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발입니다. :)
장터에 값싸게 나와 구매한 규오입니다.
박스가 없고.. 고관절이 좀 헐렁이긴 하지만
베이스에 올려놓으면 튼튼하기에 만족하네요.ㅎㅎ
처음 받고 와 역시 세월에는 장사 없네 황변인가? 하고
BFC 리하르트 규오글들을 다시 봤는데
2004년~2005년 당시 글에도 제가 황변이라고 생각한 부위들이 당시에도 똑같이 있는 걸로 봐서는...
그냥 적당한 양품인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당시에도 공식 사진이나 샘플 사기는 존재했었습니다..
조아로드 12신장이었던 리하르트 규오
기본소체 상태입니다.
누리끼리~해서 재도색 욕구가 생기는 색입니다.
재도색이 생각난 김에 한번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미 몇 차례 도색된 게 있더군요..ㅎㅎ..
가이버 시리즈를 모으다 어느 정도 장식장에 차기 시작하면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옵션으로 있던 갑옷 파츠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만화책에서는 저 갑옷과 슈트를 같이 입고 나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조아로드의 맨몸에 갑옷만 입은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ㅎ
크기도 커서 존재감이 확실한 피규어인것 같습니다.
동봉된 유니트 리무버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작중 한번 성공할 뻔하고 그대로 지하 깊이 들어가 버린 유니트 리무버
유니트 리무버는 세월의 흔적을 혼자 열심히 맞았는지 이염의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ㅠ
곧 발매 20년이 돼가는 피규어 시리즈인데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꾸준히 계속 나와줬다면 좋을 시리즈였을 텐데... 중간에 끊긴 게 너무 아쉽습니다..
언젠가 다 뜯어내서 도색해야겠습니다.
소체는 그러려니 했는데 리무버를 보는 순간 이건 해야겠네요.
지금 가이버 시리즈를 구하려면 가격도 많이 높아져서 손을 대려 하면 좀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좀 싸게 구한 것들은 여유가 생기면 한 번씩 만져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 정도는 뜯어봐야 나중에 관절 파손이나 재도색할 때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이상 BFC 리하르트 규오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4.58.***.***
61.84.***.***
나중에 알고보니 가이버 스토리는 본래 저 규오편까지가 전부였던걸로 압니다. 그러니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최종보스로 나왔던 것. | 23.06.08 12:24 | |
124.58.***.***
오호라 그런 사연이 있었군용..! | 23.06.08 12:27 | |
219.248.***.***
규오가 사실 최종보스로 끝날 만화였다는걸로 알고있네요 ㅎㅎ | 23.06.09 17:55 | |
104.28.***.***
219.248.***.***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그렇지 생각보다 매물은 조금씩 나오더군요..ㅠ | 23.06.09 17: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