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토스고교 캠핑 5인방의 마지막 주자인 사이토 에나양이 도착했습니다.
겨울 캠핑답게 꽁꽁싸맨 복장...
영혼의 동반자 치쿠와를 패딩까지 입혀가며 데리고 온 것도 모자라서 양손으로 꼭 안고 있습니다.
이녀석 토깽이귀 머리띠까지 하고 있네요
분홍 혓바닥이 귀엽습니다
에나도 방긋방긋 웃는게 참 귀엽게 나왔어요
1기 오프닝에선 비행텐트가 보이더니 에나는 비행견 디스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딱 봐도 따땃함이 올라오는 방한바지+털롱부츠 조합
치쿠와를 정말 소중하게 껴안고 있어요
패딩에 귀마개, 모자도 모자라 정말 푹신푹신해보이는 목도리를 푹신푹신하게 둘렀습니다.
... 저기 대부분 0도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는 날씨 아니었던가?
.... 이게 바로 그 아부지가 사다주신 5만엔짜리 오리털 침낭일까요?;;;;
참고로 침낭 바닥이 살짝 눌려있는거 제외하면 침낭이고 플라잉디스크고 고정되지 않아서 마냥 데굴데굴 잘 굴러다닙니다....
아무튼... 처음 시마린을 받은 이후 2년 4개월만에 마침내 유루캠 5인방을 모두 받았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세트병은 불치병이에요...ㅠ_ㅠ
그래도 좋아하는 작품 세트를 다 구해서 한데 모아두면 그만큼 뿌듯한 게 없죠?