인가? 나는 사죄가 없었다는 것에 대한 반박이지 게시물의 의도랑 무슨상관인지? 게시물의 의도가 있으면 사죄가 없던게 되나요? 채무 및 변제의 논리로만 접근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일본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사과하고 총리가나서서 사과를 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손쉽고 간편한 문제로 보는지 이해가 안되지만은 역사적 경각심을 왜 우리나라에서 압박을 하죠? 그건 엄연히 본인들이 해결할 숙제입니다. 우리나라도 종북이니 독제니 교과서가지고 말이 많은데 우리도 청상못하는 역사문제를 타국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일본이 그걸듣고 독제국가도아니고 무슨 수로 단숨에 과거와 단절을 명확히 합니까 일본이 무슨 과거 전쟁을 찬양했나요? | 19.08.20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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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한감정으로 이득보려다가 뚜드려 맞고 있는게 어디? | 19.08.06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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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애들이 있어서.. 자한당 같은 것들이 일본 빨아주면서 ㅈㄹ 하는거.. | 19.08.06 14:00 | |
(IP보기클릭)106.102.***.***
왜 이런 어그로질은 여기서 깝죽대는걸까 정치게시판으로 놀러오셈 우리 심도있게 이야기하자구 친구 | 19.08.06 14: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