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미국여행에서 보게된 fc바르셀로나와 LA 갤럭시 의 경기를 직관했었어요~
뭐 인터내셔널컵 인가? 프리시즌 경기라 그닥 중요하지는 않은 경기지만.. 마침 미국여행 일정과 겹치기에..
메시를 봐야겠어!! 그리고 LA 에서 뛰는 스티븐제라드까지 보고야 말겠다!!
라는 일념으로 힘들게 예약을 하고 갔지만..
메시는 안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젠장 -_-)
각설하고 사진 보내드릴게요.. 아 무려 1년전 경기라는걸 참고해주시고 ㅠㅠ
가는 길이 험난했습니다;; 정~~말 차가 많았어요.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ROSE BOWL 스타디움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형이 미국에 거주중이라 형차를 타고 갔는데요. 미국은 축구에 관심없다며!! 아무도 안올거라며!!
1시간전에 출발했다가 결국 똥줄이 타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저차들이 다 경기장으로 가는 차들)
결국 축구에 별 관심없는 형은 차를 주차하고 갈테니 나 먼저 뛰어가라고 해서 ㅋㅋ 뛰어가다가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에 찍은 주차장.. 엄청나요 아주. 저기가 골프그린입니다. 무조건 주차주차주차....
골프장 저리써도 되나;;
경기장 입구에요.
보시다시피 메시 유니폼과 바르샤 유니폼의 물결;;
여행 떠날떄부터 이거보겠다고 집에있는 메시 저지를 가지고 갈려고 했는데
형이 미국에서 상대팀 응원하는 퍼포가 있다가는 맞아죽을지도 (...) 모른다고 해서 그냥 갔는데
개뿔 바르샤 메시 천국 ㅋㅋㅋㅋㅋ
심지어 뛰어가다가 표가 없어질뻔하기도 하고;; (진짜 망할뻔 ㅠㅠ)
뒷주머니에 끼워놓고 뛰어갔는데 입구에서 표가 없어서;; 정말 당황했는데 티셔츠에 껴있더군요..
뛰다가 흘렸으면 진짜 ㅋㅋㅋ
특별할것 없는 기념품 판매대.
경기장 입장 중입니다.
우와 함성이 아주... 6만명이었나??? 아주 가득 찼습니다.
저 통로를 지나서 경기장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던 그 순간은 정말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ㅜㅜ
그 난리를 피고도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전반 15분쯤 지나서 들어온 듯.
그 와중에 자리 찾는것도 일입니다 진짜 ㅋㅋ 뭐 다른 사람이 앉아 있기도 하고... 물어물어 아주 짧은 영어로 개고생을 ㅠㅠ
반칙입니다.
엇!! 제라드!!! 하얀색의 제라드라니 뭔가 어색해!! 그래도 멋있다!!!
사진들이 선명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프리킥 준비중!
라키티치의 프리킥!!!
엇!! 수아레즈!!! 거기 앞에 앉지 못해!!! 버럭!!!
...앉으라고 소리쳐봐야 당연히 아무도 못알아 듣습니다.
득점 바로전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반대편에 있던 수지가 받아 넣었지요.
와 함성이 그냥;;;
후반전은 제자리에선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거의 반코트 경기가 되는 바람에;; 확실히 전력차가 두드러지더군요.
그래도 LA 갤럭시는 후반막판에 한골을 만회하는 저력을 발휘합니다.
떼관중 파노라마 샷....
ROSE BOWL 스타디움입니다. 원래 미식축구 경기장이라더군요. 관중 정말 많네요...
경기 끝나고 빠질수 없는 기념 촬영 ㅋㅋ 형은 주차하고 뭐하고 들어왔더니 이미 후반시작 후 ㅋㅋ
후반에는 거의 볼 수 있는게 없어서 좀 미안하더라는 ㅎㅎㅎ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찍은 LA 전경을 끝으로 마무리할게요~
이야~ 탁 트여있습니다. 국내선 정말 보기힘든 광경이네요...
사진을 좀 잘 찍어왔어야 하는데 계속 아쉽네요.
미국 여행기도 한번 올려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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