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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 40년 넘은 소중한 텐트..............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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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저는 40여 년 전부터 캠핑을 해 왔습니다.

이른바 모태 캠퍼였지요.


70년대 말, 80년대 초에도 지금처럼 캠핑 열풍이 불었다고 합니다.

신문 잡지에 텐트와 레저용품 광고가 실리고,

주말이면 배낭 가득 살림살이를 짊어지고 캠핑을 떠났다고 하네요.


제 텐트 중에는 올해로 39년 된 것이 있는데요.

최근에 그보다 더 오래된 텐트를 발견했습니다.

무려 4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며칠 전 그 텐트를 꺼냈습니다.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나서 불안했지만..

기대를 안고 집 근처 잔디밭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색깔은 카키색에 가까운 짙은 색이었다네요.20190510_182540.jpg

 

 

 

 

 

 

폭이 160cm 길이가 200CM입니다.

그런데 무려 5~6인용이라고 적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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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대 가방에 '덕명'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역시나 관련 정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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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꺼내보니 의외로 상태가 좋습니다.

슬슬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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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뎅 폴대도 무척이나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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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과 플라스틱 폴대는 사용감이 적어 보입니다.

40년이 아니라 4개월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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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루프스킨'이라고 부르죠?

예전엔 '후라이'라고 했습니다.

텐트 위에 씌우는 커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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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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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이와 친구 유미가 달려듭니다.

"아빠~ 우리가 텐트 쳐 볼게~ 설명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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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식 스뎅폴대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아빠 돕는다고 고생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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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우고 밀어 넣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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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게 안 들어가...ㅠㅠ"

"반대로 껴봐~ 들어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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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제 마무리 좀 해 줘~"

캬.. 두 소녀가 이 어려운 걸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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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끈 하나씩만 고정해서 텐트를 세웁니다.




전동 킥보드라는 신문물과 오래된 텐트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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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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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가방 속에 눌려 있어서 스킨이 쭈글쭈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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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작은 창은 지금 쓰고 있는 텐트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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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창은 뒤쪽과 다르게 긴 사각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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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커버를 돌돌 말아 올리면 매쉬창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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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밖을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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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걷어서 버튼식 홀더로 간단히 고정시킬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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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매쉬창도 끈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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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놓으니 개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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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는 랜턴 걸이도 있네요.

오래전 제품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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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창문은 내부에서 지퍼로 열고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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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찍어 본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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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로 찍어 본 반대편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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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샷이라 내부가 엄청나게 넓어 보입니다.

실제로는 성인 2명이 쓰기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옛날엔 어떻게 네 식구가 사나흘 씩 지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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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간식타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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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하다가 유미에게 꽃반지를 선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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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이를 빼 먹으면 섭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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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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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다음 캠핑은 유미도 같이 가면 안 돼?"


"안 될게 뭐 있겠어? 그래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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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골동품 텐트도 정비 좀 하면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해도 되겠네요.


다음 캠핑은 골동품 텐트 1호 2호를 모두 설치해야겠습니다.







이 텐트가 저희가 평소 사용하는 골동품 텐트 1호입니다.

39년 되었지만 스킨이나 폴대, 팩 등의 손상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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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텐트에 비해 좀 더 엘레강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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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모두 오픈한 모습을 보니..

강아지가 혓바닥을 내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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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텐트와 비슷해 보이지만 측면 창문이 전혀 다른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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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의 캠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 시절엔 캠핑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산과 들, 강과 바닷가에 텐트를 치면 그곳이 우리만의 캠핑장이 됩니다.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이시는 아버지.

저 짐이 네식구가 3일간 지낼 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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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고디 잡고, 물길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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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을 모래 속에 파묻길 좋아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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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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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묻은 흙은 물장구로 씻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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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지천에 깔린 강.

낚시로 잡은 피래미를 돌판에 구우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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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한 것이.. 네다섯 살 시절인데..

아버지와의 물놀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마도 핵심 기억이라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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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나갈 땐 항상 포터블 카세트를 챙기시는 아버지.

도둑맞고 어찌나 안타까워 하셨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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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늘 다정하신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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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보다 젊으셨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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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일흔의 백발 할아버지가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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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찾은 옛날 텐트를 쳐 봄과 동시에..


행복했던 유년의 추억을 되새긴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에 설치해 본 1970년대 텐트...

오래된 것에 의미가 더해지니 더 소중해집니다.



Oldies, but goodies....




글을 작성하는 동안,

시간여행을 한 것 마냥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끝 -

 

 

 

 

 

 

 

 

 

 

 

 




* 딸과의 소소한 일상은


https://www.instagram.com/hyun1092hyun 

 

 

 

 

 

 

 

 

 

 

 

 

 

 

 

 

 

 

 

 

 

 

 



댓글 | 125


(4977221)

121.66.***.***

BEST
아버님이 짱 멋지십니다.
19.05.14 14:37
BEST
소중한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돌아가신 부모님이 더 그립다고 하더군요. 곰돌이님도 추억 보따리가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나봐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19.05.14 16:03
BEST
저희도 몇년 전까진 suv의 넓은 트렁크가 꽉 찼었는데 지금은 세식구가 모닝으로도 캠핑을 다닙니다. 짐에 차를 맞추다 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차에다가 짐을 맞추어야죠^^ 최근 두세번의 캠핑을 하셨을 때 안쓰신게 있다면..그것부터 리스트에서 제외시켜 보세요^^
19.05.14 16:13
BEST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19.05.14 15:59
BEST
행복한 축억들은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더군요.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요. 늘 행복하세요^^
19.05.14 16:15
(5192502)

118.32.***.***

40년쓴 걸 딸에게 물러주길
19.05.14 13:39
XBOX ONEX
딸아이와 함게 이쁜 추억들을 만들고.. 관리를 잘 해서 나중에 꼭 물려주고 싶습니다. 딸아이가 거부하면 어쩌지요...ㅎㅎ | 19.05.14 13:48 | | |
(5192502)

118.32.***.***

★허클베리
딸이 좀 나이가들고 딸아 아버지 추억이 깃든거라며 주시면될듯 합니다 | 19.05.14 14:10 | | |
XBOX ONEX
그동안 멋진 추억 많이 만들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9.05.14 14:46 | | |
★허클베리
딸이 나이가 좀더 들고 난 뒤 이글을 보여주면 아마 받지 않을까요? ㅋㅋ | 19.05.21 16:18 | | |
★허클베리
설마요.ㅎㅎ 이미 그 텐트의 추억거리가 생겼는데 되려 좋아할거같네요. | 19.05.21 22:16 | | |
(4977221)

121.66.***.***

BEST
아버님이 짱 멋지십니다.
19.05.14 14:37
musedoll0917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5.14 14:46 | | |
(834823)

210.221.***.***

우와...제목만 보고...설마~~하고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제 어릴적 쓰던 우리집 텐트...아..이걸 여기서 볼줄이야..ㅡㅜ
19.05.14 15:45
엠티에쓰
엠티에쓰님도 어릴적에 캠핑 자주 다니셨나봐요! 그 시절엔 저런 터널형이 대부분이었지요. 조금 지나서 케빈텐트와 돔텐트가 나왔고요. 설마가 맞았군요..^^ | 19.05.14 16:01 | | |
BEST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19.05.14 15:59
BEST
꽁돌이곰돌이
소중한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돌아가신 부모님이 더 그립다고 하더군요. 곰돌이님도 추억 보따리가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차 있나봐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 19.05.14 16:03 | | |
(1247596)

118.41.***.***

꽁돌이곰돌이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암말기로 돌아가셨는데 ...아이고 너무 뵙고 싶네요 | 19.05.21 17:54 | | |
꽁돌이곰돌이
댓글이 너무 힘이됩니다. 고맙습니다. | 19.05.21 21:54 | | |
와 요즘은 안보이는 모양과 색감.. 이쁘네요. 저희도 엄마아빠가 저 어렸을때 (한 20~25년전) 캠핑을 다녔다고 했는데 사진을 봐야 알지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ㅠㅠ 그래도 딱 하나 생각나는건 캠핑용 식기 세트가 있었는데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이런게 4~5개가 무지개색으로 세트여서 색별로 맞추고 놀았었던거
19.05.14 16:04
타카네치즈루P.F
20여년 전이면 텐트가 많이 발전했고 종류도 많았을 것 같네요. 무지개 식기..어떤건지 참 궁금합니다^^ | 19.05.14 16:10 | | |
(1022223)

39.7.***.***

저도 하다보니 처음엔 스페어 타이어만 비웠다가 다음에 머리 올리고 결국 견인고리에 트레일러까지..ㅠㅠ 미니멀 캠핑 으어어어어어언젠가 할 수 있겠죠? ㅎㅎㅎ
19.05.14 16:06
BEST
김꼴통
저희도 몇년 전까진 suv의 넓은 트렁크가 꽉 찼었는데 지금은 세식구가 모닝으로도 캠핑을 다닙니다. 짐에 차를 맞추다 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차에다가 짐을 맞추어야죠^^ 최근 두세번의 캠핑을 하셨을 때 안쓰신게 있다면..그것부터 리스트에서 제외시켜 보세요^^ | 19.05.14 16:13 | | |
(4850238)

211.195.***.***

옛 생각이 나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저도 어릴적 캠핑갔을때 동일한 텐트를 아버지와 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19.05.14 16:12
BEST
BoxSTer981
행복한 축억들은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더군요.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요. 늘 행복하세요^^ | 19.05.14 16:15 | | |
(679723)

14.39.***.***

상태 예술이네요 ㅎㅎ 실제로 캠질하다보면 저런 고전텐트 쓰는집들 부러워합니다. 실제로 왠지 스노우픽텐트친 집보다 간지가 흘러요 ㅋㅋ
19.05.14 17:24
SFarm
저희는 지금도 캠핑을 자주 다니지만 브랜드나 퀄리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돔텐트나 저가 리빙쉘, 옛날텐트 등으로 다닙니다. 예전에 딸아이가 물어습니다. "아빠~ 우리는 저 커다란 그림이 그려진 인디언 텐트 왜 안 써? 좋은거 사려면 돈이 모자라?" "딸아.. 비싸고 큰 텐트만 좋은 텐트가 아니야. 우리에게 소중한 텐트가 좋은 텐트야.." 이 말을 다 이해는 못 했겠지만 이후론 같으 질문을 하지 않더군요. 좋은 것과 소중한 것은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19.05.14 17:42 | | |
(319388)

112.223.***.***

ㅠ ㅂㅠ)bb 잘 보고 갑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양평이며 어디며 강가에서 텐트치고 놀며 찍은 사진이 많은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벅찹니다
19.05.14 17:38
CMPUNK 
아버님과 캠핑을 많이 다니셨나봅니다.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신가봐요. 그래서 더 그립고 벅차실겁니다. | 19.05.14 17:59 | | |
언제봐도 보기좋은 가족입니다...
19.05.14 17:49
원래 까부냐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5.14 17:59 | | |
(125651)

112.185.***.***

나의 추천을 받아랏! 시간여행 잘 봤습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네요
19.05.14 21:47
스컬크래셔
함께 여행해서 저도 참 좋았습니다^^ | 19.05.21 14:26 | | |
정말 비슷한 사진과 시대의 사진이 저희집 앨범에도있어서 짠하네요 ㅠ "지금의 나보다 더 젊었던 아버지" 에서 더 쨘....ㅠ
19.05.14 23:01
피규어 아틀리에
주름이 깊어진 아버지 어머니 얼굴을 보면 늘 코끗이 찡합니다.. | 19.05.21 14:26 | | |
(4750052)

117.111.***.***

우리집 텐트도 저거엿음 ㅋ
19.05.20 18:27
파괘지왕
80년 전후에는 거의 이런 터널형을 많이 썼다죠^^ | 19.05.21 14:27 | | |
(4750052)

211.36.***.***

★허클베리
ㅋㅋㅋㅋㅋ 그냥 동일모델요 ㅋㅋ | 19.05.21 15:28 | | |
가족사진이 잘 남아있으시네요 ㅎㅎㅎㅎ사진 색감이 예전 생각나게 해주니 참 좋습니다. 저희는 첫 텐트가 돔형(?)이었는데 주로 제가 보이스카웃 활동할때 가져갔다가 잃어버렸어요 ㅋㅋㅋ
19.05.21 14:06
말안듣는남자
저도 보이스카웃 야영가서 텐트 치고 잔 기억이 나네요. 경례구호가 "준비!" 맞나요?ㅎㅎ | 19.05.21 14:29 | | |
(8144)

182.162.***.***

옛날 사진에 지맹이가 보여요~!
19.05.21 14:38
🎗WATCHMAN🎗
유전자의 힘이죠^^ | 19.05.21 18:30 | | |
(5032562)

211.54.***.***

40년 된 것 치고 꽤 쓸만하다는 생각으로 쭉 읽어내려가다가 갑자기 그 옛날 감성의 사진이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두분다 사이도 좋으시고 건강하시니 이 또한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 행복을 누리시길...^^
19.05.21 14:49
지통
지통님도 비슷한 캠핑 추억을 갖고 계셔서 감정이.. 지통님도 행복하세요^^ | 19.05.21 18:31 | | |
(4765301)

110.12.***.***

오늘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기분을 느끼고 갑니다...
19.05.21 14:56
깜깜까미
이 느낌 그대로 편안한 저녁 되세요^^ | 19.05.21 18:31 | | |
(1299303)

155.230.***.***

저런 사진들 보니 저희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낚시를 엄청 좋아하셔서. 저희들도 캠핑아닌 캠핑을 종종 따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집 지하에도 족히 30년은 넘은 텐트들이 있을것 같은데 한번 내려가보고 싶네요..^^
19.05.21 14:57
Zeliards
30년 넘은 텐트들 정비하셔서 캠핑 한번 다녀오세요. 그 감동이란 이루어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 19.05.21 18:32 | | |
(532802)

121.157.***.***

저기 오래된 사진속에 약간의 알?노출이 있습니다.,..
19.05.21 15:01
벌꿀유자
헉..모자이크 처리 해야겠군요. | 19.05.21 18:32 | | |
와.순간 지맹인줄.ㅎㅎ
19.05.21 15:16
알레 하이네센
지맹이 1탄입니다. | 19.05.21 18:33 | | |
(1706888)

211.244.***.***

행복하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19.05.21 16:05
Exclusive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19.05.21 18:33 | | |
(48889)

175.211.***.***

덕분에 저도 과거의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 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당시가 물질적으론 지금보다 부족하게 살았지만, 마음은 지금보다 더 여유롭게 살았던듯.. 그나저나 텐트보관이나 관리를 엄청 잘했나 봅니다. 무려 4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세것같이 보이네요.
19.05.21 16:59
valken
마음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잣집이었다죠^^ | 19.05.21 18:34 | | |
생각해보니 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둘이 사실때 캠핑 많이 가셨었는데 아직도 그 텐트가... 남아있습니다. 한 30년? 90년대에 아버지가 20댜였으니...
19.05.21 17:08
[정태춘박은옥40주년]이소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9.05.21 17:10 | | |
[정태춘박은옥40주년]이소훈
그 텐트 정비하셔서 캠핑도 다녀오시고 구경도 시켜주세요. 무척 궁금하네요^^ | 19.05.21 18:34 | | |
(20888)

39.7.***.***

아버지와 놀러가본적이없음 추억이없네요
19.05.21 17:33
qawe123456
시간이 지나서 지금을 생각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거에요.^^ | 19.05.21 18:35 | | |
옛사진을 보면서 잊고있던 추억들이 다시 살아나는 듯 합니다. 이번 주말은 본가 창고를 뒤져봐야겠어요^^
19.05.21 17:40
그레이랫은 부재중
보물이 나올 것만 같은 예감이..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19.05.21 18:36 | | |
캠핑이 유전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
19.05.21 17:45
과르네리메멘토
딸아이에게까지 전해질 지...^^ | 19.05.21 18:36 | | |
(1247596)

118.41.***.***

아 좋타~ 아버지 생각 나서 눈물나네요 ㅠ 울아버지도 캠핑광이셔서 딱 저렇게 생긴 텐트에 캠핑가서 저랑누나랑 같이 놀고 그랬는데 .......곁에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19.05.21 17:52
아크하트
살아계실 제 더 잘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늘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19.05.21 18:37 | | |
아버님이 멋쟁이셨네요. 저 형태의 텐트가 저렴한 것도 있지만 다른 신형 텐트보다 대체로 가벼웠죠. 자가용이 없던 시대라 가벼운 것도 무시할 수 없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19.05.21 18:25
HMS뱅가드
폴대가 강철, 알루미늄, 스뎅등이 있었지요. 강철폴대는 후덜덜합니다.ㅜㅜ | 19.05.21 18:38 | | |
(2488332)

14.40.***.***

와~ 오랜만에 보내요. 저거 사면 대충 고무보트를 비롯해서 부록을 한 스무가지는 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여름철되면 보물섬 앞부분 광고에 많이 나왔었죠.
19.05.21 18:40
Æsir-JBoA
고무보트를 너무나 갖고싶었는데.. 그건 추가금이 있어서 못 산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이 한이 되어서 그런지 몇년 전에 거대한 고무보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ㅎㅎ | 19.05.22 09:40 | | |
아버님 젊은시절 사진이랑 현재 사진을 보니 왠지 눈물이 날것같은 감정은 무엇일까요 ㅎ
19.05.21 19:10
짱께는못말려
세월엔 장사 없다고 하죠.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인생의 후반을 장식하고 계십니다. | 19.05.22 09:41 | | |
호원동 주민이시네요. 반갑습니다.(저 뚝방위 피자집 단골입니다 ㅋ) 저기 아버님과 같이 사진 찍으신곳도 의정부인가요?
19.05.21 20:10
못말리는남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네 주민님^^ 저 위 피자집 생기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아직은 못 가봤네요. 조만간 가볼 것 같은데.. 메뉴 추천 좀 해 주세요^^ 아버지 사진은 경상도입니다~ | 19.05.22 09:42 | | |
(64758)

211.220.***.***

계속 관리를 하신건가 보네요. 저도 어릴때 가족들이랑 같이 여행가면 늘 쓰던 텐트가 아직도 있는데 꺼내보니 다 부식돼서 사용할수가 없더군요.
19.05.21 20:39
blackalbum
텐트는 습기만 잡아주면 오래오래 쓸 수 있습니다. 보관 전 이물질을 깨끗하게 닦고요,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방 안에 신문지를 넣어주고 주기적으로 신문지를 교체해주면 좋습니다. | 19.05.22 09:44 | | |
(9550)

14.55.***.***

옛날 사진의 느낌이 정말 좋네요 역시 필름의 느낌이란...
19.05.21 20:58
LemonGrab21
감성 돋지요...^^ | 19.05.22 09:45 | | |
(4940876)

175.197.***.***

와 나 누리단 할때 쓰던 텐트다
19.05.21 21:39
Azer.C
누리단은 뭔가요? 아람단같은 건가요? | 19.05.22 09:47 | | |
(4940876)

210.2.***.***

★허클베리
한국청소년연맹 유아부 샛별단 초등부 아람단 중등부 누리단 고등부 한별단 대학생 한얼회 대충기억이라 다맞는지는 몰라요 | 19.05.22 12:11 | | |
(1258710)

58.236.***.***

노출보고 순간 흠칫했음 ㄷ
19.05.21 21:42
겸둥현진
논란이 될만한(?) 사진은 수정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5.22 09:49 | | |
(2067020)

119.149.***.***

오래된 물건이 무지막지하게 튼튼하고, 세심한 배려도 되어 있는 경우가 있지요.
19.05.21 21:54
룻벼
예전에 한 전자제품 브랜드의 슬로건이 '탱크주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구매했던 오븐이 아직도 멀쩡합니다. | 19.05.22 09:50 | | |
저도 요즘 점점 가족의 소중함, 뒤늦게 챙겨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까지 뭐했나 싶기도 하고... 텐트가 오래됐어도 아담하고 예쁘장하네요. 5월 날씨가 이렇게 좋구나 새삼 느끼면서 어디 놀러가고 싶었는데 캠핑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님 데리고 어디 좀 가야겠어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9.05.21 22:43
내품안의기타
여름이 되기 전에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나들이 되세요^^ | 19.05.22 09:52 | | |
대..대단하십니다.. 저도 약 10여년된 거의 20년가까이 된 슬레진저 12용짜리 텐트가 있었었습니다만 이사오면서 버렸었죠.. 곰팡이가 폇더라구요;; 하하.. 근데 40년 넘은텐트를 저리 깨끗하게 보관 관리하셧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ㄷㄷㄷ
19.05.21 23:25
한방울에실수
곰팡이는 습기만 잡으면 전혀 안생기거든요. 신문지나 습기 제거제를 같이 넣고 보관하면 좋습니다. | 19.05.22 09:53 | | |
(9775)

180.229.***.***

오~ 이번 게시물은 역사적이네요 ㅎㅎㅎ 40년 전 타이머신 타고 간 모래찜질하는 지맹이가 보이네요 ㅎㅎ
19.05.21 23:26
레옹
좀 똑같이 생겼죠? ㅎㅎㅎ | 19.05.22 09:53 | | |
아.. 저 텐트... 아버님이 쓰셨었는데.. ㅠㅠ
19.05.22 00:29
TifaLockhart
TifaLockhart 님도 아버님과 함께 캠핑을 다니셨군요. | 19.05.22 09:54 | | |
정말 귀한 소중한 사진 보니... 힐링되네요~
19.05.22 00:55
女忍者[くノ一]
행복한 오늘 되세요! | 19.05.22 09:54 | | |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아직 애들이 어려서 (6살 5살...) 텐트 트레일러에 거창하게 캠핑을 다니고 있는데요 애들이 크면서 이걸 점점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아이들과 백패킹을 하는날도 오겠죠?ㅎㅎ
19.05.22 01:00
루리웹-5537660
저희는 딸아이 어릴 때부터 캠핑을 다녔지만 승용이나 경차로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짐은 줄이기 마련이더라고요. 차를 짐에 맞추는 건 너무 힘들고 짐을 차에 맞춰서 줄이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 19.05.22 09:56 | | |
(1533352)

14.138.***.***

저도 5살 기억 다 가물가물한데 가족하고 강릉에 피서갔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사진보니 옛날 생각나서 울컥합니다. ㅎㅎ 저희 아버지도 저 때 캠핑 붐에 맞춘다고 이거저거 사고 피서를 갔는데 텐트 제대로 설치를 못하셔서 몇시간 걸려서 가족들은 정작 근처 민박집에서 자고 아버지 혼자 밤중에 근성으로 세우고 혼자 주무셨던 적이 있네요. 그 이후로 텐트는 창고에 버려지고 여기저기 이사가면서 사라졌는데 이런 글보면 버리지 말걸하는 생각도 듭니다.
19.05.22 05:24
seele01
지나고 나면 고생한 기억이 오래 남는 법이지요. 옛 생각들이 새록새록 피어 나네요..^^ | 19.05.22 09:57 | | |
ㅠㅠ 보기 좋아요
19.05.22 07:43
바람귀공자
좋은 하루 되세요! | 19.05.22 09:57 | | |
아버님이 멋진 분이시군요. 훈훈한 사진들 잘 구경하고 갑니다.
19.05.22 08:02
四六時中pururuqui
아버지 상남자셨어요^^ | 19.05.22 09:57 | | |
(5149920)

218.237.***.***

이런글이 진정 베스트 글이네요~ 잘보았습니다
19.05.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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