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4 리뷰 평이 워낙 좋아서 오전에 극장 가서 보고 왔습니다.
감상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네요. 결말이 스포일러성이라 관심 있으면 개봉 중에 보는 게 좋을 듯.
- 개그도 많고 울컥하는 부분도 많아서 런타임 1시간 40분을 풀로 활용하는 느낌.
- 디즈니 만화 영화라 어린애 동반 가족도 많았지만 관람객 대부분은 성인이었습니다.
- 키 앤 필이 나온대서 카메오 수준인 줄 알았더니 크게 빵빵 터뜨려줌 ㅋ
- 키아누 리브스 캐릭터도 참여도가 꽤 높음. 특유의 "워오"를 들으면 금방 누군지 앎 ㅋ
뭐, 제작도 6년인가 하고 픽사작 토이 스토리인데 표값 아까울 일은 없었습니다.
관람 후 나와서 보니 1층에서 무슨 이벤트를 하던 모양이지만 궁금해도 주차비가 있으니 밥부터.
푸드 코드 바깥.
쇼핑몰에 하나씩 있는 비비고 비빔밥.
서브웨이 식으로 들어갈 재료 선택해서 먹습니다.
흰밥 + 아채 + 매운 돼지 고기 돌솥.
맛은 있지만 물론 한국 비빔밥 맛은 아닙니다...
디저트는 칙필에이 쉐이크.
별별 프렌차이즈가 다 들어간 요즘 한국에 아직 없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
프라푸치노 사먹는 것보다 여기 게 싸고 맛있음...
쿠앤크 쉐이크 $3.99.
620 칼로리...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특이하게 천정이 없는 오픈형 쇼핑몰입니다.
비가 잘 안 오는 LA라 가능한 거겠죠.
집에 커피가 떨어져서 블루 보틀 커피에 갑니다.
한국에도 들어와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스텀프타운 커피가 더 맛있던데 이것도 들어와있을런지...
달달한 향이 나는 게 좋던데, 설탕이나 초콜릿 넣고 볶았다고 단맛이 나는 건 아니더군요.
대충 맛있어 보이는 거 사줌.
다 좋았는데 5분 차이로 주차비 $3 물음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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