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업한 킷은 코토부키야의 2/1 스케일 메가미 디바이스 궁병 모델러즈 에디션입니다.
채색의 자유를 추구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PVC 제품공정에서 수작업을 싹 빼고 출시한 느낌이네요.
일반적인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게이트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내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제거가 까다롭지만 섬세하게 다듬을 필요는 없습니다.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은 여러 채색 자료들을 참고합니다.
똑같은 색상으로 만들어서야 모델러즈 에디션의 느낌이 많이 희석될테니까요.
궁병의 파란색 수영복 버전 + 실로닌(태닝갸루)느낌으로 결정.
색을 정하고 나면 고민없이 스트레이트 도색에 들어갑니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PVC 부품들이 말썽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QC탈락 부품들만 모아서 기획한 제품인가 싶을 정도로
살 곳곳에 잡티가 많고 찍힌 자국들이 즐비합니다.
어차피 피부는 새로 칠할거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짬처리 당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너무 과하지 않은 태닝색상으로 조절
제품에는 완성된 얼굴이 2개 들어있지만
어차피 피부색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미련없이 새작업합니다.
일본의 데칼은 코토부키야나 반다이나 가릴것없이 얇고 잘 바스러집니다.
하지만 해상도만큼은 최상급입니다.
다 실패하고 마지막 한셋트....ㅠㅠ
갸루 화장 느낌을 내기 위해서 얼기설기 덧칠을 좀 가미해봤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공수한 데칼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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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걸프라 사이즈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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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 갸루 컨셉을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던 작업이라
많이 어색하지만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완전 수작업으로 해야하는데 만엔이 넘는게 맞나? 라는 느낌이었지만
다 끝나고 생각해보면 이만한 크기의 정품 레진킷이 이가격이면
개혜잔데? 라는 최면에 걸리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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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늘색이랑 태닝 피부 밸런스가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 26.08.06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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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6.08.06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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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조형이라 색칠로 숟가락만 살짝 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8.07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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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폭력적인 조형입니다! | 26.08.07 22: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