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남자들의 반지!! 캐노피 반지!!

[호걸]

아시다시피 ...

육군전역이면 탄피반지! (여력이 없으면 10원짜리반지 -_-;)
(단점은 오래 끼고 있음 손에 녹이 끼죠... ㅋㅋ)

그리고 공군의 로망!!!

캐노피반지!! (깔끔하고 깨끗한 장점과 녹이 절대로 안낌 ㅋㅋㅋ
단점은 강도가 떨어짐... )

무려.... f-4e 팬텀의 캐노피로...제작..
(군생활내내 f16의 캐노피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f16은 금색임)

쩝..

여하튼 지금 결혼한 집사람에게 선물해줬던 반지 인데..

얼마전 보석함에서 발견... (으허헝..안버렸어..ㅠ.ㅠ 여보 사랑해 으허헝)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3차원 조형으로 당시 선임하사까지 제작을 의뢰 했었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캐노피 반지.....

덕분에 졸병시절내내 갈아대느라 지문 지워질 지경 -_-;)


제작 당시에는 정말 영롱한 빛을 내며 반짝였었는데.. 세월의 힘인가...

속에서부터 균열이 일어났더군요... (끼고 다니면서 압력이 가해져서 균열이 온듯..)

아무리 강화 플라스틱이라지만... 얇게 만들다 보니 강도가 떨어짐...



영상에 효과를 조금 줘 봤더니 손이 더러운것처럼 나오네요 -_-;)

위에 원본영상에서처럼 제 손은 항상 깨끗하답니다. ^^;




걍 어제 발견한게 너무 자랑스러워서 자랑할려고 올림 ㅋ

[키세츠 카데라하]

내가 군에있을때도 옆에서들 그렇게 갈아대더니 아직도
공군쪽은 전통이군요ㅎㅎ
(줄사람이 없어서 갈아보진않았다는 슬픈전설이...T.T)

[MagicN]

육군이라 캐노피가 뭔지 모르겠음...

[つっき-]

말로만 듣던걸 실제로 보니깐 이런거구나 싶네요...
저걸 일일히 손으로 다 갈아내셨다는걸 상상하면 어우;;;;
이쁜 사랑 계속 하시라고 ㅊㅊ!

[호걸]

키세츠 카데라하님두 공군이세용 ? ^^
요즘도 갈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512기 라능..... ㅋ
(저도 당시엔 줄사람없어서 여자 후배들꺼 몇개 갈아주다가 덩어리 두어개 들고 전역후... 지금의 집사람 만나서 갈아준겁니다. (민간인신분으로 ㅎㄷㄷ)

MagicN님 항공기 안전유리에용 (조종석 유리) 탄피좀 갈아보셨나요!? ^^;

つっき-님 인내의 산물입니다. 게다가 광낼려면 일주일 가량을 치약냄새 맡아가며 ㅋㅋ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어제 집사람이랑 조금 싸워서 잠시 냉랭한 공기가 흘려요 ㅋㅋㅋ

[재민이꼬봉들]

캐노피~~;;창고에 쌓여 있었던,,

[치느님]

저도 캐노피라고해서 줒어온게 있긴있는데...

그게 캐노핀지 아크릴인지 구분이.... -0-;;

[달의소년임]

오랜만에 보는군요^^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리--;

[호걸]

재민이 꼬봉들님은 수리창에 계셨나요? -_-;) 부럽 ㅋㅋㅋ 우리땐 고참순으로 아주 작은 조각을 구해와서는 하나씩 밖에 못만들었죠... 쩝;

空。근데 만져보면 참 싸구려틱한 느낌이죠 ㅋㅋㅋ 집사람도 처음엔 약간 실망한 눈초리였으나 옆에서 내가 일일이 갈아서 만드는 정성을 목격한터라 감격스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이날까지 잘 보관해 주었나 봅니다. 10년이 넘은것 같은데.... ㅋ

치느님 우선 두께가 굵고 곡면이라면 캐노피가 맞을듯.... 얇고 평평하면 걍 굵은아크릴? ^^

달의소년임 // 손재주 없는데 맘씨나쁜고참 만나면 고생하죠 ㅋㅋㅋ (야! 하나 만들어줘!) -_-;)/

[초코보농장]

똑같다..ㅡㅡ;;캐노피....
주변에서도 갈아대던데..이거

[새벽의 사수]

와~ 오랜만에 보는군요ㅋ 624기입니다. 전통(?)은 변하지 않나보네요^^ 운이 좋아 군생활동안 F16과 F4E를 둘다 접할 기회가 있어서 캐노피를 한덩어리씩 가지고 나왔었는데ㅋㅋ 저정도면 고생 엄청 하셨겠네요ㅋ 드릴질부터 시작해서..아무튼 잘봤습니다!

[호걸]

초코보님 군생활중이신가요? ^^;;;

새벽의 사수님 와우! f16껄!!?!?!? 조금만 나눠주심 굽신굽신;;;
사랑의 힘으로 견뎌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