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포학의 마왕 아노스의 아버지라고 자처하는 세리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아노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선정 심판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지하 세계로 향하고
세리스의 시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사라진 상태
아직 세리스와의 전투가 끝나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남아 있는 흔적신의 힘을 이용해 2천년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8권
이번 8권은 전생 마법을 통해 지워진 아노스의 기억들이 밝혀지면서
포학의 마왕의 아버지라고 했던 세리스의 남자가 걸어온 궤적을 그리고 있네요
흔적신의 힘으로 본 2천년 전의 과거는 아노스가 아직 어머니 루나의 뱃속에 있을 무렵
아버지인 세리스와 어머니 루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간과 마족 그 외 다양한 종족들이 아직까지 서로 싸우며 혼란스런 세계
루나는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위해 한 마을에 조용히 숨어있었지만 마족들에게 가족을 잃은
인간들에게 구타당하며 끝내 아이를 지키다 죽는 광경을 보게 되지만
그 과거의 기척에서 광란신의 기척이 느껴지면서 어딘가 조작된 것임을 깨달으면서
밀리티아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밀리티아가 봉인한 아노스의 기억의 조각인 창성 에리얼을 찾아
자신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2천년 전의 마도왕, 용사가 되지 못한 용사와의 대립 등
구세대와 현세대의 싸움도 8권 전체를 거쳐 다루고 있기에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을 넘어 세대교체의 흐름까지 함께 보여주고 있네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알게되는 환명기사단 단장 세리스 볼디고드라는 남성
그자가 걸어갔던 이름없는 기사의 이야기는 오직 평화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악한 마족과 인간들을 죽여나갔던 그림자
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하 세계에서 아노스 앞에 나타난 세리스와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통해
결국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것은 가짜인 것을 알게되면서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수임을 알고 모든 진실 앞에 도착한 아노스는
아버지가 원한 평화를 지키기위해 악을 섬멸하는 2차전을 시작하네요
아노스가 전생을 하면서 기억을 잃은 원인도 결국
복수에 눈이 멀지 않게끔 아버지가 창조신 밀리티아에게 바란 소원임을 알게되면서
앞으로도 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걸어가기를 결심하는 계기가 됩니다
무엇보다 밀리티아가 세리스의 소원을 들어준건 하나가 아닌데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 후회와 죄책감을 알아본 밀리티아가
본래 목을 빼앗긴 자는 전생 마법으로 전생도 할 수 없지만
윤회의 형태로 지금의 아버지인 구스타로서 기억과 힘을 전부 잃은채
또 다시 아버지로서 아노스 곁에 함께 하고 있단게 밝혀지면서 아노스에게 적지 않은 구원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큼직한 스포일러를 알고 있었기에
이번 8권을 기대한 것도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아는 것은 아니였기에
상당히 만족스런 한권이었네요
심지어 이 윤회의 굴레는 아직 큰게 남아 있기에 그것도 얼른 보고 싶은 마음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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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학원의 부적합자] 8권 후기_1.jpeg](https://i3.ruliweb.com/img/25/10/20/19a011a0aaf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